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각 구성원이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루어 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며 “책임경영을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현실에 안주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시장과 경쟁사들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며 “하기로 한 일은 어떻게든 해낸다는 강한 신념과 절박함으로 백 번, 천 번, 만 번 도전하는 효성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서로 돕고 협력해 백년기업 효성을 만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사업의 본질은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며, “고객에게 페인포인트 해소와 만족, 나아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며, 품질, 원가, 그리고 개발·생산에서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의 실행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 과제는 원가혁신과 사업목표 달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턴어라운드를 앞당기는 것이다. 모든 사업에서 경쟁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고강도의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제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일하는 방식으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대규모 장치산업과 B2B 사업의 특성상 고객 관계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으로, 기존 고객과는 약속을 잘 지켜 신뢰를 강화하고, 멀어진 고객 관계는 재건하며, 신규 고객은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피크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것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7조 23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순익 추정치(16조 5510억 원)보다 4.1% 더 늘어난 수치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 이자이익의 대폭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별다른 이익 변동 없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핵심 자회사인 은행만 놓고 보면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축소되더라도 가계·기업대출 잔액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깔렸다. 증권사들은 금융지주별로 KB금융의 순익이 5조 1968억 원으로 3.1%, 신한금융의 순익이 4조 9219억 원으로 3.8%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하나금융이 3조 9433억 원, 우리금융이 3조 1696억 원의 순익을 거둬 각각 4.5%, 5.7%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 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 변수로 꼽힌다. KB증권은 올해 전망 보고서에서 "금융지주들의 은행 자회사 이익은 3.4%, 비은행 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위기 속 기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신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올해 역시 롯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신 회장은 ▲핵심 역량 고도화 및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기술력 강화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위한 사업 혁신 및 AI 수용성 확대 ▲창의적이고 실행력 강한 조직문화 구축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재도약을 위한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도 당부했다.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왔으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
LG전자가 일본 맥셀(Maxell, Ltd. 이하 맥셀)로부터 고해상도 정지 이미지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기술 관련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맥셀은 LG전자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20여 개 제품이 해당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일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맥셀은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 LG전자를 상대로 특허 1건(미국 특허번호 6,856,760('760'))을 침해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맥셀은 LG 전자의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이 지원하는 고해상도 정지 이미지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기술을 문제 삼았다. 멕셀은 해당 기능이 자체 특허를 무단으로 도용해 구현됐다고 지적했다. 맥셀이 특허 침해로 거론한 제품은 LG전자의 ▲LG G 시리즈: G10, G20, G20 플러스, G22, G30, G3, G3 2017, G4, G5, G5 실버, G6+, G6, G6 듀오, G7 핏, G7 ThinQ, G8 ThinQ, G8X ThinQ, V40 ThinQ, V50 ThinQ 5G, V60 ThinQ 5G, V60 ThinQ 5G UW, V60 ThinQ 5G 듀얼 스크린 ▲LG V 시리즈: V1
새해 첫 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지난해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된 만큼,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지역 분양 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15곳, 1만 4729가구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 303가구다. 특히 이들 1월 분양 물량의 43%에 해당하는 6405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시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815가구),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는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송내1-1구역 재건축으로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이며 총 1045가구 중 전용면적 49~59㎡ 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또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가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짓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
롯데물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신년 카운트다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불을 밝히자(LIGHT UP) 2024’를 주제로 불꽃, 레이저,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롭게 구성해 새해의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타워 최상부와 더불어 115층으로 연출 포인트를 확장해 동서남북 하늘을 밝히는 약 80m의 빛줄기를 띄웠다. 또 지난해보다 약 2.5배 가량 늘어난 총 2500발의 불꽃 및 연출 시간을 60초로 확대해 더욱 극적인 타워 불꽃 연출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희망과 열정을 나타내는 ‘레드’, 휴식과 평안을 상징하는 ‘그린’, 풍요와 기적을 상징하는 ‘퍼플’, 2024년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블루’의 4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루어 타워 최상부와 115층에서 360도로 불꽃이 발사됐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경영진 신규선임> ◇그룹장 ▲고객솔루션그룹 김광수(기관영업2본부장)▲여신그룹 강명규 그룹장(대기업강남본부장) ▲브랜드홍보그룹 김광재 그룹장 (브랜드홍보본부장) ▲리스크관리그룹 나훈 그룹장 (리스크총괄부장) <경영진 연임> ◇그룹장 ▲영업추진1그룹 전필환 ▲GIB그룹 정근수 ▲영업추진4(WM)그룹 정용욱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자본시장단 김상근
◇승진 <부사장> ▲경영기획그룹장 서은수 ▲고객전략그룹장 정연규 <전무> ▲브랜드전략그룹장 문승철 ▲테크그룹장 배주식 ▲개인고객그룹장 신동원 ▲플랫폼사업그룹장 이호준 <상무> ▲상품본부장 김강용 ◇신규 <상무> ▲글로벌사업그룹장 강문철 ▲영업지원그룹장 박용휘 ▲SOHO/SME본부장 이성한 ▲소비자보호본부장 이은경 ▲경영지원그룹장 홍인표 ◇전적 <부사장> ▲금융영업그룹장 김세민 ◇유임 <상무> ▲정보보호본부장 박규하 ▲신성장사업그룹장 송호영 ▲데이터사업그룹장 이상열 ▲기업고객그룹장 이정수 ▲리스크관리그룹장 홍창희 ▲준법감시인 황해수
◇KB금융지주 <상무 신규 승진> ▲재무기획부장 나상록 ▲HR담당(CHO) 전효성 ▲이사회사무국장 서기원 <부사장·전무 전보·승진> ▲전략담당(CSO) 이승종 ▲ 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조영서 ▲ 준법감시인(CCO) 임대환 ▲ 보험사업담당 박효익 ▲ 감사담당 차대현 ◇KB국민은행 <부행장 승진> ▲글로벌사업그룹 강남채 ▲디지털사업그룹 곽산업 ▲경기지역그룹 김진삼 ▲기업고객그룹 박병곤 ▲기관영업그룹 서영익 ▲ 영업그룹 손석호 ▲테크그룹 오상원(지주 겸직) ▲ 자본시장사업그룹 이성희 ▲경영기획그룹 이종민 ▲강남지역그룹 이택연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이혁 ▲WM고객그룹 장연수 ▲DT추진본부장 정진호(지주 겸직) ▲HR지원그룹 최석문 <상무 승진> ▲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지주 겸직) ▲고객컨택영업본부 박철호 ▲스타뱅킹영업본부 박형주 ▲연금사업본부 염용섭 ▲글로벌플랫폼본부 이영근 ▲법률지원부 이종훈 ▲모바일사업본부 이준호 <지역그룹대표 승진> ▲남부지역그룹 김택규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중앙지역그룹 박선현 ▲서부지역그룹 박종상 ▲동부지역그룹 백영주 ▲대구·경북지역그룹 이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