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인천관광 혁신과제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6일부터 8월28일까지 ‘2020 인천관광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분야는 지방공기업 혁신 중점과제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 운영원리 제고, 코로나19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2개 부문이다. 인천시민 또는 인천 소재 학교 재학생, 회사 재직자로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이메일 idea@into.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100만 원, 50만 원, 10만 원 상당의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부검토 및 보완을 거쳐 공사 혁신과제 발굴과 내년 사업 추진에 적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공공기관 발주현장의 산업재해 사전 예방 및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예방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설세영 인천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 구권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20년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전국규모로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바가 큰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을 하는 것으로, 도시공사는 공단으로부터 재해 예방과 사후관리, 평시 적극적인 안전관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표창(감사패) 대상으로 선정됐다.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은 “수상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위험성평가, 안전관리조직 강화, 스마트안전시스템 활용 등 안전보건체계 확립 및 안전보건활동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안전교육에서부터 안전점검까지 안전과 관련한 모든 재해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연안부두 바다쉼터를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구는 바다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인천항만공사와 협의를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일시폐쇄 기간 구와 공사는 출입을 통제·관리 담당자를 배치하고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안부두 바다쉼터는 2010년 중구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를 받아 조성한 친수공간으로 연중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바다쉼터 임시폐쇄는 방문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조치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방문객 및 주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표정있는가구’ 에몬스(회장 김경수)는 7월 여름 시즌을 맞아 홈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8월31일까지 ‘쿨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루’ 컬러를 테마로 홈텍스, 인기 상품을 40~20% 특별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신소재로 제작된 소파품목은 생활 방수는 물론 아이들의 낙서, 음식물, 각종 오염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철 쾌적한 수면에 최적화된 포시즌 프레쉬 매트리스는 분리형 커버를 이용해 서로 다른 두 가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할 수 있다. 분리형 커버에는 미라쿨 원단을 적용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쾌적한 수면에 적합하며, 분리형 커버를 탈착한 매트면에는 면원사가 함유된 코튼 멜란지 원단의 흡한속건 기능으로 포근한 수면을 제공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올 여름 집에서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원목과 라탄소재가 매치된 시에스타 침대, 소파, 거실장, 식탁 시리즈는 홈캉스와 홈카페 등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례가 인천의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면서 사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수돗물 유충’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수질안정화 작업이 이번 사태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수돗물 속에 벌레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101건 접수됐다. 지난 9일 서구 왕길동의 한 빌라에서 민원이 첫 접수된 후 13일까지 유사한 사례가 10건 집계됐으나, 14~15일 이틀 간에만 91건이 추가 접수된 것이다. 이는 지난 13일 문제가 언론에 첫 보도된 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면서 유충을 발견한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14일 강화군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15일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나와 관계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공촌정수장 수계 지역 외 지역(부평, 계양)에서도 유충 발견 민원이 발생한 것에 대해 “3차례에 걸쳐 부평정수장 여과지의 조사를 실시했으나 유충은 확인된 바 없다”며 “(이는) 별개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만(인천부평갑) 국회의원은 동물 진료기록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91만 가구, 인구는 1천만 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의료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1372상담센터에 따르면 동물병원 의료사고 관련 상담 건수는 2017년 340건, 2018년 330건, 2019년 307건으로 매년 300건이 넘게 접수되고 있다. 이처럼 동물 의료 분쟁이 잦은 이유는 현행법상 동물을 진료할 경우 사람과 달리 병원 측이 진료기록을 공개할 의무가 없고, 어렵게 공개된 기록도 주요 정보가 빠진 경우가 많아 책임을 가릴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동물 소유자가 진료부 발급을 원할 경우 수의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넣었다. 진료부에는 주요 증상과 치료 방법, 진료기록 등이 자세히 남아있기 때문에 법적 분쟁 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의원은 “사람의 경우 환자의 요구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이뮨온시아사(대표이사 송윤정)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삼성바이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8년 1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치료제 위탁 개발에 착수했다. 이뮨온시아는 이후 올해 3월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개시 승인을 위한 IND(Investigational New Drug)를 제출했고, 한 달만인 4월10일 승인을 받았다. 세포주 개발 착수로부터 2년 여 만에 거둔 성과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임상 단계의 PD-L1, CD47 타깃 약물에 이어 신규 면역항암제 과제들을 준비 중”이라며 “이미 양 사의 협업으로 인한 성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소셜임팩트 펀드를 통해 투자 지원한 인천 최초의 기업 ㈜티에스피바이오켐(대표 홍성대)이 15일 오전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동구 남동대로155번길 23에 자리한 이 회사 신축 공장은 800㎡규모로 친환경 바이오시트 제품 등을 준 양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시간당 150~200㎏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에스피바이오켐은 친환경 재료와 공법으로 제조한 발포 시트 생산·판매 및 기술플랫폼 사업을 벌이는 업체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발포 제품 소비량을 현저히 줄이는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 같은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올해 첫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추가 펀딩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TP와 시는 앞서 지난 1월 소셜임팩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조성된 ‘마그나 프레드 임팩트인핸스 펀드(250억 원 규모)’를 통해 인천지역 창업기업 중 처음으로 티에스피바이오켐에 투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티에스피바이오켐은 천연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실현에 부응할 것”이라
인천 수돗물에서 또 다시 ‘사고’가 터졌다.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1년여 만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천 서구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당국이 부랴부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인천시는 14일 공촌정수장에서 시장과 상수도본부장, 공촌정수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유충발생 원인파악과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원인 파악에 들어갔고 13일 오후 11시부터 정수처리 공정과정을 고도정수처리에서 표준정수 처리 공정으로 전환했다. 시는 민원이 발생한 세대에 현장 조사관을 파견해 계량기를 대상으로 2~3시간마다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초 신고는 지난 9일 서구 왕길동에서 나왔다. 이후 당하동과 원당동 등에서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제기됐고 13일부터 지역 맘카페 등에 관련 영상과 사진, 글들이 집중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이 처음 발생해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당시 물길의 방향이 반대로 흐르는 과정에서 수압이 높아져 수돗물에서 내부 침전물이 섞여 나왔다. 서
인천시 중구의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구정 추진실적 보고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부조리 신고보상금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관리 변경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상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 내항 재개발이 개항창조도시 재생상과 어우러지고 내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중구가 주체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항 재개발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6년 1·8부두를 항만기본계획에서 기능을 폐쇄하고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해오고 있다. 반면 내항 관련 지역주민 토론회나 설명회는 미래지향적 비전만 제시하고 있을뿐 정작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보존과 개발에 앞서 유럽이나 부산 등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인천형 해양개발로 추진돼야 하며,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인천내항 재개발이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어우러지고, 정체성을 살리는 '인간중심 재생사업'으로 추진되도록 구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