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학회사이자 산업용가스 분야 선도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가 화성 장안 외국인 투자지역에 2천800만 달러(약 31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어리퀴드 그룹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리퀴드사는 화성 장안 외국인투자지역에 2014년 전자재료 부문 첫 공장을 준공한 이후 신제품 개발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반도체 공정의 성능개선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 신제품 상용화를 위해 이번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에어리퀴드사는 약 31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도는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화성공장이 아시아의 반도체용 신소재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전망했다. 에어리퀴드사는 110년 안전경영의 전통을 가진 자사 화학 안전기술 노하우를 도내 특성화고에 전수하는 등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에어리퀴드사는 산업가스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약 26조원의 매출을 내는 글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일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에서 ‘2018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훈련에는 의정부시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총 29개 기관 321명이 참여하고, 소방차량 70대와 헬기도 동원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은 리조트 내 식당에서 폭발 화재와 건물붕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상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단순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전 같은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역할분담 및 유기적 협력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장학관의 입사생 선발 방식이 시·군 추천에서 직접 신청으로 바뀐다. 취약계층과 원거리 거주 학생에 대한 정원도 늘어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장학관 운영 개선 계획(안)’을 31일 발표했다. 개선안은 내년도 입사생 선발부터 적용된다. 개선안에 따르면 먼저 시군 선발 방식이 장학관 직접 선발 방식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각 시·군에 3명을 일괄 배정한 뒤 시·군 추천 인원을 중심으로 입사생을 선발했으나 실제 학생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보호도 강화했다.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의 경우 다른 조건에 상관없이 우선 선발을 하고, 차상위계층·장애인·국가유공자·다자녀가정 학생에게는 5~10점 규모의 가점을 주기로 했다. 입사생 선발 기준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서 50%로 늘렸다. 또 원거리 통학생의 입사정원을 30%에서 45% 늘리고,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 한정했던 기준을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예술분야 특수대학까지 확대했다. 남녀 학생의 성비도 실제 경쟁률을 반영, 여학생 선발비율을 기존 58%에서 71%로 확대했다. 최근 3년간 장학관 입사생의 남녀 선발 경쟁률은 2016년 남 6대 1, 여 9대
용인공생 용인에서 가볼만한 곳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대부분 에버랜드나 민속촌일 것이다. 하지만 용인은 수 많은 문화자원들이 묻혀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인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다. 수지구와 기흥구는 주거 밀집지역,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처인구는 주로 농촌지역이다. 용인의 문화자원 대부분은 바로 농촌지역인 처인구에 몰려있다. 용인하면 떠오르는 게 에버랜드가 아닌 문화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고 싶어 만들어진 단체 용인공생. 북한주민들이 가고싶은 여행지 ‘용인’ 1위 에버랜드, 2위 처인성 꼽아 큰 가마터 등 많은 문화자원들 방치 “우리 힘으로 알려보자는 사명감 들어” 뜻 맞는 다양한 주민들 동참 활동 본격화 경기도 마을공동체육성사업에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창업팀도 신설 용인공생 도금숙 대표의 목표가 바로 용인을 문화관광지로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도 대표에 따르면 시가 확인한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남측의 가고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힌 곳이 에버랜드다. 이어 2순위는 용인의 처인성. 1·2순위가 모두 용인이었다. 처인성은 고려시대 때 몽골과 전투가 치열했던 곳으로 군사들
조합원 대부분 몽실학교 출신 청년 구성 자치배움터서 함께한 구성원 그대로 성장 작년 7월7일 7시 ‘777파티’로 첫 모임 결성 설립 총회 거쳐 올해 2월 정식 법인 등록 마을문화 만들기·학습공동체 운영 사업 현재 몽실학교 내 북카페 잠시 사용 중 마음 놓고 활동할 공간 부족해 “아쉬움” 요즘 청년들은 자기 살기에 바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로 경쟁하고 치열한 사회 속에서 청년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할 때도 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은 20살이 되면 대학에 진학하거나 꿈을 찾아 일찍 직장을 갖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성인이 되면 교육, 문화, 경제 활동의 이유로 마을을 떠나 타 지역으로 나가는 청년들이 많다. 이런 사회현상 속 의정부의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모여 ‘스무 살이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스무 살이 협동조합 이한솔 이사장은 돈을 벌어보자는 생각 보다 청년들이 이 협동조합이라는 공간 안에서 청년들끼리 무엇인가를 이뤄내 보자는 욕구로 시작했다. 조합원 대부분은 몽실학교 출신 청년들이다. 몽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학생자치배움터를 화두로 만들어진 곳이다. 옛 경기
