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정종연)는 9일 의장실에서 제8대 동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일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동구의회는 향후 동구 발전방향과 의정활동 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정종연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허인환 동구청장,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8대 동구의회의 개원 2주년을 축하드린다”며 “활력 넘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해 가며 구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종연 의장은 기념사에서 “화합과 협치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구의회가 되겠다”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동구의회는 오는 20~22일 열리는 제24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재개방하는 인천시 서구 소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 해바라기 꽃이 만개했다. [ 경기신문/인천 = 박영재 기자 ]
대형 공사현장의 가림막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9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344번지 일원 트루웰에코시티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의 가림막 일부가 기울어지는 등 훼손되거나 없어진 채 오랜 기간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됨은 물론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폭우와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까지 높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공사 시행자인 가좌라이프빌라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관할 구에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수 차례 냈음에도 현재까지 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조합 구성원들도 같은 지역에 살았던 주민이었던 만큼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아랑곳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조합 측은 "부지 내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하면서 어쩔수 없이 발생한 일" 이라며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에 답변하기 불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조합이 지난 5월부
인천시는 9일 한국남동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협력사업으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친환경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시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고자 하는 남동발전의 정책의지가 맞아떨어져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5년 간 매년 사업대상을 발굴하고, 남동발전은 사업비를 부담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인천지역본부는 에너지 진단을 지원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전진단 자료에 의하면 올해 협력사업인 전통시장 3곳의 공영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2천여만 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95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초기 확진자 방문으로 유례없는 임시휴장 사태를 겪는 등 상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시가 생각지 못했던 고객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해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지역상권 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시 중구 지역 항공업 관련 업종들이 경영 및 고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26일 인천시의회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고용노동부에 전달한 데 이어, 8일 조광휘(중구2) 의원은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와 함께 서명부를 제출했다. 조 의원과 상인들은 "인천공항이 있는 중구지역의 항공업·지상조업 관련 기업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고용유지, 취업수당, 재취업 교육 등 지원이 가능하고 기업에도 세제 및 안정자금 등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광휘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관련 항공●서비스업과 연관된 수많은 상주기업이 도산하고 있고, 면세·상업시설과 지상 조업사도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된 상태”라며 “중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차별화된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 및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외국인환자 2만4천864명을 유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나온 한국보건산업진훙원의 ‘2019년 외국인환자유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2018년의 37만8천967명 대비 31.3% 증가한 49만7천464명이었고, 이 가운데 인천을 찾은 숫자는 2만4천8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만7천760명 대비 40%나 늘어난 것이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미국 순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환자가 크게 증가했고 의료기관별로는 상급ㆍ병원급 환자가 25% 늘어난 가운데 특히 의원급이 185%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해외 현지 의료관광 거점 운영과 지역 특화의료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상품 개발, 컨시어지●사후관리안심 서비스, 치료 후 힐링과 연계한 1-day 투어 운영, 지역 선도 유치기관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와 공사는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기반 강화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한 데
인천소방학교(학교장 유형민)는 화재교육 고도화를 위한 축소모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교육 시 실제 화재를 재현할 수 없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기획됐으며, 시청각 강의로 진행되던 화재교육을 체험·실습교육으로 대체하기 위한 대안으로 축소모형이 선택됐다. 축소모형에는 건물구획실모형과 유류탱크모형, 건물배연모형 등이 있고 교육 시에는 모형에 실제로 불을 질러 교육생들이 그 성상을 관찰하고 직접 화재진압을 해 볼 수 있다. 인천소방학교는 실제와 동일한 화재성상을 구현할 수 있는 모형 제작을 위해 3개월 간 실험연구를 거쳤다. 특히 건물구획실모형의 경우 화재교육 시 설명 가능한 연소이론 외에도 특수화재성상 등이 모두 구현되도록 설계됐으며, 저렴한 가격에 제작이 가능해 앞으로 대시민교육과 신임소방공무원 교육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개발된 모형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상별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신임소방공무원 대상으로 향후 3년 간 약 900여 명이 교육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정부의 ‘2019년도 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 환경부 경영평가단은 기관의 경영전략과 경영혁신, 사회적 가치 구현, 조직·재무관리, 노사관리, 주요사업 등 기관 경영전반에 대해 연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신사업 추진을 통한 정부의 자원순환정책 뒷받침, 사업 공공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항으로는 ▲공공·민간·지역주민 일자리 3만 개 창출 ▲중대재해 12년 연속 ‘Zero' 달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성장지원 인프라 구축 ▲청렴 및 반부패시책 우수등급 달성 ▲환경·안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등이다. 사업 부문에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 확보 ▲자원·에너지화시설 종합운영 로드맵 마련 ▲휴식·문화공간 조성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자원순환 전문기술 표준화 및 지원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사업 동반진출(2건) 등이다. 서주원 공사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정부시책에 따른 국민체감형 서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을 돕기 위해 ‘스마트공장 상담 코너’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층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마련된 상담 코너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발된 대기업 출신 스마트공장 전문가(스마트 마이스터)가 상담업무를 맡는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기업 관계자와 일대 일 상담을 통해 스마트공장 계획·운영지도 및 공장 운영에 필요한 생산관리 기법 등을 전수한다. 상담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032-260-066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효율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을 위해서는 기업의 제조공정 스마트화 수준 파악과 구축 방향 설정이 우선돼야 한다”며 “스마트공장 상담 코너가 인천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많게는 1억5천만 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영재 기자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형진 (주)세종 회장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민원기)는 최근 열린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원기 총장은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가 아닌 상황에서 특별히 학교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진 회장은 “첨단산업 발전은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이 밑거름이 돼야 하므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한국뉴욕주립대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