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이 학습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고려인삼(백삼) 분말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상시 섭취할 경우 학습기억력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 백삼은 4~6년근 수삼을 햇빛에 말려 제조한 것으로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원형 유지의 인삼 제품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백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88% 향상됨에 착안, 경희대 전문가들과 함께 기억력 감퇴 진행자 9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에 걸쳐 인체 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은 6개월 동안 하루 3g의 백삼 분말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시각적 학습능력과 기억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 시각적 학습능력은 백삼을 먹은 사람들이 4.9점으로 먹지 않은 이들(2.5점)보다 2배 높았고, 시각적 기억능력 평가에서도 3.9점과 1.5점으로 2.7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밝혀낸 백삼의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는 분자생물학, 신경과학, 약리학, 유전학 등이 잘 융복합돼 얻어진 연구 성과로 농진청은 국내 특허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며 국제 특허도 준비 중에 있다. 박철웅 농진청 인삼특작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 고정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2%p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대출신청건부터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5%(10년만기)∼5.75%(30년만기)며 고객이 이자율 할인옵션 등을 이용시 최저금리는 5.3%이다. 또 e-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각각 0.2%p와 0.4%p의 금리가 가산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자금 조달 원가를 반영해 설계형의 가산금리를 8월부터 조정하기로 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의 가산금리는 0.25%p 인하하고, 코픽스(COFIX)연동형의 가산금리는 0.2%p 인상돼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3.68%(CD연동형)가 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공사는 지난 4월부터 확대·운영중인 설계형의 변동금리 최대기간을 8월 대출신청건부터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축소·환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이동성을 강화한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과 X180 두 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X 시리즈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카본 블랙 패턴을 채택, 세련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1.6형(29.5㎝) X180은 기존 넷북과 비슷한 두께(25.1㎜~33㎜)에 무게도 1.61㎏에 불과하며 14형(35.6㎝) X430은 광학 드라이브(ODD)와 외장 그래픽 카드를 내장하고도 두께가 26.5㎜~34㎜에 불과해 확장성과 이동성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특히 이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인 EBL(Enhanced Battery Life) 솔루션을 적용하고 동급 최고 용량인 6셀 배터리(8850mAh)를 장착해 최대 8시간 이상(X430 8시간, X180 8.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인텔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인 i3 코어를 탑재하고 대용량의 DDR3 메모리(X430:4GB/X180:3GB)를 내장해 HD급 동영상 감상은 물론 대용량 파일 편집도 무리없으며 블루투스 3.0 규격을 새롭게 적용, 끊김 확률을 줄였다. 출고가는 X480 147만원, X1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7, 28일 이틀간 ‘한국은행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이번 경제캠프는 ‘세계 속의 한국경제’와 ‘청소년과 기업가정신’ 등의 경제강의 프로그램, 한은 본점 화폐금융박물관 견학, ‘경제 골든벨’과 ‘경제 토론’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돼 참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은 경기본부는 평소 경제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제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년 겨울 및 여름방학 기간중 2회 개최에 걸쳐 청소년 경제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젊은 현장실천 리더그룹인 영프론티어(Young Frontier)가 수원시 알리기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31일 영프론티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와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동행을 알리는 ‘더 큰 신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00년의 우정! 1000년의 약속! 신한은행이 함께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더 큰 신한 페스티벌’에 나서는 신한은행 영프론티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년 이상을 이어온 수원시의 역사를 비롯해 수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이 친근하고 가까이에 있을 뿐만 아니라 변치 않는 은행이라는 점을 두각 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원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부채로 제작,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농구, 다트, 골프, 투호 등의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인근지역에서 휴기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도 펼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동기를 부여, 시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는 한편 친근하고 변치않는 은행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몸집을 키우기 위한 비계열사 신규 인수 형태의 기업결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결합은 241건으로 전년동기(188건) 보다 28% 증가했다. 기업결합 금액도 전년동기(85조원) 보다 72% 증가한 147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계열사간 합병은 줄어든 반면 사업확장을 위한 비계열사 신규 인수형태의 기업결합이 증가했다. 계열사간 기업결합은 62건(26%)으로 지난해(31%) 보다 비중이 줄어든 반면 비계열사 신규 인수는 179건으로 지난해 69%에서 74%로 늘었다. 국내 상위 10대 기업결합 역시 지난해 KT-KTF, LGT-LG데이콤·파워콤, SKT-SK네트웍스, 삼성SDS-삼성네트웍스, 현대모비스-현대오토넷 등 6건의 계열사간 합병이 있었으나 올해는 9개사가 비계열사를 신규 인수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따라 계열사간 구조조정 보단 외구기업 인수를 통해 핵심사업을 보강하고, 하업영역을 확장하는 성장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공정위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41건으로 전체 58.5%를, 제조업이 100건으로 41.5%를 차지했다. 결합 수단별로는 주식취득이 3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합병(
세청은 오는 30일부터 일용근로자에 대한 소득금액증명 전산발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일용근로자는 금융기관 대출, 장학금, 장기 전세 및 보금자리 주택 등을 신청하기 위해 소득금액증명이 필요한 경우 주소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야했다. 국세청은 이런 불편·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용근로소득에 대한 소득금액증명 서식을 보완하고 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세무서 방문 없이 전국 어디서나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득금액증명을 영문으로도 발급해 별도로 번역 및 공증할 필요가 없도록 했고, 민원증명 원본확인 기능을 통해 위·변조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홈택스 초기화면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소득금액증명 신청 단추를 누르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홈택스 이용 방법을 모를 경우에는 전국 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칼라버섯, 약용버섯, 버섯분재 및 버섯그림 등 버섯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버섯관련 종합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버섯 전시회는 버섯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버섯의 대중화를 유도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식용버섯과 기능성 약용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버섯 관련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6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어서며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토지, 임야, 주택 등의 자산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는 4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고, 물가와 금리인상에 따른 불안감은 높아졌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7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7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올 초 하향곡선을 그리던 경기지역 CSI는 지난달 116으로 상승반전한 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째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95와 106으로 각각 전달과 같았고,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108과 115로 전월대비 1p 상승, 유지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물가수준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가 142와 138로 전월대비 각각 5p, 6p 급상승했다. 또 자산항목별가치전망CSI도 주택·상가(94→95), 토지·임야(65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일원에서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발전과 농업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과 류재호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장, 안상호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 문현익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 김포시연합대장을 비롯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순찰연합회 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 나선 공사 직원과 순찰연합회 회원들은 병방동 서부간선 수로 주변 쓰레기 3.3t을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재해에 대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감시·보호 활동 등을 펼쳤다.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사와 기동순찰연합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농촌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와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는 지난 4월 농어촌지역의 방범, 재난 및 인명구조 활동과 농어촌지역에 대한 사회 공헌활동에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 경기지역 농어촌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