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신임 제23대 최장혁 행정부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캐시백 혜택을 늘린다. 구는 다음달 한 달간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2%에서 7%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연수e음을 사용할 경우 이용자는 인천시 지원 캐시백 10%, 가맹점 부담 캐시백 3∼7%, 연수구 지원 캐시백 7% 등 모두 20∼24%의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가맹 점포가 연수e음 이용자에게 캐시백 혜택을 주면 연수구가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제도로 영세 점포에는 매출 증대 기회를 주고 지역화폐 이용자에게는 더 큰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올해 상반기에 1천개의 점포 가입을 목표로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점차 늘리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캐시백 확대가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골목상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안상수 예비후보(인천 동구미추홀을·사진)는 23일 여성을 협박해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회원 전원조사와 함께 성범죄 미성년자 피의자의 처벌수위 강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또 경찰청에도 성범죄, 데이트 폭력 범죄 등 여성들의 신변 안전을 위한 정책 마련도 주문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군·구 소속 청원경찰로 구성된 인천청원경찰협의회가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종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인천의 모든 청원경찰과 뜻을 모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동구지회는 최근 동인천 북광장 일대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동구지회 회원 10여 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인천 북광장 및 상가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코로나19에 걸렸다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피의자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56)씨와 B(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6일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를 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날 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서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한 뒤 석방됐다. A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의 거짓말로 인해 경찰서 유치장과 형사과 사무실이 한동안 폐쇄됐고 경찰관 9명이 격리됐다. 앞서 B씨는 지난달 25일 행인 2명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고 거짓말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석방됐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가 머무르며 조사를 받은 경찰서도 폐쇄됐고 경찰관 11명과 소방관 3명도 한동안 격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렸다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경찰관 등의 업무를 방해했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예비후보(인천 동구미추홀구을)는 22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금융지원 50조원 외에도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해 추가 50조원의 재난극복 기본소득 등의 직접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세계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동시에 어려워진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비상금융조치 시행은 다행이지만 이러한 금융지원을 빗겨 가는 일용노동자 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의 엄중함를 느끼게 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전주시와 화성시가 자체적인 지원책을 발표했고 서울시와 충남도도 현금지원을 발표했다”며 “이번 50조원의 금융지원 외에도 재난극복 기본소득과 같은 더 많은 지원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후보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계층,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가 힘든 분들을 위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직접적인 정책이 시급히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의 한 주민자치위원이 오는 4·15총선 당내 경선 중인 정당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1천여 명에게 보냈다가 검찰에 고발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 기초지방자치단체 주민자치위원 A씨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최근 당내 경선 중인 한 정당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인 1천여 명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동호회 회장인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쓴 혐의도 받았다. 공직선거법 57조와 60조에 따르면 지자체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경선 운동을 할 수 없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의 선거운동도 선거운동 기간에 한 해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만 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은 또 동호인회 등 사적 모임은 단체 명의나 단체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이들의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며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1390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의 용량별 배출 무게제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치가 기준선(담는 부분)을 초과해 봉투에 담는 것은 배출자 비용부담 원칙에 위배될 수 있고, 과도하게 무거운 봉투를 운반·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허리,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생활 쓰레기봉투(별도처리폐기물 및 공사장생활폐기물 포함) 50ℓ 봉투는 13ℓ까지, 100ℓ짜리는 25ℓ까지만 담을 수 있도록 제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유정복 인천·경기권역 선거대책위원장 겸 예비후보(인천 남동갑)가 “인천, 경기와 서울 총선을 이끌어 반드시 압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선대위원장은 지난 20일 중앙선거대책위 발족식에서 지역 선대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뒤 “이번 총선은 시민의 힘으로 무능·위선·오만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수도권 승리없이 미래통합당 승리없고 대한민국 미래 없다”며 “죽느냐 사느냐의 중차대한 선거로 인천과 경기 그리고 서울에서 승리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선대위원장은 조만간 각계 인사로 인천지역 필승을 위한 인천 선거대책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지역 근로자들의 투표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정선거 실현 및 투표참여 홍보 ▲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제도 안내 등에서 협력할 예정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