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표본으로 추출한 지역 내 1590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올해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에 개인과 가구,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와 노동, 용인시 특성항목 등 10개 분야 57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조사표를 가지고 직접 표본가구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방문 조사를 원치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www.yongin.go.kr/estat)’를 통해 공표되며 보고서로 발간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체계적 지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조사”라며 “조사원이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한 뒤 적극적으로 답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시설 내 ‘포레스트 캠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숲캉스는 숲과 바캉스가 합쳐진 말로,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의미한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약 9만㎡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진행되며, 숲과 함께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을 볼 수 있어 자연 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숲캉스 프로그램은 다음달 1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피크닉 패키지를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피크닉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포레스트 캠프만 이용하거나, 에버랜드 오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포레스트 캠프에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이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소규모 일행이 개인 공간에서 행사나 발표회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60-1 용인타워 3층 283㎡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가 개소했다. 시는 지난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개소한 용인센터를 비롯해 전국 70개 지역센터가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용인센터 개소로 그동안 수원센터를 이용해 왔던 지역 내 4만여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자금(대출) 지원,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상담 및 교육,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지원 등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센터가 관내 소상공인에 적극적이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센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는 산림청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동식물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버랜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식물 교류 및 연구, 국내외 동식물 유전자원 수집, 관련 교육 및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양 기관은 우선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 유학 프로젝트를 오는 10월 추진키로 결정, 에버랜드는 한국호랑이 태범과 무궁 남매 2두를 백두대간수목원에 이전해 호랑이 생태를 공동 연구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교류는 한국호랑이인 태범과 무궁이가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전된 호랑이들의 성장과정을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건축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의 인허가‧착공‧사용승인 시 구조설계기준, 방화, 피난 등의 규정이 적합한 지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공사감리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공사장 현장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안전대책 등을 수립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우선 건축과 내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을 신설해 행정인력을 배치하고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건축사 및 건축 구조 분야 고급기술인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 2명을 채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팀 단위의 센터를 과 단위로 확대해 110만 특례시 행정수요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으로 건축물 공사 현장을 관리하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서농도서관 건립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지자체 보조 사업 가운데 균형발전·공간활성화·삶의질 향상·주민참여 등 4개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농도서관은 건립 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를 원형 보존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접 공원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설계와 다양한 내부 공간 계획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호평받았다. 서농도서관은 기흥구 서천동 748번지에 연면적 2887㎡,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2개,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을 갖췄다. 사업비 9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곧 개관을 앞둔 서농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공 건축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9월부터 한달 동안 전자부품 관련 스마트‧구독경제 온라인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운영전략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활용 ▲구독경제의 추세와 온라인 판로다. 교육은 ZOOM을 활용한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70% 이상 출석해 교육을 이수하면 기념품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 교육은 www.chaischool.co.kr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031-8067-504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스마트·구독경제 온라인교육은 4차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는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후 첫 장기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장기를 기증 받은 병원 측은 지난달 17일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두명의 환자에게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약 2주간 입원 치료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로에서 장기이식의료기관과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첫 이식 수술이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허혁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은 “개원 후 처음 진행한 장기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병원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장기 이식 관련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5일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36곳에 ‘싱겁게 먹기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키트는 미리 신청한 어린이 급식소에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명지대학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키트에는 나트륨 줄이기 교육자료, 염도계와 사용 매뉴얼 등이 담겨있다. 이를 지원받은 급식소는 어린이들에게 나트륨 줄이기 교육을 진행하고, 3개월 간 매일 국 염도를 측정해 제출해야 한다. 측정 결과 국 염도를 0.5% 이하로 유지한 경우 ‘싱겁게 먹기’현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소에서 건강한 식단을 제공 받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간호사가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파견 간호사로 근무 중인 3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인 지난 8일 피해자 B씨를 비롯해 5명과 동료직원의 자택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A씨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숙소에서 잠이 든 B씨를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에 통보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