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7일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도임원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영중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포도밭을 돌며 포도봉지를 씌우고, 농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현 회장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조직으로서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도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나서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경관을 가꾸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3분기 이사회가 이어져, 2분기 활동 성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 강화에 따라 분양시장 내 실수요자의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진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청약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입지를 두루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약 5000여 명이 다녀갔다. 현장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이 실거주 목적의 상담에 집중했고, 청약 자격·특별공급·교육 여건 등 구체적인 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기준이 정교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과 연관이 있다.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DSR’은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가구당 대출 한도가 1000~3000만 원 줄어들고, 고분양가 단지의 접근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서울 기준으로는 대출 한도가 최대 4억 원 이상 감소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의 금융 여건이 위축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 혁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자제품 AS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실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대 수준 ▲서비스 가치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서비스는 국가서비스대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와 함께 국내 3대 서비스 평가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제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3~4월 진행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는 ‘AI 자가진단’을 활용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
삼성전자가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한 레고 조립 체험존을 열고, 전국 6개 레고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결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은 터치 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한 뒤, 이를 프로젝터 화면에 미러링해 테이블 위에 투사된 설명서를 보며 직접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화면은 손가락 터치를 통해 페이지 넘김, 확대·축소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프로젝터다. 스탠드 액세서리와 적외선 카메라, 레이저 모듈을 활용하면 터치 기반 인터랙션도 가능해 교육 콘텐츠나 게임,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체험 공간은 ▲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4일 롯데월드몰 잠실점 ▲7일 롯데백화점 김포점 ▲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의 성능과 친환경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약 880km 장거리 주행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현대자동차는 7일,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주제로 진행된 3일간의 시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으며, 넥쏘 오너, 수소 산업 관계자, 현대차 브랜드 팬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현대모터클럽’과 ‘넥쏘카페’ 회원 등 약 217명이 참가했다. 4일과 5일에는 서울에서 광주, 부산, 충주, 춘천까지 총 880km에 이르는 장거리 시승 프로그램 ‘NEXO Visits for you’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넥쏘의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 성능과 다양한 친환경 기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실시간 수소충전소 현황 기반의 ‘루트 플래너’를 활용해 최적 주행 경로를 체험했다. 광주, 부산, 충주에서는 동호회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지역 회원들과 함께 넥쏘 게릴라 시승 행사도 병행됐다. 6일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약 30km 구간을 주행하는 ‘Driv
현대자동차가 라오스 현지 직업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재능기부에 나섰다. 디젤 엔진은 물론, 전기차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기술까지 전수하며 교육생 61명이 수료했다. 7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기술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노사합동으로 이뤄졌으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 등을 포함한 총 14명의 봉사단이 파견됐다. 이들은 현지 교육기관 강사진과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소속 정비사를 포함해 총 61명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라오스에서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과 더불어, 전기차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해 구성됐다. 이론 수업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으며, 아이오닉 5, 투싼, 액센트 등 라오스 현지에서 판매 중인 차량이 교보재로 활용됐다. 현대차 봉사단이 활동한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2004년 KOICA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현재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2015년부터 국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가 장마 이후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오산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노동자의 휴식 보장과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이 확인됐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난 4일 오산시 양산동에 위치한 롯데건설의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시간 옥외작업이 지속되는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현장 내 냉방 휴게시설 설치 여부와 노동자 대상 휴식시간 제공 실태, 폭염 대응 지침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규완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고령 노동자 등 산업재해에 취약한 인력에 대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통, 어지럼증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현장의 모든 노동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친환경차 체험 프로그램 ‘현엔 드라이브’의 누적 이용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부터 시행한 ‘현엔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전기차를 체험했다고 7일 밝혔다.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
롯데건설이 자사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로 2025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해당 부문 2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 수준과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에 종합대상을 받은 롯데건설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문화를 이끌어 왔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롯데캐슬 브랜드 철학을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했다. 브랜드 콘셉트도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으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한 28개 기관·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권익 보호에 나선다. HUG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취약계층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국민권익위와 유관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민금융진흥원, 근로복지공단,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총 28개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낭독 ▲기관별 협업사례 소개 ▲향후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취약계층 발굴부터 연계 지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HUG를 비롯한 각 기관은 개별 사회공헌 사업을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행할 예정이다. HUG는 그동안 ‘주택도시’, ‘지역사회’, ‘나눔’, ‘지역발전’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UG는 부동산 기초 교육,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태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