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복지사각지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공공·사회복지현장·시민이 참여한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거버넌스 토론회는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와 인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했다. 토론회는 인하대 이충권 교수의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민간 및 공공 복지전문가, 시민들이 분임별로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의 고독한 삶을 사는 나에서 함께하는 공동체인 우리를 성찰해보고 인천시민과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현장이 머리를 맞대어 복지사각지대의 사례를 통한 인천시민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해소 방안에 모색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인천2호선 서구청 역에서 ‘서구 주민 건강계단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강계단은 완정역, 아시아드경기장역, 서구청역 등 3개 역사 출입구 계단에 설치됐으며, 벽면에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대학 홍보대사 출신인 ㈜집지니 박찬영 대표가 지난 27일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대표는 “제가 인천대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왔듯이 후배들도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 지역의 인재가 세계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0일 인천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해수부-환경부 간에 체결한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날 논의될 주요내용은 ▲육상전원공급시설(AMP) 설치·운영 ▲하역장비(야드트랙터)의 친환경연료 전환(경유→LNG, 전기) ▲배출규제해역 지정 ▲저속운항 선박지원 등 선박, 하역, 해역 부분 등이다. 먼저 양 기관은 인천항만지역의 대기질을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측정망 2개소 설치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인천해수청은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노후 화물차에 대해 내년부터 항만 출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인천항만을 출입하는 노후 화물차가 우선 저공해조치 되도록 예산을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이외에도 항만 내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등)에 대해 공동으로 운행실태를 조사해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감축을 위해서도 노면청소차를 보급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최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와 ‘노정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단체와 소통을 통해 지역노동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노동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인천본부 김영국 의장 등 노동조합 대표자와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노총인천본부는 근로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대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택시쉼터 설치 ▲인천내항재개발 ▲중고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구월농산물 이전 관련사항 등 10개 요구안을 설명하고 인천시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계와 기업, 지방정부 등 모든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노동존중 인천특별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노래방 등지에서 남학생 제자를 성희롱하고 학부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중학교 여교사가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장성학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중학교 교사 A(53·여)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진술했다”며 “범죄 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 충격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임에도 본분을 망각하고 오히려 학생을 상대로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했다”며 “고소를 당한 이후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자 피해 아동의 어머니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도 해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7년 9월 인천시 중구 한 노래방에서 자신이 교사로 근무하는 인천 한 중학교 재학생인 B(14)군을 껴안고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희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1주일 뒤 자신의 차량 안에서도 B군을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 1구역을 재생시키는 ‘동인천역 2030 역전(逆轉)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거점연계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인천시는 국비를 최대 15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비 150억 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자금액 1천797억 원을 포함하여 총 2천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인천시민의 마음의 고향인 동인천 원도심 중심지를 2024년까지 2030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상업·문화의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동인천역 뒤편 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해 당당히 역 앞(驛前)으로, 다시 인천시 도심의 중심지로 역전(逆轉) 키겠다는 비전을 내포한 사업명칭이다.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의 재정비촉진 1구역은 인구 유출 등 도심 쇠퇴로 인해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장기간 개발을 하지 못하고 지역침체가 심화돼 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실현 불가능한 전면철거 방식의 개발사업을 실현 가능한 부분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고, 사업추
인천 영종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5일 지역 홀몸노인 7세대를 방문해 쌀, 라면 등 생필품(총 9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다. 김영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 모두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가 미래성장동력 개편학과로 선정된 이후 드론, 로봇 등 신산업분야의 취업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산업구조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중심으로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대흐름에 맞춰 남인천캠퍼스의 로봇전자과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로봇전자과는 내년도 1년제 국비무료과정인 전문기술과정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따라 ICT융합, 사물인터넷, 드론, 지능형로봇 등 새로운 일자리 맞춤형 기술을 실무위주의 기술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취업 맞춤형교육을 실시한다. 남인천캠퍼스의 허재권 학장은 “남인천캠퍼스의 높은 취업률은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무중심의 맞춤교육에 기인하다”며 “교육훈련시설 장비 첨단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로봇전자과 학과개편을 위해 9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시설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는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교육비, 식비, 기숙사비 등 무료, 훈련장려금 지급)로
베트남에 군용품을 수출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80대 노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임윤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81)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가 복구되지 않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고소를 당하기 전 피해자에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고 최근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베트남 정부에 군용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지인 B씨로부터 16차례 총 3천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베트남의 퀸 대령을 잘 알고 지낸다. 퀸 대령을 통해 베트남 정부에 탐조등을 수출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B씨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