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최대 농업인의 잔치인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지사와 윤화섭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농업경영인,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격려 및 시상이 진행됐다. 또 경기도 우수동아리인 광명시 ‘삼색사랑’과 이예주 작가의 ‘샌드 애니메이션’의 공연에 이어 녹색농촌 사진전과 이천 백사 산수유 풍물농악단의 축하공연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기술개발 공헌 등 경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고품질 쌀 생산 김영수(파주), 농산물 가공·수출·유통 전대경(평택), 환경농업·신기술 이남주(여주), 채소 수박연구회(양평), 과수 남기철(화성), 화훼 이청(김포), 임업 허동현(이천), 대가축 남군희(연천), 중소가축 아이비영농조합법인(양평), 수산 엄수성(가평) 등 10명이 ‘제19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핵심주체 김선기(연천)&midd
경기도시공사는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 두드림 연주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운영방식을 수요자 신청 형태로 개편,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는 ‘희망을 배우고 행복을 노래하자’는 슬로건 아래 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개편된 희망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공사가 직접 문화공연 대상자와 지역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수요를 반영, 실제 문화공연이 필요한 복지기관 등에서 신청토록 했다. 또 연 4회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전통화 문화알리기와 클래식문화 접하기로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하며, 체험프로그램과 공연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선정 대상기관 등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필요한 물품도 후원한다. 공사는 올해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개최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도내 복지기관, 사회단체 등 공익단체를 비롯해 문화소외 및 도서지역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개최 장소 및 일정 등은 신청기관 등의 적절성 등을 심의, 다음달 7일 확정·공고한다. 김수만 경영지원본부
경기도내 고급 한정식들이 대거 도 단속에 적발돼 이들의 위생관리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7~19일 안산·안양권 8개 시의 고급 한정식 음식점 2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에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10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낙지·배추·소고기·돼지고기 등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7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개소, 주방 위생불량 1개소 등이다 광명시 K업소의 경우 올해 1월 중순부터 10월 현재까지 중국산 낙지 총 60㎏ 180만원 상당을 구입한 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맛 집으로 유명한 군포시 D업소는 위생상태 불량으로 올해만 해당 시청으로부터 2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 개선되지 않아 이번 단속에 다시 적발됐다. 또 부천시 P업소는 묵류 제품을 조리에 사용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 150개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들 3개 업소를 포함해 5개 업소를 검찰에 송치하고 5개 업소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관내 유망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유통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의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점포산업전 & 프랜차이즈쇼 201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 전시회에 도내의 유망수출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 LED 형광·식탁용품·사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참가업체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 지원한다. 도는 최근 베트남이 다국적 유통기업의 현지 진출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고, 한류붐으로 한국제품의 호감도가 높아 실질적인 계약성사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하단체장의 징계여부를 놓고 주목받았던 한국나노기술원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이사회가 사실상 파행됐다. 29일 도 및 이들 기관에 따르면 한국나노기술원은 이날 각종 수당의 부당수령,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논란을 빚은 고철기 원장에 대한 이사회를 예정대로 개최했다. 당초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을 빚은 고 원장에 대한 가족수당 등 연봉외 급여 지급, 성과급 등 직책급 업무추진비 지급, 노사문제 등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에서는 논란의 초점이 됐던 사항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고 도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사항으로 마무리됐다. 이사회는 우선 도의회가 청구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징계여부를 다시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16일이다. 도 관계자는 “예상됐던 주요 안건은 상정조차 안된 채 보고형식으로 마무리됐으며 감사원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재차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17일 고 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를 의결, 감사원에 고 원장의 연봉외 급여 및 직책급 업무추진비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해 부당 지급에 대한 환수조치 등을 요구한 상태다. 역시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대표로 한 경제협력투자단이 28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끝으로 5박7일간의 러시아·카타르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카타르에 대한 첫 투자유치 순방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러시아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이용해 도내 중소기업을 살리는 기술협력 협약을 끌어냈고, 카타르에서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식물공장을 중동에 수출할 길을 열었다. 도는 우선 러시아에서 ‘러시아의 MIT’로 알려진 모스크바 소재 바우만 공과대학, 우랄연방대학과 정보기술(IT)·공학 등 분야의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도내 기업이 이 기술을 상용화하는 내용의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또 러시아 GDP의 23%를 차지하고, 공기업 439개를 통합관리하는 국영기업인 러시아기술공사와 기술투자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는 최초 논의를 거쳐 3~여년을 경과하는 기존과는 달리 김 지사의 순발력과 현장대응력 속에 단 한차례의 면담을 통해 속전속결로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83개 지역 중 7번째로 투자환경이 좋은 대표 산업지역 스베르들롭스크주와
경기도가 29일부터 11월6일까지 7일간 포천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국·도정 시책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을 감사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비효율적인 제도와 관행에 대해 개선안을 제시하고 행정처리 전반에 걸쳐 위법성·선심성·낭비성 예산집행 사례, 소극적 행정으로 인한 주민피해, 공무원 기강해이 등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는 등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도 감사담당관실(☎080-900-018)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및 전자우편(seobi@gg.go.kr) ▲포천시 종합감사장(☎031-538-3952) 등으로 하면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잘못된 행정행위를 예방하고 바람직한 감사운영을 위해 감사종료 시 감사자의 자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자료로 활용하는 등 수요자가 만족하는 감사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부천 송내역에 버스·택시 등과 연계한 환승센터 건립을 착공하고 수원역 서측과 오산역에도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도는 현재 2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천 송내역 환승센터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환승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환승센터는 교통수단 간의 연계교통 및 환승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통 집적시설이다. 송내역 환승센터는 2014년 완공할 예정으로 9천㎡ 면적에 버스 승차대 9면과 택시승차대 20면을 1·2층에 입체적으로 배치하고, 자전거 보관대 700대 등을 설치한다. 도는 송내역 환승센터가 버스정류장과 송내역 대합실간 평균 환승거리를 현 90∼150m에서 20m로 단축하는 한편, 송내역 앞 교차로부터 송내역 대합실까지의 평균 통행시간을 6분30초에서 4분30초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수원역과 오산역에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용역을 진행 중으로 2013년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역 환승센터는 오는 2015년까지 649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만2천여㎡ 규모로 설치하게
경기도가 사막의 나라인 카타르에 ‘식물공장’을 수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제협력투자단을 이끌고 러시아에 이어 카타르를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카타르식량안보기구(QNFSP)를 방문, 파하드 빈 모하메드 알 아띠야 의장을 만나 경기도 농업기술 수출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이 개발한 식물공장에 관해 수출을 전제로 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약속하고 자세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대표단 관계자가 전했다. 카타르가 큰 관심을 보이는 식물공장은 도 농업기술원이 2010년 첨단 정보기술(I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로봇과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개발한 작물재배 유리온실이다. 115m²크기의 온실에서는 로봇이 파종한다. 햇빛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비추며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최적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한다. 도는 이날 카타르식량안보기구 관계자들에게 IT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유해 미생물의 차단, 노동력 절감, 공간활용 극대화 등의 장점이 있는 식물농장이 사막국가에서 최적의 농업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협력투자단과 동행한 황성일 맥스포(식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6일 수원시의회 이칠재 의원을 일일 명예 수원지점장으로 위촉,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영현실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증상담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일 명예지점으로 나선 이 의원은 이날 지점내 보증현황 및 활동계획을 청취한 뒤 직접 보증기업에 대한 상담을 실시, “상담을 하면서 지역 기업인들의 고충을 피부로 체감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입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