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라인댄스, 걷기 호흡법과 바른 걷기, 스쿼트, 스트레칭 등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운동하니 하루의 피로도 풀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다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야간 체조교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주민들이 소통하며 건강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환경에 맞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활터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핼러윈 주간(10월 31일~11월 2일)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시는 핼러윈 기간 중 다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대학가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북부(로데오거리), 상동역,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등 4곳을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부천경찰서, 부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시는 야간 및 심야 등 취약시간대에는 자율방범대가 현장 예찰활동을 벌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상수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핼러윈 주간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질서 있고 안전한 행사 분위기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주 경기도, 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와 함께 보행동선 내 위험요소 제거와 현장 출동동선 확보를 위해 사전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 경기신
눈사람 눙눙이 캐릭터를 탄생시킨 (주)눙눙이 조창원 공동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고 싶은 꿈을 품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환경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대학 시절 시험 기간 틈틈이 그린 낙서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눈사람 캐릭터를 ‘눙눙이’로 탄생시켰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눈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눙눙이의 아버지 조창원 대표에게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특징,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눙눙이 회사의 창업 배경과 대표님의 창업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려서부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를 경영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우리의 삶에서 환경문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저에게 환경이라는 키워드는 다소 무겁고 딱딱한 주제였다. 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준다면 사람들이 가볍게 접하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했고, 눈사람 눙눙이 캐릭터를 통해 환경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한 것이 저희 사업의 초석이 됐다. - 눙눙이 캐릭터의 탄생 배경에 대해 알려주세요. 대학교 재학 중에 있었던 한 시험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와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운영비 추가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전국 228개 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중 상위 25개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6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천시 자활사업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도 원미지역자활센터의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캠퍼스컵 프로젝트 사업’이 우수, 소사지역자활센터의 ‘누구나돌봄 서비스 제공 사업’이 장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선정은 자활 참여자의 꾸준한 노력과 현장 종사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부천상권활성화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간 ‘2025 부천상권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시장 17곳과 골목상권 17곳이 동시에 참여해 시민들이 가까운 상권에서 소비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영수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경품 행사 등이 마련되고, 골목상권에서는 벼룩시장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소비 촉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쿠폰도 제공해 집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다. 부천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는 “부천상권페스타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지역상권 회복과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드는 시민 참여형 행사”라며 “가까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소비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축산농협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가구 150세대를 위한 2천만 원 상당 소고기 세트 150박스를 기탁받았다. 이번 축산물 지원은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한 보양식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정영세 조합장과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부천축산농협은 송내동 본점을 포함해 14개 지점을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축산 협동조합으로, 축산물 유통과 신용사업, 조합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영세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농협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정성과 나눔이 더해진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9일 사무국에서 ‘2025년 경기도 노사민정 제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11개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운영 현황 점검과 주요 안건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교육청, 수원고용센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 각계가 참여했다. 위원들은 기업과 노동자 동반성장, 대·중소기업 탄소중립·산업안전 추진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 위원장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지속 가능한 고용노동정책 실현을 위해 시·군 및 노사민정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효과적인 사회적 대화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경기도 노동정책 추진과 지역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다양한 주체 협력이 지역 노동환경 변화에 적극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17일 고양 킨텍스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인 쇼트쇼츠 필름페스티벌 & 아시아(SSFF & ASIA)가 일본 문화청과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AI와 영화 제작의 미래’에 패널로 참석해 AI 영화 제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이란, 세네갈 등 전 세계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미디어 전략가, 영화제 디렉터, 프로그래머, 큐레이터 등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AI 기술이 영화 창작 방식, 예술적 표현, 창작 윤리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신철 위원장은 “AI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공유하는 새로운 언어이자 창작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기술은 인간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실현하게 하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화는 극장에서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상호작용적 예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AI의 창의성과 활
부천시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중동 1기 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가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수립 중인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의 추진 방향을 알리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민제안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선도지구 외 구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 수렴도 함께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12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주민 등이 참석해 특별정비계획 주민제안 절차, 신속 추진 지원방안, 마스터플랜 기본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시는 오는 12월 중동 신도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상시 소통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마스터플랜 수립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마스터플랜을 신속히 완성하고,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8일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제15기 노사대학 CEO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경기지부 민한기 사무처장, 경기경총 노사대학 김종민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제15기 수료생 42명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대학 CEO과정은 도내 기업 CEO와 임원,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동법 전문 과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내 노사관계 인적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노동관계법 이해를 통한 노사파트너십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지난 6월 17일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이 과정은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기에 걸쳐 686명의 동문이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영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노사문제를 바라보며 지역 고용 활성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본 과정을 발전·확대해 CEO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신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