경기도가 다음달 7일까지 ‘2D 그래픽 리소스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인 ‘리소스뱅크’의 활성화 차원이다. 게임 그래픽 리소스는 캐릭터, 배경, 사용자 환경 등 게임 구성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이미지를 말한다. 게임 개발에에 필수적이나 중소 게임개발업체나 스타트업은 인력과 비용 등의 문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소스뱅크는 이 게임 그래픽 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위한 무상 리소스 지원 플랫폼이다. 모집은 ▲캐릭터·몬스터 ▲아이템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그리스·로마 신화, 삼국지, 임진왜란, 춘향전 등 오픈IP 기반의 리소스를 활용한 ▲게임원화 ▲도트그래픽 ▲일러스트 작품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내 거주자나 재직자, 재학생 등이 대상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작품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거쳐 리소스뱅크에 등록된다. 신청은 리소스뱅크 홈페이지(http://resourcebank.or.kr)에서 하면 된다.(문의 : 공모전 사무국 02-332-5670) /여원현기자 dudnjsgus1@
‘2018 경기도 4차산업혁명 국제심포지엄’이 다음달 1~2일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인공지능·블록체인의 세계적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도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세션과 1~6부 세션토론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조세션에서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의 페이 지엔 부사장과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데이비드 쏘우 교수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미치는 사회적·산업적 영향을 주제로 강연 한다. 이어 각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미래모습, 블록체인 기술의 동향 및 미래전망,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의 접목,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경기도정에 접목할 블록체인 기술 등을 주제로 논의하게 된다. 이외에 가상현실체험, 인공지능 오목대결, 인공지능 음악 사전공연 등 다양한 첨단기술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은 ‘2018 경기도 4차산업혁명 국제심포지엄’ 홈페이지(www.gis2018.com)에서 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고양 사회적경제기업協 보부상단 소비자들은 패션 쪽은 명품을 사거나 아니면 가성비가 좋은 물품을 주로 선택한다. 하지만 명품을 사기에는 가격이 비싸 부담스럽고, 가성비를 생각하면 개념표출이 어렵다. 이같은 어중간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 한테는 잘 맞는 제품들이 있다. 바로 수공예 제품이다. 수공예 작가들의 제품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 없기에 이런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이런 수공예 제품을 생산하는 작가들이 오히려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다. 자신들을 홍보하거나 마케팅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탄생한 게 사회적경제기업 보부상단이다. 보부상단이 속해있는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이 포함된 단체다. 보부상단은 이 곳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팔로워(판매할수 있는 기회)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부상단 이기훈 대표는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도 맡고있다. 고양서 2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수공예 작가 대부분 경력단절여성들 제품 홍보·판매 애로… 플리마켓 진행 재원 마련 어려워 연 5~10회 운영 그쳐 “지속가능하려면 연 20회 운영해야” 제품 제조 기업 중심 매출 증대 팔걷어 팔로워(판매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군 복무 중인 도내 청년을 위한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인, 상근예비역, 해양경찰근무자를 포함한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 현재 복무 중인 도내 청년 10만5천여명이 대상이다. 앞으로 입대할 도내 청년도 모두 상해보험 혜택 대상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사후 신청을 통해 보험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상해사망 진단 시 5천만원, 상해후유장애 시 5천만원, 질병사망 시 5천만원, 골절·화상 진단 시 회당 30만원 등이다. 군에서 지급되는 치료비와 개인 보험료 이외에 별도 수령이 가능하며 보험 보장기간은 전역할 때까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도는 올해 11~12월 분 보험료 예산 2억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본 예산에 34억2천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은 청년배당 등과 함께 이 지사의 대표적인 ‘청년정책 시리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군 복무 중 상해를 받았을 때의 피해를 다 보상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는 군 복무 경기청년
道 인구정책 우수시책 대회 결과 의정부시 인구정책 ‘해피버스(birth)’가 경기도가 실시한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피버스는 경력단절여성을 ‘엄마품 놀이학교’ 시민강사로 양성해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혼남녀의 만남을 추진하는 솔로몬 봉사단 운영, 부모 역량을 교육하는 아버지 성장학교 등 전세대에 걸친 저출산 대책이 담겼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8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5~26일 용인 중소기업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7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정책들이 경합을 벌였다. ▲출산하기 좋은 도시 수원 ▲해피버스(birth) 의정부 ▲가족 더하기 행복 곱하기 용인 ▲두물머리가 만난 베이비토피아 양평 ▲칸막이 없는 인구정책 김포 ▲‘시흥아이’ 돌봄사업 운영 ▲열린 다문화도시 안산 등이다. 해피버스 외에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 정책을 운영중인 용인시가 우수상을, 시흥시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인구문제를 대하는 데 있어 도와 각 시·군의 고민에 많은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도의 인구정책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