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최근 ㈜삼성전자 종합운동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소방대원 및 관계자 등 7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종합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전문산악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고색119안전센터가 소방전술 달인 선발대회 분야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의용소방대원 대상의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원천지역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산악인 등 22명으로 구성된 광교산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발대식과 함께 임용장을 받고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 무한봉사를 다짐했다. 최병일 서장은 “소방인의 한마당인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달라”며 “광교산산악전문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창룡문사거리 인근 공원 조성공사를 하면서 흙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하는 가림막과 덮개도 설치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공사를 진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는 주차면까지 공사에 사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비산먼지와 주차난마저 시달리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푸른녹지사업소가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원종합개발㈜이 지난달 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연무동 산23-1 일대 4만6천여㎡에 ‘퉁소바위 조성공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시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약 250m 길이의 도로가 접해 있는데다 주택들이 밀집한 지역임에도 공사장가림막은 물론 바닥덮개도 설치하지 않아 주민들이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다. 또 공사장 옹벽과 맞닿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일부 주차면까지 공사를 위해 사용하면서 주택가 주차난까지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공사장 주변 도로는 현장에서 유입된 토사가 바닥에 그대로 깔리면서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먼지를 일으키고 있었고, 공사현장과 맞닿은 거주자우선주차지역은 고스란히 노출돼 차량파손과 안전사고 위험이 극대화된 상태다. 주민 A씨
주말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8시 55분쯤 수원시 고색사거리에서 이모(46)씨의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A(74)씨를 들이받고 봉담과천고속도로 방면으로 10㎞가량 도주하다 30여분만에 월암IC 부근에서 붙잡혔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검거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5%로 측정됐다. 또 27일 10시 15분쯤 포천시 소흘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박모(34)씨의 승용차가 정차돼 있던 택시와 부딪히면서 보행자 B(48)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이날 0시 30분쯤에는 화성시 병점동 수원방향 활주로에서 최모(39)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차량 3대와 충돌, 최씨와 마주 오던 1t 트럭 운전자 서모(53)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5월 한 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공단은 집중홍보기간 동안 산재보상처리와 실업급여, 고용촉진지원금 등 혜택에도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보험가입을 집중 안내·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가입안내에도 가입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가입처리 및 보험료 부과가 이뤄지며, 사업장 실태조사 방해나 관계 서류 제출 거부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자진신고 회피 중 업무상 재해 발생의 경우 사업주에게 보험료 이외에 재해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징수한다. 고용·산재보험 가입 희망 사업주는 공단 방문이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이용하면 되고, 고객지원센터(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5일 자신의 아내를 데려가겠다는 장모를 때린 혐의(존속폭행)로 최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수원시 고색동 자신의 집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를 데리러 온 장모 홍모(58·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평소 술을 마시면 아내를 자주 때려 4개월 전부터 별거하던 중 최씨가 아내를 데리고 나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데려간 사실을 알게 된 장모가 찾아오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3분간 최씨의 집에 머무른 혐의(퇴거불응)로 홍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5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2013년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국회 수원 교육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 제2부시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과 협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소영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아이들의 등하교길 교통지도 및 캠페인 등을 펼치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서장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예방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디딤돌이 되는 녹색어머니회의 발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지킴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등 도내 지자체들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고 도입한 시티투어가 정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외면받고 있어 보여주기식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도입한 지 15년이 지난 수원시의 경우 지난해 이용객이 시티투어 운영 3년째인 가평군의 10%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개선이나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마저 커지고 있다. 24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수원시를 시작으로 용인, 평택, 화성, 안성, 광주, 안산, 고양, 양주, 가평, 남양주 등이 차례로 시티투어를 도입하면서 현재 11개 시·군에서 시티투어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가평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의 시티투어 이용객 수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시·군별 시티투어 이용객 수는 고양시 2천736명, 남양주시 6천631명, 수원시 7천862명, 안산시 3천726명, 용인시 3천724명, 안성시 2천217명, 양주시 3천764명, 화성시 4천91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평군이 지난해 7만575명의 시티투어 이용객을 유치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고, 최초 도입한 수원시의 경우 가평군의 10%에 불과했다. 특히 가평군은 지난해 5월부터
경기·인천지역에 6월부터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인천기상대와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오는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후반에는 흐린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 고온과 지역적인 폭우가,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린 날이 많겠다고 밝혔다. 특히 6월부터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와 최고기온이 인천 25.4도, 수원 26.8도 등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겠다고 예측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4일 중국산 절임무를 국내산 단무지로 가공해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식품제조업자 김모(5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중국에서 절임무 4천720t을 직접 들여와 수원의 한 제조공장에서 단무지로 가공한 1천522t (2.8kg들이 98만1천264팩)을 국산으로 속여 28억 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무지 생산량이나 판매자료 등을 서류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 영통주민들이 수원과 용인의 경계지역인 청명산 일원에 대한 용인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반발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가 합법적인 절차에 근거한 정상적인 도시개발 추진이라며 노골적인 불쾌감 속에 반발을 일축, 자칫 자치행정권을 둘러싼 양 시의 행정당국은 물론 주민간 대립 등도 우려되고 있다. 23일 영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협의회와 단체장협의회, 청명단오제 보존위원회 소속 회원 40여명은 수원시 영통1동 한국신명아파트 야외음악당에서 청명산 난개발 반대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용인시가 청명산 자락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자동차 매매단지 등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계획으로 난개발을 조장하고 있다”며 “용인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청명산 자락 난개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명산과 신갈저수지는 용인과 수원의 도시 연담화를 막는 최소한의 버팀목이나 용인시의 막무가내식 개발로 주변환경이 파괴되고 교통이 악화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 이웃의 횡포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