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SK㈜ C&C와 2024년까지 도내 중소기업 2천600곳에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무상 제공해 신성장산업 진입과 기업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SK C&C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억원씩 모두 100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 최대 2천600여곳에 무상 제공한다. 도와 경과원은 공모를 통해 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매년 최대 520곳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SK C&C 데이터센터가 제공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자원 등 연간 사용료 약 20억원에 이르는 클라우드 아이티(IT) 하드웨어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엔지니어링이나 모니터링 등 클라우드 위탁 운영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클라우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1~12일 경기도 북부권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20명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들이 청소년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 순간대처능력 배양과 안전한 청소년수련활동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상황별 응급처치방법 등이 교육됐다. 교육 수료자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인증하는 응급처치 일반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서재범 센터장은 “이번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청소년활동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교육 지원 신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gys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32-9383)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복지재단이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9년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모집한다. 컨설팅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조직진단 및 재설계, 시설운영 및 서비스체계 구축, 성과관리체계 수립, 노무 및 회계관리 등에 대해 진행된다. 재단은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 전문 경영컨설턴트, 재단 연구원 등으로 컨설팅팀을 꾸릴 예정이다. 시설은 서류 및 현장심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재단 교육장에서 설명회가 진행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s://ggwf.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sonimha@ggwf.or.kr)로 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2009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경영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가 다음달 14일까지 올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가족친화 경영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업력 2년 이상으로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도내에 둔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이다.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의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0.3% 등 7개 기관 40개 항목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친화 맞춤형 무료 컨설팅 역시 도내에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둔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이다. 올해 30곳을 모집하며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컨설턴트로부터 기업의 가족친화 수준을 진단받고, 정부지원제도와 관련 법규 등 기업특성에 맞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나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031-259-6281) /여원
경기도가 올해 2차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인증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자리 창출사업 부문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9.65%)를 지원하는 것이다. 7월 1일부터 2020년 6월31일까지 1년간 인건비가 지원되며 기업 1곳당 최대 50명까지다. 인건비는 고용인력 지원연차에 따라 30~60%까지 지원(인증사회적기업 기준)되며 예비사회적기업은 연차별 지원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다만, 올해 인증 및 지정을 받은 예비사회적기업은 50%, 인증 사회적기업은 40% 등으로 고용 인력의 지원연차에 상관없이 일률 적용된다. 사업개발비 지원 부문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및 기술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증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 및 자활기업 등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자부담 비율은 사업비 지원 횟수에 따라 10~30% 차등 적용된다. 신청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민관협치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의 책임성 강화와 논의결과에 대한 정책반영 및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내 민관협치기구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와 31개 시·군 위원회 자문위원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위원회 제도 운영에 대해 ‘보통’ 내지 ‘불만족’이란 의견이 80.4%에 달했다. ‘만족한다’는 의견은 19.6%에 그쳤다. 위원회 구성도 전체 위원의 50.5%를 행정부서의 자체추천으로 선정,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추천 등을 통한 위원 구성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미흡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의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35.5%로 ‘충분하다’는 의견(15.9%)의 2배를 넘었다. 민간부문의 자율성과 주도성에 대해서도 부족하다는 의견(43.9%)이 활발하다는 의견(15.0%) 보다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대한 정책반영 및 제도화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53.3%를 달해 전반적인 위원회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시흥시가 발행한 ‘시루’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모바일시루’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지류상품권이 환전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면 모바일시루는 QR코드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 때문에 큰 금액이 아닌 소액결제도 가능, 성인뿐 아니라 학생들도 사용이 쉽다. 전통시장에서는 일반 점포는 물론, 일부 노점에서도 모바일시루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업체도 3천300곳을 넘어 계속 증가추세다.사진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모바일시루로 결제하는 모습.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내 등록 8개 상조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부터 상조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면서 상조업체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도내에서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거나 자본금 규모가 열악한 5곳이 폐업하고, 2곳은 직권 말소됐다. 도는 전수조사에서 상조업체의 자본금 유지 여부와 자산·부채 현황, 선수금 부당 유용사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사실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신혜 도 공정소비자과장은 “부실 업체들의 난립으로 상조업계 전체가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재정이 건전한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실 업체에 대한 과감한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이르면 이달말부터 경기도내 택시 기본요금이 서울·인천시와 같은 3천800원으로 오른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 북부청사에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열어 지난 2월 도의회가 의결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기본요금은 기존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오르고, 역에 따른 거리·시간 요금만 차이를 둬 바뀐다. 수원과 성남 등 표준형 15개지역은 2㎞ 경과 뒤 132m, 31초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도농복합 가형(용인·화성 등 7개시)은 거리 104m·시간 25초마다, 도농복합 나형(이천·양주 등 8개시)은 거리 84m·시간 20초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소비자정책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택시업계 종사자 처우 개선과 이용자의 서비스 개선에 도가 신경 써야 한다며 관련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도는 소비자정책심의위가 넘긴 택시업계 종사자와 이용자의 처우 및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한 뒤 새 요금 체계 시행시기를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토대로 이재명 지사의 최종 결제를 받게 되면 적용일 까지 1~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3천원인 경기도 택시
경기도가 도내 장애인 편의시설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스마트 앱’은 도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이나 이용정보 등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장애인들이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없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병원, 화장실, 주차장 등 위치 또는 개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6월까지 관련 DB 플랫폼 구축 및 앱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DB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앱 개발에는 모두 6천여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경기도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가 맡는다. 도는 DB 플랫폼에 편의시설 인허가 과정 및 관련 통계 기능을 담아 투명성과 효율성 높일 계획이다. 또 스마트 앱은 신체적 약자가 무장애 환경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설계할 예정이다. 스마트 앱은 오는 7~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쯤 일반에 서비스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DB를 구축하고 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손쉽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며 “10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