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단절감 해소를 위해 인천시의회가 민간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손민호)는 제8대 후반기 의회 구성에 따른 ‘유관단체 간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한국자유총연맹인천시지부와 인천시주민자치연합, 인천민주화운동센터를 시작으로 19일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인천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20일 바르게살기인천시회, 인천시자율방범연합, 인천시통리장연합에 이어 21일에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인천지역 11개 민간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획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개별단체의 다양한 의견과 현안사항을 공유,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주요 업무보고, 예산심사 때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 등으로 단절된 사회 각 단체와 소통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감담회를 마련했다"며 "시정에 기여하는 단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올 상반기 미국 소형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랙스와 앙코르, 트레일블레이저, 앙코르GX 등 미국 상반기 판매량이 9만3천538대를 기록하며 미국시장 전체 소형 SUV 세그먼트 판매량의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랙스는 2분기에 2만2천466대를 판매, 1분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뷰익 앙코르 역시 판매 5위에 오르며 미국 소형SUV 세그먼트를 이끌고 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도 최근 ‘아이씨카(iSeeCars)’ 주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한국 자동차 수출을 선도하는 주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올린 트랙스의 인기 요인은 정통 SUV 스타일과 경쾌한 퍼포먼스, 뛰어난 안전성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통합형 바디프레임은 물론 차체 곳곳에 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디자인, 준중형급 SUV 차체로 실현한 넓은 실내공간,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
유동수 의원(인천계양갑)이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새 위원장에 선출됐다. 시당은 22일 당사 세미나실에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상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취소됐으며, 시당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최소 규모의 상무위원회로 치러졌다. 상무윈원회는 단독 입후보한 유동수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 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향후 2년 동안 시당의 수장으로써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를 이끌게 됐다. 윤관석 전 위원장은 “시당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지방선거와 총선을 승리로 이끈 것은 모두 당원동지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원팀이 돼 지방과 중앙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신임 시당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추대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과 준엄한 민심을 새기겠다”며 “당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강한 인천시당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의 선봉에 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 직원 1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으로 의회가 폐쇄되고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22일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53번 확진환자인 A씨는 서구의회 사무국 직원으로 지난 15일 서울에서 뮤지컬 관람과 식사를 한데 이어 17일 오전에는 서울 소재 피부관리숍을 이용했고, 광화문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8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의원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직원들과 외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19일에도 같은 일과를 하던 중 오후에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조퇴했다. A씨는 20일 검사에 이어 22일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구 역학조사반은 1차에서 A씨의 접촉자를 동거가족 3명을 비롯, 간담회에 참석한 서구의회 의장과 의원 13명, 같은 사무실을 이용하는 직원 및 업무를 협의한 직원 19명 등 총 36명으로 파악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접촉자들은 전담공무원의 1대 1 관리 아래 14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역학조사반은 A씨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책본부는 민원인의 출입이 빈번한 공공기관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회동 및
수도관 교체공사에 따른 탁수 발생 방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나 높아지고 있다. 23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청량로101번길 일원) 주택.빌라에서 수돗물이 '흑갈색탁수' 가 나오고 있다는 민원 발생(본지 1보) 원인은 '노후배수관 교체 후 급수과정에서 기존관의 잔재 이물질 유입'으로 보고 있다. 해당지역의 주민 K씨는 "아침부터 흑갈색을 띤 탁수와 여러종류의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왔다" 며 "해당 수도사업소에 민원을 넣었는데 관계자가 현장에 나와 확인하고 이후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 답답한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했다. 본지 기자의 취재에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민원인에게 탁수 견본을 채취하고, 즉각 조사에 들어갔다" 며 "조사결과 최근 진행된 배수관 교체공사로 인한 급수과정에서 물빼기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즉각적인 조치로 인근의 소화전을 통해 물빼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주민들은 "이미 탁수와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로 식수와 세탁을 했고, 다가구빌라의 저수조도 다시 청소작업을 해야 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며 "언제 또 수돗물에서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다음달 중 중산층을 대상으로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인 ‘더샵 부평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총 5천678가구로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인 ‘더샵 부평’의 중산층 임차 물량은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물량을 제외한 3천578가구다. 9월10일 모집공고에 이어 11일 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견본주택 문을 연다.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성 미확보 등의 이유로 장기간 중단됐다 2015년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재개됐다. 공사는 추진방식을 관리처분방식으로 바꿔 사업성을 개선하고,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연계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해 일반 물량 3천578가구를 매각하는 등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공사는 원주민인 토지등소유자에게 1천550가구를, 사업구역 내 세입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550가구(분양전환공공임대 250가구, 영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2020년 비룡공감2080 주민공모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용현2동 주민 중심의 활동을 통해 마을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웃 및 우리마을 만들기(생활권자 3인 이상), 기획공모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모임의 공동체활동과 골목정비 등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기획공모 유형은 용현2동을 활동배경으로, 인천전역의 청년과 사회적경제조직을 신청 대상으로 하며 총 1팀, 5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룡공감지원센터(☎070-4916-8785)로 문의하면 공모방식과 진행 과정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양식은 온라인 카페(네이버 '비룡공감2080'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용현2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최대한 지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승객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 법률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경실련은 20일 성명을 내고 “인천공항은 2019년 기준 국제여객 연 7천만 명으로 세계 5위, 하루 평균 운항만도 1,100편인 메가 허브공항이지만 항공기 정비 미흡으로 인한 지연 및 결항 등 비정상 운항건수가 지난 5년 간 5천여 건에 달했고, 지연·결항률도 연평균 10%씩 증가해왔다”고 지적했다. 안전운항을 담보하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인천공항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항공정비(MRO) 클러스터가 시급히 조성돼 각국 항공기에 ‘근거리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업체들도 국내 MRO사업의 최적지로 인천공항을 꼽은 바 있다고 인천경실련은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공운송 규모는 세계 6위지만 우리 항공기 정비물량의 절반 이상(2018년 기준 54%, 1조4천억 원)은 해외에서 정비·수리를 받고 있다. 비효율적인데다 막대한 국부가 유출되는 셈이다. 또 세계 10위 내 국가 관문공항 중 제대로 된 MRO클러스터를 보유 및 운영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인규)는 최근 센터 교육장에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4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심화과정은 교육 대상지를 선정해 마을자원조사, 지역 문제점 분석, 핵심사업 도출, 도시재생 목표와 비전, 전략구상 등 도시재생사업 발굴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총 6주 간 3개 조로 운영된다. 박인규 센터장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국제도시임을 알리는 만국기거리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심상업지역인 중산동 1978번지 자연대로의 중앙분리대 553m에 70개의 만국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9월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국제도시에 비해 영종이 국제도시로서 도로경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LH와의 협의를 통해 만국기를 게양하기로 한 것. 송도 컨벤시아대로와 청라 중봉대로의 경우 각각 만국기 게양대가 설치돼 각종 국제행사 때 참여 국가의 국기 게양을 통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윤문상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은 “앞으로 영종국제도시 이름에 상응하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