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앞에서 대기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는 멀리, 정서적 거리는 가까이’ 캠페인을 홍보하며 손소독제와 비타민을 전달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4·15 총선을 앞두고 인천경제계와 시민사회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를 여야 정치권에 제안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주요 정당 인천시당에 ‘제21대 국회의원 후보께 드리는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전달했다. 이번 제안에는 인천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3대 역점과제와 12개 핵심제안, 46개 구·군별 현안이 포함됐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3대 역점과제로 ▲수도권 정책 대전환 ▲지방분권 강화 ▲인천경제의 미래 먹거리 준비를 꼽았다. 인천은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공장 입지와 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 도시 개발 등에 규제를 받고 있다. 지역경제계는 장기간 유지되고 있는 이같은 정책이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며 제도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자치 권한 강화 측면에서는 지역밀착형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업무 이양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유수면 매립 권한 등의 지방 이관을 제안했다. 또 인천경제의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해 바이오를 비롯한 전략 특화산업의 육성과 항만 및 공항의 미래 지향적 전략수립, 제조업 부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여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강화·옹진)는 24일 영흥도에서 ‘살기 좋은 옹진군’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배 예비후보는 “11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이 가진 천혜의 자산이다”라며 “옹진군의 뿌리는 ‘섬’이지만, 군민 모두가 육지처럼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정주환경과 생활편의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가 약속한 옹진군민을 위한 대표공약으로는 ▲여객선 완전 공영제 ▲영흥 버스 준공영제 도입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 ▲식수걱정·병원걱정 없는 옹진(해수담수화 시설 기반 조성, 병원선 확대 운영, 여객선 내 응급환자용 의료설비 구축) ▲옹진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지역화폐 도입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수산물 운반 국비지원 ▲어선 신건조 국비지원 ▲어장 확장, 하수처리시설 확대 ▲영흥 도시가스 공급 ▲발전소 온배수 폐열 활용 ▲공항소음피해주민 지원 확대 ▲수산자원활용 6차산업육성 ▲영종~신도간 연륙교 조기개통/ 모도~장봉간 연도교/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백령도 공항 조기건설·정주수당 확대 등의 추진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배 후보는 “배준영의 살 맛 나는 옹진군 공약은 더 준비되어 있다”며, “국
인천항의 주요 바닷길 중 하나인 제1항로 북측구간(북항∼내항) 5.4㎞의 적정 수심을 확보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준설공사를 할 예정이다. 인천항 제1항로는 내항, 남항, 북항, 북항 유류부두, 경인항으로 드나드는 화물선과 유조선 등 대형선박이 많이 운항한다. 이들 선박의 원활한 통항을 위해 정부가 계획한 수심은 12∼14m이지만 현재 수심이 얕은 곳은 최저 9.6m를 기록하고 있다. 유속이 빠른 제1항로의 특성을 고려하면 3만t급이 넘는 선박은 북항에 입항하기 위해 만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제1항로 북측구간은 수심 12m로 준설하는 것이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홍종욱 인천해수청장은 “제1항로 북측구간에 적정 수심을 확보해 선박이 물때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27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최대 흑자 경영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인천시에 26억원의 이익배당을 실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2014년 흑자 전환 이래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지난 5년간 부채 1조8천억 원을 감축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천298억원이다. 광역교통 호재로 아파트 분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검단신도시 토지분양과 민간 건설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 공동주택 분양 호조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별 매출액의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도화구역 등 용지분양매출이 6천418억원, 영종27단지·청라19단지·검단AB14단지 등 주택분양매출 1천625억원과 임대사업수익 86억원, 대행사업매출 169억원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성과 요인으로 “리스크관리위원회 정기 운영 및 재무구조개선 TF팀 운영 등을 재무문제에 중점에 두고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실적을 토대로 향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
인천시가 부평캠프마켓에 ‘음악창작소’를 조성하며 ‘대중음악 도시’ 부활의 첫 걸음을 예고했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대중음악인들에게 창작에서부터 작품이 음반(음원)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반 시설 제공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음악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32억원(국비 10억, 시비 22억)의 예산을 투입해 부평 미군부대 반환지역인 캠프마켓에 음악창작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마켓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부평 미군부대 애스컴(United States Army Support Command City)을 통해 팝, 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장르가 유입되는 전초기지였으며, 대중음악인들의 주 활동무대였다. 시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있어서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캠프마켓에 인천음악창작소를 조성하고, 이곳을 거점으로 지역음악인이 교류하며, 자유롭게 음악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음악창작 생태계 조성할 방침이다. 상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인천시는 음악 창작 기반시설이 없어 지역 음악 인
인천항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높은 임대료 등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신항 항만배후단지도 신속히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인천연구원이 2019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인천항은 고용(1.8명/천㎡)과 매출액(77만원/㎡) 항목에서 타 항만에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타 무역항에 비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는 북항 항만배후단지 내 제조업 입주·운영의 영향과 일부 입주기업에서의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으로 임대면적은 가장 작으나 매출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내 입주기업들은 다른 무역항보다 2~7배 높은 임대료 수준때문에 경영 여건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연구원은 인천항 배후단지의 발전 지속성을 위해 ▲실적평가를 통한 임대료 인하 인센티브 추진 방안 ▲공시지가의 조정을 통한 인하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3월23일부터 27일까지 도화동에 소재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서해수호 관련 사진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3개 사건의 경과를 담은 인포그래픽과 사진 25점으로 구성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현 인천대로) 주변지역에 진행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4일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남 거북이기지와 석남 어울림센터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경인고속도로로 단절, 소외됐던 지역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회복하는 데 협력하고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석남 거북이기지에는 지하 3층~지상 9층, 12천㎡ 규모의 청년창업보육시설로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주택 60세대,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또 석남 어울림센터에는 지하 2층~지상 7층, 1만㎡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문화센터와 행복주택 109세대,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사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4월 중 설계공모, 7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1년 6월 착공, 2023년 6월 조성 완료한다. 천준홍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은 마중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사
인천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지역경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4일 코로나19 피해 현장의 현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조업체, 수출업체, 관광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남춘 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 회의에는 생산·수출·관광분야 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천테크노파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대표, 지역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대표, 그 밖에 인천상공회의소·인천관광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생산·수출·관광분야의 각 기업 대표들은 “한결같이 지역경제의 피해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논의와 함께 시와 정부 차원의 경영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남춘 시장은 “금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