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으나 눈앞에서 놓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아쉬움을 털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과 제주도에서 샷 대결에 나선다. 박인비는 18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날 5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들어 박인비는 지난해와 같은 위력은 보이지 못하며 세계랭킹이 3위로 떨어졌지만, 지난달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올시즌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샷 감각을 끌어올린 가운데 모처럼 국내 팬들을 만난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항마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선두주자는 최근 2연승을 달린 김효주(19·롯데)다.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김효주는 한국여자오픈에서 국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상금(4억5천938만원)과 대상포인트(246점)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김효주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2009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기성용(25)이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16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성용을 계속 데리고 있고 싶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다 2012년 스완지시티와 3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당시 스완지시티는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만 파운드(약 106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선덜랜드로 임대돼 활약했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애스턴빌라가 기성용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의 에이전트 측은 “기성용은 일단 스완지시티로 복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젠킨스 회장은 “기성용에 대해 (다른 구단으로부터) 몇 차례 문의를 받았다”면서도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기성용이 개리 몽크 감독과 함께 앉아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는 류승우(21)가 차기 월드컵을 빛낼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15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망주 10인’ 가운데 한 명의 자리를 류승우에게 할당했다. ESPN은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타 플레이어인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여전히 젊은 나이대라는 행운을 잡았고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 이승우 역시 스페인에서 의미 있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도 “류승우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다”고 전망했다. ESPN은 그 이유로 “독일에서 류승우에게 주어진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이제 막 팀 동료인 손흥민의 발자취를 이어 나가고자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류승우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샀다. 이어 “류승우가 (손흥민과) 유사한 길을 밟아나가고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한국은 4년 후 가공할 공격자원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승우는 지난해 7월 터키에서 치러진 2013 U-20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해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후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눈도장을 받은 끝에 지난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67)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조합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고 수아레스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1970년대 FC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뛰었고 1988년부터 1996년까지는 이 팀의 감독을 맡기도 한 크루이프는 15일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들 세 명은 지나치게 개인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라고 지적했다. 크루이프는 “이 세 명이 공격진을 이룰 경우 바르셀로나의 팀플레이 위력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이들 세 명의 조합으로 FC바르셀로나가 어떤 경기 스타일을 추구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FC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까지 영입한다는 것은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보다 천재적인 개인기를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 명이 함께 뛰면 화려한 장면은 많아지겠지만 팀 전체로 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제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5-3으로 눌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에 3년 연속 무릎을 꿇었던 아메리칸리그는 지난해 3-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올해도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통산 전적에서도 40승(2무 43패)을 채우며 ‘5할 승부’에 다가섰다. 올스타전은 ‘화합’을 강조하지만 이날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2003년부터 도입한 ‘올스타전 승리 팀에 월드시리즈 어드밴티지를 주는 제도’ 덕이다. 아메리칸리그는 이날 승리로 리그 챔피언이 내셔널리그 우승팀과 맞붙는 월드시리즈 1·2·6·7차전 네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 열린 월드시리즈에서 올스타전을 승리한 리그가 8번이나 챔피언을 배출했다. 월드시리즈 어드밴티지를 향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의욕은 대단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7월의 주택 거래량이 6월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경환 경제팀’이 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5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2천626건으로 지난달 전체 거래량(5천191건)의 50.6%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불과 보름 만에 지난해 7월 한 달치 거래량인 2천118건을 웃돈 것이며, 2012년 7월 전체 거래량인 2천849건에도 육박하는 수치다. 하루평균 거래량 역시 지난달 173건에서 이달에는 175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통상 7월은 여름 휴가철이 끼어 있는 비수기로 주택거래량이 6월에 비해 감소하는 것이 보통인 것을 감안할 때 다소 이례적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후보자로 지목된 후 LTV·DTI 등 강력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히면서 주택 구매심리가 다소 회복 조짐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LTV)에 이어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상향 조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담보가치를 인정해 주는 비율을 말하는 LTV(Loan To Value ratio)는 현재 서울 50%, 경기·인천 60%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이를 60%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대신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급속한 확대를 막기 위해 은행의 충당금 비율을 높이는 등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가 침체한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옥죄온 금융규제를 과감히 풀기로 함에 따라 거래가 끊긴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직후 LTV와 DTI 규제에 대해 “업권별이나 지역별로 차등을 두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둘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도 “DTI 규제완화에 대해선 아직 관련 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없지만 ‘완화’쪽에 무게가 실린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DTI 비율은 지역에 상관없이 60%로 단일화될 전망이다. 다만 이를 60%로 적용하면 인천이나
6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87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만8천명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월에 83만5천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천명, 4월 58만1천명, 5월 41만3천명, 6월 39만8천명으로 4개월 연속 둔화했다. 6월 역시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둔화 폭은 상당 수준 줄었다. 6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7월 36만7천명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이지만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인 38만6천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고용률은 6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7%로 1년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3.1%로 1년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구직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실업률은 오르는 추세다. 6월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올랐다. 실업자수도 94만9천명으로 1년전보다 13만6천명 늘었다.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1년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 신규취업자수 변화를 보면 60세
직장인들이 올해 여름 휴가 비용으로 잡은 예산이 평균 56만5천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서비스 업체인 휴넷은 직장인 92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평균 휴가 예산은 56만5천원, 평균 휴가 기간은 4.3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예상 휴가지로는 국내가 73%를 차지했고, 해외 18%, 집 3.9% 등으로 뒤를 이었다. 휴가 동반인으로는 가족(83.1%), 연인(6%), 친구(4.9%)가 주로 꼽혔으나 혼자 보내겠다는 답변도 3.9%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다는 직장인은 22.5%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32.1%),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31.1%), ‘회사 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10.5%) 등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