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유해환경 정화 프로그램인 ‘경기도 청·정 캠페인’ 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합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켜주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경기도 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올해 개발된 신규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는 도내 방과후아카데미 24곳 7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환경교육, 텃밭 가꾸기, EM을 활용한 수질환경개선활동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매월 직접 기획해 진행하게 된다. 센터는 10월 중 환경체험부스 및 전시 등을 열어 결과 보고회 및 참여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재범 센터장은 “이번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으로 소득 등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분기별 25만원 씩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와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 다음달부터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12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사회보장제도 시행을 위해선 반드시 복지부와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11월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거쳐 ‘경기도 청년배당 지급 조례’를 제정·공포,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논 상태다. 다음달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행되는 청년기본소득의 올해 총 예산은 1천753억원 규모로 도와 도내 각 시·군이 7대 3의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올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도내 청년은 17만5천여명으로 추산됐다. 도는 도내 모든 청년들이 자신의 기본소득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에 동아시아 최초로 들어설 인공 서핑파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공 서핑파크의 사업지구변경에 대한 주요 인허가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서 승인이 완료됐다. 승인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착공 일정이 당초 7월에서 5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 28일 대원플러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같은해 11월 22일 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대원플러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수자원공사가 대원플러스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 용지공급도 완료된 상태다. 인공 서핑파크는 거북섬 수변공원 외 17필지에 32만5천300㎡규모로 조성되며 토지가격 257억원을 포함, 총 5천630여억원이 투입된다. 대원플러스는 이 가운데 무상공급되는 16만6천613㎡ 부지를 우선 착공, 서핑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유상공급 부지 15만8천687㎡는 5년간 반기(6개월) 분납형태로 토지대금을 치르게 된다. 이 곳에는 수변시설,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공서핑 전문 해외기업 ‘웨이브가든(Wavegarden)’이 사업에 참여, 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제조 일자 조작 등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업체 62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도내 과자·캔디류·빵류 제조업체, 햄버거·아이스크림 등 프랜차이즈 업체, 학교·학원가 주변 조리 판매업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체 357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적발 유형별로는 ▲제조 일자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7건 ▲영업허가 등 위반 6건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3건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2건 ▲보존·유통 기준 및 규격 위반 2건 ▲제품표시기준 위반 16건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건 등이다. 의왕 A업체는 2개월 전 만들어 놓은 케이크의 제조 일자를 납품 전날 만든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학교에 납품했다가 적발됐다. 남양주 B업체는 제조된 과자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1개월 연장해 표시했다. 피자를 판매하는 평택C프랜차이즈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감자 샐러드, 베이컨, 푸딩 등을 피자 원료로 보관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특사경은 62개 업체 가운데 유통기한 위반 등 50건을 입건하고 위생 취급 부적정 등 12건을 행정처분 의뢰했다. 수사 중 적발된 캔디 52㎏, 핫도그 123㎏ 등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을 위한 ‘4060 재취업지원사업’ 시·군 순회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도내 중장년의 취업교육과 구직을 연계하는 것으로 부천, 시흥, 양주, 남양주, 군포, 성남, 수원, 평택, 하남 등 10개 시ㆍ군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파주에서 열렸다. 특강과 함께 ▲생애경력설계 ▲기업 연계 직무훈련 ▲현장직무체험 ▲창업 및 창직 ▲시니어 재능나눔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생애경력설계는 신 중년 생애설계, 자기 효능감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직무적성검사 등의 분석을 통한 취업 연계와 상담사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연계 직무훈련은 참여자에게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한 후 해당 기업의 취업까지 연결해 주는 게 핵심이다. 시니어재능나눔지원은 시니어 세대가 경험과 특기를 살려 사회공헌의 가치와 일자리를 동시에 충족토록 하는 사회공헌일자리 프로그램이다. 도내 거주 40~60대 미취업 중장년이 대상이며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908)에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총 4만1천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또 저소득층 21만4천 가구에 주거비를, 취약계층 50가구에는 최대 1억원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저소득층을 위해 올해 공공건설임대 2만9천 가구, 매입·전세임대 1만2천 가구 등 임대주택 총 4만1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요자 기반 포용적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이르면 다음달 경기도시공사에 광역단위 주거복지센터를 설치,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주거급여 대상자 21만4천 가구 중 21만3천 가구에는 월 평균 약 13만8천원의 월세를, 집을 소유한 1천 가구에는 최대 1천26만원의 주택개량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벽걸이형 냉방기도 지원항목에 포함된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화 주택 개보수 사업인 햇살하우징 450가구 ▲민간의 재능기부 주택 개보수 사업인 G-하우징 사업 110가구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145가구 등이 추진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매입임대
경기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숲속 공장(Plant in the Forest)’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나무를 공장 주변에 심어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자체 정화’ 하도록 하는 형태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제1회의실에도 도내 120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도내 120개 사업장은 올해 공기 정화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3만1천여 그루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 등에 심어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정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사업장 500여곳이 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도록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사업 마지막 해인 2021년까지는 12만개에 달하는 도내 모든 사업장이 21만 그루의 나무를 사업장 주변에 심도록 ‘나무 자율식재 운동’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매년 7천497kg에 달하는 미세먼지(PM10)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내에는 전국의 30%인 1만7천
경기도가 이달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의 정착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700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동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중소 사업장 내 혼란, 노사 간 의견차로 인한 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업 추진은 도내 중소기업 중 5인 이상 사업장 700곳이 대상이다. 공인노무사, 노사관계 전문가, 교수, 경영지도사 등 노동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사업장으로 파견해 노동시간 단축 대처방안, 노사갈등 사전 예방방안, 정부지원제도 안내, 노무상담 등을 컨설팅하는 형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가 경영자와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기관·단체를 각각 선정해, 사용자측과 노동자측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 측에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도입 및 관련 인사규정 정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가상·증강현실 어워드 협력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1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어워드는 영화제뿐만 아니라 예술제, 광고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작품성 높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시상하고 있는데 해당 제작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름길로 통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어워드에 대한 정보제공과 제작·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선 글로벌 가상·증강현실 어워드 동향 소개, 해당 가상·증강현실 영화제의 작품공고와 출품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기업은 지원 사업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영화제에 대한 출품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제작지원 3건, 출품지원 15건 등 총 18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출품을 목표로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콘텐츠 제작 및 출품을 위한 소개영상, 번역·통역, 출품비용, 현지 참가, 시연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온오프믹스(https://onof
경기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00억원을 편성하기로 하고 4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민 제안을 받는다. 분야는 도정참여형 200억원, 도-시·군 연계협력형A 200억원, 도-시·군 연계협력형B 100억원 등 3가지다.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사업, 도-시·군 연계협력형A는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도비 매칭 사업이다. 도-시·군 연계협력형B는 도민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사업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하는 도민은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공모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이메일(g-budget@gg.go.kr), 우편(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자와 업무담당자 간 1대 1 매칭을 통해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안된 사업이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예산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민 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8월 확정된다.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