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3일부터 미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은 23일 뉴욕을 시작으로 26일 시카고에 이어 28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무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재외동포들이 국내에 투자해 소득을 얻거나 국내 연고 관계에 따른 상속, 증여로 국내재산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국과 외국에서 발생하는 세금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첫눈 소식도 이어지면서 심신의 피로를 따끈하게 풀어줄 수 있는 스파&온천 여행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의 경우 10월 들어 스파여행 관련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68% 가량 증가했다. 디앤샵 여행담당 민 경MD는 “10월초 명절증후군 회복을 위한 피로회복 스파 상품을 9천900원이라는 파격가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휴식형 스파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을철 비수기에는 워터파크 등에서 가격을 낮춘 실속형 상품을 많이 내놓기 때문에 1만원대 스파 상품을 잘 활용하면 4인가족 기준 10만원 미만으로도 편안한 주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했다. 디앤샵은 다음달 말까지 알뜰한 가격에 다양한 스파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파&워터파크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조각공원과 노천탕, 62개에 이르는 이벤트탕을 즐길 수 있어 일명 스파백화점이라 불리는 ‘퇴촌 스파그린랜드(1만8천750원)’ 상품은 인기가 높은 상품 중 하나이다. 또 영등포 도심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한 데다 스파는 물론 워터파크, 찜질
온라인몰에서 쇼핑도 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온(溫)라인 기부바람’이 불고 있다. 간단한 댓글을 달거나 상품평을 남기는 등의 손쉬운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디앤샵은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 외장하드 전문브랜드 ‘스피카’와 함께 하는 ‘희망트리 캠페인’을 11월말까지 진행한다. 스피카 제품에 대한 이용후기를 남기면 건당 1천원의 후원금이 참여고객의 이름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세계 빈곤아동들에게 전달된다. 1천원이면 기생충에 감염된 해외아동 2명에게 구충제를 제공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지구촌 빈곤퇴치의 메시지를 담아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직접 디자인한 ‘SBS희망TV’ 공식 티셔츠를 단독 한정 판매 중이다. 티셔츠 판매금액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빈곤 아동에게 전달된다. 롯데닷컴에서는 ‘동물사랑기금’ 마련이 한창이며 ‘스타소장품 경매’, ‘브랜드 자선경매’, ‘사랑의 온도계’ 3가지 코너로 나눠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된다. 인터넷 경매를 통해 동방신기, 2PM 등 평소 좋아하던 인기스타의 소장품과 롯데닷컴이 제안하는 올해의 인기상품을 1만원부터 만날
삼성전자는 3.7인치 WVGA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햅틱 UI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T옴니아Ⅱ’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키패드 등 해외향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DMB 등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능들을 적용했다. 특히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WVGA(800×480) AMOLED를 탑재해 영화, DMB,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강력한 3D 효과에 모션센서로 동작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UI 2.0를 적용,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존 T옴니아에서 제공되던 서비스 이외에 M고객센터, T로밍서비스, 빠른 길찾기의 T맵서비스 등을 강화해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 멜론 음악자료를 PC와 휴대폰을 통해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워드, 엑셀, PPT 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 푸쉬 이메일, 멀티태스킹 등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초고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009 애플데이’를 맞아 23일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애플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제안한 애플데이는 사과 향기가 그윽한 10월에 ‘둘(2)이 사과(4)한다’는 의미로 사과를 매개로 용서와 화해, 사랑의 마음을 전해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경기농협은 이날 금요장터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과 무료증정, 사과 빨리 및 길게 깎기 대회, 내 사과 받아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 사과 받아줘! 행사는 평소 미안함이 있는 이웃 및 지인에게 화해의 메세지를 전하는 코너로 경기농협은 선착순 30명에게 고객이 작성한 메세지와 함께 사과(5kg)를 무료로 전달해줄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원일(창조한국당)은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형마트들이 공정거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있지만 공정위는 경고, 시정명령 드의 경미한 처벌과 과징금 감면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올 8월까지 공정위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의 법위반 행위에 대해 30건의 조치를 취했으며 이중 경고가 14건, 시정명령이 12건이었고, 과징금 부과는 4건에 그쳤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2005년 부당반품, 부당 표시 등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2억2천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지다. 이마트는 지난해 같은 이유로 다시 적발됐지만 공정위는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고 시정명령으로 그쳤다. 홈플러스도 2005년 부당 계약변경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1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2007년 같은 혐의가 또 적발됐고, 롯데마트 역시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 ‘판촉사원 서면체결의무 위반’으로 적발됐지만 모두 시정명령에 그쳤다. 유 의원은 또 “공정위가 2000년 이후 대형마트에 4차례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상습적인 위반에도 매번
“세무조사가 세금을 추징할 때까지 진행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성실 신고하면 조사를 조기에 종결합니다” 국세청은 21일 올 상반기 실시한 법인·개인사업자에 대해 1천485건의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금을 추징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의 5.1%에 달했다고 밝혔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총 900건 중 6.3%인 57건이 세무조사를 했는데도 부과세액이 없었고, 개인사업자는 585건 중 19건(3.2%)이 세금을 추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소득누락이 있으나 적자 또는 이월결손금으로 부과세액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가 9건이었고, 나머지 67건은 소득누락이 없는 경우였다. 국세청은 “이러한 수치는 세무조사가 추징을 목표로 무리하게 진행된다는 일부 주장이 오해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조사대상 납세자가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계획된 조사기간 종료 전이라도 조사를 조기에 종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시간 연장은 민간 외부위원이 과반수 이상 참여하는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 타당성을 심사, 조사실적을 의식한 조사기간 연장을 방지하고 있다.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14개월간 연장승인한 조사건수는 월평균 60건으로 2007년
신용회복위원회는 22일부터 남양주와 용인에 출장상담소를 개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출장상담소는 서부희망케어센터별관 2층에 개설돼 매주 목요일, 용인출장상담소는 용인고용지원센터 4층에 개설돼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채무종합상담 및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신청접수 업무를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까지 경기도 거주자의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한 신청접수자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채무상담 수요에 적극 대처, 신청자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출장상담소를 개설한 것이라고 신복위 측은 설명했다. 신복위 관계자는 “출장상담소 개설로 그동안 동서울과 수원으로 이동해야 했던 남양주 및 용인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시간 제약 등으로 신청을 미루거나 포기했던 금융채무불이행자가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쌍두마차의 양 축을 담당하며 글로벌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 예정중인 삼성전자는 이변이 없는 한 TV부문에서 2분기 이상의 실적을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565만대의 LCD TV를 판매해 12분기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3분기에는 최소 6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한 LED TV가 100여일 만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하자 삼성전자는 연말까지의 판매 목표를 200만대에서 최근 250만대로 늘렸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 역시 3분기에 처음으로 LCD TV 판매량이 401만대를 기록하는 등 이 부문에서 소니를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2분기 연속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자체 집계 결과 2분기에 11.8%였던 LG전자의 세계 LCD TV 시장 점유율이 3분기에 12.5%로 소폭 상승, 소니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전체 평판 TV 판매량의 41%에 이르는 197만대가 유럽시장에서 판매됐고, 지난달 선보인 보더리스 TV 역시 전체 10만대
한국은행은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금융 비즈니스의 민첩성 확보를 위한 IT 전략’이라는 주제로 ‘금융 IT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변동성이 심해진 경제 여건에 대해 금융권과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일PwC 김중식 전무가 ‘금융권 IT의 민첩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금융계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