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FIBA 농구 월드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승리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유재학 감독(울산 모비스)이 지휘하는 한국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나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72-89로 패했다. 3전 전패를 당한 한국은 이로써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FIBA 랭킹 31위 한국은 13위인 슬로베니아를 맞아 전반까지 대등하게 맞서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종현(고려대)과 문태종(창원 LG)의 초반 득점 호조로 7-2로 앞서며 상쾌하게 출발한 한국은 이후 슬로베니아와 접전을 벌이면서도 좀처럼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10-11에서는 김태술(전주 KCC)과 이종현, 허일영(고양 오리온스)의 연속 득점으로 16-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를 21-19로 앞선 한국은 2쿼터에서도 리드를 주고받는 경기 양상 속에 39-4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3쿼터 중반에 찾아온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경기 주도권을 슬로베니아에 내줬다. 미국프로농
9월 두 차례 A매치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 축구 대표팀이 출발부터 선수들의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사령탑 공백’ 속에 코치진 대행 체제로 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전, 8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2명의 선수가 모였지만 실제 훈련에는 전부가 참여하지 못했다. 대표팀 공격진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구자철(마인츠)과 이번에 생애 첫 대표마크를 받은 중앙 수비수 임채민(성남)은 부상으로 동료와 함께 훈련하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구자철과 임채민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치른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오른쪽 종아리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구자철은 지난 1일 하노버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아웃됐다. 이 경기에서 구자철은 상대팀 선수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밟혔다. 2일 파주NFC에 도착해 곧바로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치료에 나선 구자철은 병원 검진 결과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구자철이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는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독일로 곧바로 돌아가지
유럽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의 몸값에 점점 더 많은 거품이 끼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제스포츠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3일 발간한 올해 여름 이적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개국의 1부 리그 구단들이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몸값이 부풀려지는 추세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볼 때 유럽 구단은 비슷한 기량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과거 5년 전보다 16%가량 많은 이적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과대평가의 대표적 사례로는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브라질)의 이적이 거론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7천550만 유로(약 1천억원)를 주고 디 마리아를 데려왔다. 보고서는 맨유가 디 마리아의 적정한 몸값보다 3천만 유로(약 400억원)를 더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루이스를 영입할 때 첼시에 건넨 6천200만 유로(약 828억원)도 적정가보다 2천900만 유로(약 387억원)나 비싸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를 모나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스포츠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동반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필드하키 남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준비한 행사로,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신석교 감독과 한진수 감독을 비롯해 선수 등 약 60명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하키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남녀 국가대표팀이 꼭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루기 바란다”며 대표팀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3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에 연예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동료 가수들은 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리세가 중태, 소정 역시 부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SNS에 애도와 쾌유를 비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미쓰에이의 수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카라의 멤버 박규리도 “어떻게 이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소정, 리세 양도 무사히 회복해주길, 기도해주세요. 모두들”이라고 슬픔을 전했다. 래퍼 매드클라운도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고은비 님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활동할 때 대기실에서 인사드린 적은 있었는데. 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라고 적었다. 레인보우의 노을은 “너무나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블락비의 재효도 “같이 기도해주세요”라고 애도했다. 아나운서 공서영도 “이른 아침 피곤하지만 열정 가득한 눈으로 숍에서 인사하던 레이디스코드 친구들. 부상당한 모두 잘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까운 은비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기도해 주
한국(세계랭킹 공동 19위)이 튀니지(14위)를 누르고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2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 24득점을 올린 박철우의 활약 속에 튀니지를 세트 스코어 3-1(24-26 26-24 25-21 25-18)로 꺾었다. 한국은 1세트 11-17로 뒤진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이루고, 22-24에서 상대 서브 실수와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튀니지에 오픈 공격을 내주고 한국 공격은 블로킹에 막혀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이 이겼다. 한국은 24-24 듀스에서 송명근과 박철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둘째 세트를 챙겼다. 균형을 맞춘 한국은 박철우와 전광인이 번갈아 공격에 성공해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더 손쉽게 얻었다. 한국은 14-11에서 박상하의 중앙 속공과 곽승석의 이동공격, 전광인의 중앙 후위 공격, 박철우의 블로킹이 이어지면서 20-13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박기원 감독은 “한국 배구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며 “선수들에게 꼭 이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승리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3일 밤 10시 ‘방송의 날 기획, 국민건강 프로젝트 계단혁명’을 방송한다. 운동은 별도의 시간과 돈, 도구를 들여서 해야 한다고 흔히 생각한다.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최적화된 계단을 이용해 운동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운동 기구는 없다”며 “공짜보약, 계단이 우리 몸에 주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밀려 언젠가부터 계단은 ‘비상’ 상황이 아니면 이용하지 않게 됐다. 그런데 계단 걷기는 내 몸의 하중을 이용한, 몸에 가장 최적화된 운동인 동시에 시간부족을 핑계로 운동을 못하는 현대인에게 매우 효율적인 운동이다. 운동량이 부족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과 암의 후유증까지 계단을 이용해 극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세계 비만율 1위를 달리는 미국 뉴욕에서 건강의 비결로 찾은 것이 바로 계단이다.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강조한 것이 걷기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계단 걷기를 장려하며 계단을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접근이 쉽도록 했다. 제작진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고통받는 4명의 사례자를 대상으로 3주간의 계단 걷기를 제안했
배우 이병헌 측은 20대 여성들이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공인의 약한 고리를 악용한 악질적 범죄”라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들은 좋지 않은 풍문이 배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가한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악용해 금품을 탈취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이 말도 되지 않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 협박 사건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협박을 받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두 명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