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홈 경기를 치른 뒤 17일에는 라오스 원정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보면 한국이 48위인 반면 미얀마는 161위, 라오스는 176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이 자칫 흐트러질 것을 우려해 정신력과 집중력을 유지해줄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직 선수들이 다 모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의 합류가 끝나야 전체적인 대표팀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전제하며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정신력과 집중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왔는데 마지막 A매치에서도 좋은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을 했고 국내 선수들은 피로도가 누적된 만큼 훈련을 통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가속화하고 부족·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소방공무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재난현장에서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재난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소방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졌다”면서 “소방공무원은 절체절명의 재난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국민이 계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국가안전의 수호자로서 사명을 다해왔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2차례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왔으나, 이날 가진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9일 군 복무 중 다친 장병의 민간병원 의료비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윤석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는 ‘장병 민간의료체계 이용제도 개선 TF’를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사고로 다친 곽모 중사의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문제 등으로 최근 논란이 일자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기로 한 것이다. 김 보건복지관은 “부상 장병의 요양 기간, (국방부의) 지원 금액, 공상 심의와 요양비 지급 절차 단순화 방안뿐 아니라 (관련 규정의) 소급 적용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중사의 경우 지난달 말 개정한 군인연금법 시행령을 적용하면 민간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지만, 지뢰사고 발생 시점이 지난해 6월이기 때문에 진료비 지원을 위해서는 법령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 김 보건복지관은 “현재 국회에서 (군인연금법 시행령 등의) 소급효를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국방부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보건복지관은 지난 9월 수류탄 폭발사고로 한쪽 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서울 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2초998를 기록,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42초999)를 0.001초의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어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도 나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이날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에 따라 전날 여자 1천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금메달 3개를 확보하며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심석희도 ‘금빛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전날 1천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이날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3초964로 결승선을 통과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4초028)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심석희 역시 최민정과 함께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 참가해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민정과 심석희는 지난 주말 그랑프리 1차 대회 결과를 합쳐 이번 시즌 나란히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거는 저력을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경기감각 수준 체크 포르투갈리그 여봉훈 첫 발탁 피지컬·정신력 팀 접목 테스트 내년 U23 챔피언십 대결팀 염두 가상팀 삼아 경기시나리오 짤것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4개국 축구 친선대회를 앞두고 “성적보다는 (여봉훈 등) 생각했던 선수들이 어느 정도 기량을 갖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11~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대회에는 중국, 모로코, 콜롬비아, 한국이 출전한다. 신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는지 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신 감독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는 여봉훈을 처음 발탁한 데 대해 “말로만 듣던 여봉훈의 피지컬이나 정신력이 제가 생각한 기준만큼 올라와 있는지 볼 것”이라면서 “중동전에서 여봉훈이 가진 기량을 팀에 접목시킬수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과 디펜딩챔피언 이라크,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를 위한 마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독기를 품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희 감독과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 등 38명의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27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기본기 향상·전력 강화’ 특별캠프를 한다.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던 SK는 간신히 정규시즌 5위를 기록, 포스트시즌행 막차 열차를 탔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4-5로 패하면서 겨우 한 경기만 치르고 짐을 쌌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모두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기 때문에 우리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그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훈련 시간이 길어지고 양도 많아졌다. 김 감독은 “남들 눈에 특별캠프 참가 선수들이 미쳤다고 보일 정도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특별캠프 참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금 강화에서 훈련 중인 1군 선수들도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 1군 선수들과 건전한 경쟁 관계를 형성, 팀의 전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김 감독은 이번 특별캠프에서 선발투수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팀 배팅에 힘을 실어줄 타자도 찾고 있다.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