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가 오는 29일까지 IT전문분야 직업교육훈련으로 ‘반응형 웹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반응형 웹디자이너’는 스마트시대 IT전문 직종으로 주목 받아 주로 PC와 스마트폰 등에 적용시키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내용은 그래픽디자인(포토샵·일러스트·편집디자인), 웹퍼블리싱(html5·css·JavaScript·jQuery), 웹페이지 제작(기획·운영·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음달 8일부터 4개여월 동안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을 제2차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 오는 2024년까지 4천12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 지역으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으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사회적으로 공정한 포용사회 ▲경제적으로 혁신적인 공동체 경제 ▲공간적으로 협력과 통합의 공간 등을 실현해야할 3대 목표로 확정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6개 시·군에 대해 내년부터 5년간 국·도비와 시·군비 등 모두 4천123억원을 투입, 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인프라 등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도가 제안해 시·군 동의한 ‘협업사업’, 시·군이 신청한 지역발전 ‘전략사업’, 국비(균형
경기도에 이어 도 산하 24개 공공기관도 102건의 민원서류 간소화를 추진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각종 입찰과 계약, 채용, 강사·교육생 모집 등 모두 102건의 민원서류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 가운데 즉시 간소화가 가능한 93건의 제출서류를 감축하도록 각 기관에 요청했고, 나머지 9건은 다음달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종합정보망, 나라장터 등 정부에서 운영 중인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부서 자체 감축만으로 82건이 서류 간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찰·계약 시 제출하는 이행실적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중소기업확인서 등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활용해 제출서류 11건을 줄일 방침이다.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과정에서 필요한 건물·토지등기사항 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등은 앞으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도청의 입찰 및 계약 등과 관련한 민원서류 147건을 간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경기도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발생하는 과도
경기북부 오늘과 미래 보고서 발표 경기북부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도로 등 경제기반과 사회인프라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이 20일 발표한 ‘경기북부의 오늘과 미래’ 보고서 따르면 지난 2106년 경기북부의 총인구는 324만5천명으로 서울, 경기남부, 부산, 경남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북부의 연평균 인구성장률은 1995~2005년 4.19%, 2005~2015년 2.17%로 18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성장추세를 보인것. 또 경기북부의 실질지역내총생산(GRDP)은 2015년 기준 59조3천205억원이며 2012~2015년 연평균 GRDP 성장률은 5.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시·도의 연평균 GRDP 성장률은 3.0%로 경기북부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18개 시·도 중 충북(5.6%)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2016년 경기북부의 국토계수당 도로연장 지표값은 전국 지표값 15.9보다 낮은 14.5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면적 및 인구 대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연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는 의미다. 재정자립도 역시 2016년
경기도내 모든 국공립어린이집이 도가 구축한 ‘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6기인 지난 2017년 8월 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경기도회계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도내 보육 관련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을 살리고, 관리감독의 효율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민간회계프로그램 사용 때보다 비용 절감 및 종이서류 보관의 불편도 덜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후 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00여곳을 대상으로 의무 도입하도록 했다. 민간어린이집은 자율 참여토록 했다. 이 결과 의무도입 시행 6개월만인 지난 18일 기준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97곳 모두가 이를 도입·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도회계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민간어린이집을 포함하면 도 전체 어린이집 1만1천570곳의 11%인 1천280곳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민선6기 보육공공성 강화방안으로 ‘어린이집 회계관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강한 반대로 시스템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경기도의 남북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유사한 조직이다. 자문위는 정치, 행정, 경제, 법률, 언론, 학계, 민간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 30명 등 모두 32명으로 꾸려졌다. 초대 위원장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위촉됐다. 또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후덕(더불어민주당·파주) 의원, 지난 2007년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성사시킨 이용득(민주당·비례) 의원, 김현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 등이 ‘정치’ 분야 전문가로 참여했다. ‘남북관계’ 전문가는 경기도의회 장현국(민주당·수원7) 평화경제특별위원장과 정승현(민주당·안산4) 의원,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정근식 서울대 교수, 박현선 이화여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 실장과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국제관계’ 자문을, 조봉현 IBK 경제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공용차량 27대를 쌍용자동차에서 구매했다. 경기도는 20일 도청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와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석(평택1)·서현옥(평택5)·오명근(평택4)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우선 구매 기념식을 열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8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쌍용차 정상화 지원을 위해 올해 도가 구매하는 공용차량 50대 가운데 27대(54%)를 쌍용차에서 우선 구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9억4천여만원을 들여 RV 10대(렉스턴 4, 티볼리 1, 투리스모 9인승 5), 승합차 5대(투리스모 11인승), 화물차 12대(렉스턴 스포츠)등 총 27대의 공용차량을 쌍용자동차로부터 구매, 이날 인도받았다. 이들 차량은 도청은 물론 도 북부청사, 소방재난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관에 배치돼 사용될 예정이다. 도에는 현재 592대의 공용차량이 있으며 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모두 59대다. 이번 구매로 쌍용자동차 보유대수는 86대로 늘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쌍용차가 1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국경제의 빅3로 불리는 산둥성·광둥성·장쑤성 등 3개 성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경제·환경 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말 산둥성장, 다음달에는 광둥성장이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장쑤성과는 현재 당서기의 5월 도 방문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확대와 중국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오는 29일 ‘경기-산둥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도를 방문하는 궁정 산둥성장과 교류와 농업,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산둥성농업과학원, 경기연구원-산둥성사회과학원 등 도와 산둥성 주요 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다음달 5일 도를 찾는 중국 경제·인구 1위 광둥성의 마싱루이 성장과는 혁신 창업, 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도가 개최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Korea)과 광둥성에서 열리는 ‘캔톤페어’에 양 지역 기업이 서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
경기도는 ‘경기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사업’ 추진기관으로 고양시, 광명시, 김포시, 여주시 등 4개 시를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선정된 안산시와 양주시를 포함해 6개 시가 각 지역에 청년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공간을 조성, 도내 청년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경기 청년공간 조성사업’으로 불렸으나 경기도 정책브랜드 자문위원회 심의와 청년정책토론회 참석자들 투표 등을 거쳐 명칭이 바뀌었다. 올해 사업비는 도비 16억5천만원, 시·군비 21억원 등 총 37억5천만원이다. 도는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 각각 1억5천만원의 공간조성비와 9천300여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공간은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공간, 세미나룸, 일자리 카페 등을 갖추고 취·창업 상담, 취업 특강, 직무 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전용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도는 올 하반기에 청년공간 2∼3곳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명칭인 ‘내일 스퀘어(내일2)’의 내일에는 ‘
경기도의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 중순부터 800원 오른 3천800원이 적용될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9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순쯤 인상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3천500원, 3천800원, 4천원 등 3가지 인상방안을 제시한 ‘택시요금 조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도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이뤄진 도의회 의견청취에서는 택시 업계의 요구 및 수도권 지역 형평성을 고려, 서울시와 동일한 요금 인상을 검토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인천시는 지난 9일 각각 3천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나란히 인상했다.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같은 택시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도 서울시, 인천시와 같이 택시 기본요금을 800원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도 관계자는 “경계를 넘나드는 수도권 특성상 서울, 인천과 비슷한 수준의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인상한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