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5년 만에 재결합해 컴백한다고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가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8집 ‘디세니엄’(Decennium) 발표 후 개별 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5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하고 6월 초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부 사항을 조율하며 틈틈이 앨범을 준비했다”며 “둘이 오랜만에 함께 하는 앨범이어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그간 ‘가슴 아파도’, ‘미싱 유’(Missing you), ‘남자답게’, ‘습관’, ‘그대는 모르죠’, ‘중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도덕적 해이를 참다 못해 모든 은행장을 긴급 소집해 특별 정신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연이은 금융사고에 따른 최후통첩성 성격이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를 엄벌하기로 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5일 시중은행장을 모두 불러들여 최근 직원 횡령 및 비리,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내부 통제 강화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이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더는 금융사 사고를 넘겨버릴 수 없다는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중은행장들이 한꺼번에 소집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소집에는 각종 금융사고가 터진 국민은행의 이건호 행장을 비롯해 신한은행장, 하나은행장, 우리은행장, 한국씨티은행장,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크게 작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모든 은행장을 불러 반성과 더불어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며 “금융사가 무사안일한 조직 문화를 타파하고 내부 통제와 임직원의 금융 윤리 교육을 더욱 강화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이 모든 은행장 소집이라는 초강경책을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한 임원 4명 중 한 명은 부적절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14일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 388개사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올린 임원 선임 안건 1천578건 중에서 429명(27.2%)에 대해 반대투표를 권했다고 밝혔다. 반대 사유로는 회사 측과 특수관계인인 후보가 155건(31.8%)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99건은 이해관계자의 특수관계인인 경우였고,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29건)이거나 전직 임직원(27건)인 경우도 다수였다. 장기 연임(146건·29.9%), 낮은 출석률(91건·18.6%) 등도 반대 사유로 꼽혔고 행정·사법적 제재를 받았거나 주주권익 침해 등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이력이 있는 인사(41건)를 후보로 제시된 회사도 있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이해관계자의 특수관계인’이 사외이사나 감사, 감사위원 후보로 다수 추천됐다는 것이 올해 주주총회 시즌의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설치된 회사(155개)의 사외이사 선임 반대율은 35.4%로 미설치회사(42.4%)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특히 지배주주가 있는 회사(21
중고차도 엔진이나 미션을 잘 관리하면 새 차 처럼 오래 탈 수 있다. 자동차 미션치료복원제 업체 하도(XADO)는 14일 운전자 스스로 중고차를 관리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엔진 내부 각 부품은 서로 맞닿은 상태에서 작동해 금속 간의 마찰로 마모가 생긴다. 마모 과정에서 금속 표면에 붙어 있던 카본 찌꺼기가 떨어져 나와 윤활유에 섞여 들어간다. 이는 엔진의 출력과 압력을 감소시키고, 인체에 해로운 일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발생의 원인이 된다. 엔진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는 ‘플러싱제’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자동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에는 스타트 모터, 파워스티어링 펌프, 얼터네이터 등 부가 장치가 이어져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모된 엔진 부위를 복원해주는 엔진 치료복원제를 써도 좋다. 엔진오일 교환 시 함께 쓰거나 엔진오일 교환과 상관없이 원하는 시점에 사용하면 된다. 자동차의 허파로 불리는 트랜스미션은 속도 조절 등 차 기본 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오일 교환이 필수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예상보다 이른 5월 9일 확정하고 최종 담금질에 나서기로 했다. 홍 감독은 14일 “축구대표팀 소집 규정에 맞춰 5월 9일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소집 훈련에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선수만 불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집일 이전에 시즌이 끝나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은 5월 18일까지 리그 일정이 이어진다”며 “소집 초반에는 이들이 빠진 상황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애초 5월 13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하는 30명의 예비엔트리를 중심으로 소집훈련을 시작해 튀니지와의 평가전(5월 28일)을 치른 뒤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집훈련 초기부터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고 선수들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5월 9일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하기로 했다. 소집훈련 기간에 부상 선수가 생겨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예비엔트리 가운데 적임자를 뽑아 대체하기로 했다. 홍 감독은 23명의 최종
창원 LG의 포워드 문태종(39)이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종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 기자단 투표 총 98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22표의 조성민(부산 KT)을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문태종은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13.5점, 4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며 LG가 199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령인 문태종은 울산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16.8점, 4.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정규리그보다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을 내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귀화·혼혈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것은 문태종이 처음이다. 신인선수상은 LG 김종규(23)가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7점을 넣고 5.9리바운드를 기록해 13.4점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전체 2순위 김민구(23·KCC)를 따돌렸다. 김종규는 98표 가운데 69표
축구 선수, 지도자, 심판, 서포터 등 축구인들이 필드 안팎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가꿔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리스펙트 캠페인(Respect Campaign) 선포식’을 열었다. 선수 대표 12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서포터 대표 2명씩 참석해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가족으로서 올바른 축구 문화 정착을 위해 서로 존중할 것”을 다짐하고 리스펙트 캠페인 패치를 가슴에 달았다. 리스펙트 캠페인은 영국에서 매년 7천여 명의 심판이 경기 중 받는 모욕적인 욕설, 협박 때문에 심판 생활 그만두는 상황을 막고자 시작했다. 축구를 구성하는 4주체인 선수, 코치진, 심판, 관중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게 리스펙트 캠페인의 목표다. 축구협회는 최근 3년간 경기장 내 폭력·폭언 행위로 200건의 징계가 내려졌다며 캠페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심판에 대한 언어적·물리적 폭력 사례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활동 심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앞으로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캠페인을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14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부에 대량으로 증거를 신청했다. 검찰은 이에 신청된 증거 대부분이 1심 때 나왔거나 이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은 증인 42명을 새로 신문하겠다고 했다. 사실조회 36건과 문서송부촉탁 3건, 검증 4건도 함께 신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들의 행위는 내란 음모를 구성하는 구체적·실질적 위험성이 없었다. 지하 혁명조직 ‘RO’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녹음 파일 등도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은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 23명을 신문했다. 항소심에서 1심 때의 2배에 가까운 증인을 신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무죄를 주장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변호인의 대량 증거 신청에 “법에 따르면 항소심에서 새로운 증거 조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며 “변호인이 신청한 대부분 증거는 1심에서 충분히 심리된 것으로 신청이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에 대한 항소심은 오는 8월 중순께 선고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