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커져가는 젤리 시장에 발맞춰 독일 비건 젤리 브랜드의 ‘캇예스 비건 젤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1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016년 세븐일레븐의 젤리와 껌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젤리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젤리 매출이 15% 이상 신장하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젤리 시장 인기에 힘입어 ‘캇예스 레인보우’ 젤리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오는 26일에는 ‘캇예스 파티프레드’, ‘캇예스 프레드페르겔’ 2종도 선보인다. ‘캇예스 비건 젤리 시리즈’는 이탈리아 비건인증원인 ‘V-Label’에서 실시하는 ‘비건인증’ 제품이다. 비건 마크는 동물 유래 원재료 미사용, 교차오염방지, 동물실험 금지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 부여 받는다. 캇예스 비건 젤리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동물 윤리 문제 개선과 팜오일 무첨가 상품으로 환경 문제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또한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 또는 과일 색소를 사용했다. 특히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하나의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며 해당 상품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영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는
정부가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매입 대책을 대거 내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며, 실수요자가 악성 미분양을 구입할 경우 디딤돌대출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정원주 주택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지방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2022년 급증한 이후 지난해 5만 3000가구를 유지하고 있으며, 준공 후 미분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는 LH가 임대 수요 등을 고려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도록 했다. 또한, 현재 비(非)아파트에만 허용되는 ‘매입형 등록임대’를 전용면적 85㎡ 이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운영하는 CR리츠도 출
쿠팡이 신학기를 맞아 실용성과 개성을 갖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은 다양한 신학기 필수품을 할인하는 '신학기 페어'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외 인기 가방·의류·신발 등 1800여 개 상품이 대상이다. 책가방은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휠라키즈는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타슬란 소재를 사용한 ‘경량 커버 백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파스텔톤 색상의 블랙야크키즈 ‘하이츄 보조가방’과 스트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라이트 백팩’ 등 인기 가방 브랜드 상품이 마련됐다. 이번 달 쿠팡에 신규 입점한 캉골키즈는 기능성을 강화한 책가방을 선보인다.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고정시켜주는 체스트벨트,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 보온·보냉 사이드포켓 등이 특징이다. ‘클로이 백팩 세트’를 비롯해 ‘클래식 조이 백팩’ 등 다양한 가방을 만나볼 수 있다. 100년 전통의 올드스쿨백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콩 브랜드 ‘시로카라’는 네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클래식 백팩’과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토트백 슈’ 등을 선보인다. 등교·등원록을 위한 의
롯데이노베이트가 스마트리온 고객들이 안전한 데이터를 거래하고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강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빅데이터&AI 플랫폼 ‘스마트리온’ 서비스의 고객 정보 보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 ISMS-P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 운영, 개선을 의미하는 관리 체계 분야 ▲자산관리 및 보안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 분야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파기 등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별 보호조치 분야 등 총 10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최근 비즈니스 모델에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스마트리온’은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다양한 데이터의 거래, 수집부터 가공 및 AI 활용까지 전 과정에 대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롯데
씰리침대의 대표 제품인 ‘에일레’ 시리즈가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씰리침대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월 30일까지 ‘에일레 다이아몬드’ 모델을 최대 할인가로 제공하는 ‘리게인 에일레(Ragain Eile)’ 프로모션을 전국 78개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일레’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씰리침대만의 포스처피딕(POSTUREPEDIC)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1인 가구와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에일레 다이아몬드’는 기존 ‘에일레’ 시리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포스처텍 코일’과 ‘엣지가드 시스템’ 등 씰리침대의 핵심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처텍 코일은 올바른 척추 정렬을 돕고 균형 잡힌 지지력을 제공하며, 엣지가드 시스템은 매트리스 변형을 방지하고 실사용 면적을 확대해 더욱 안정적인 수면을 돕는다. 김정민 씰리침대 마케팅 담당 상무는 “’에일레’ 시리즈는 가격과 기술력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며 “이번 ‘리게인 에일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특별한 혜택으로 ‘에일레 다이아몬드’
기아·BMW·르노·테슬라·재규어랜드로버 등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에어백·냉각수 펌프·하이브리드 시스템·조향 보조·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비엠더블유코리아(BMW),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37개 차종 총 7만 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기아에서는 ‘니로’ 등 2개 차종 3만 5571대가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인해 동승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거나, 비전개 조건에서 오작동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위험성이 있어, 오는 26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BMW코리아는 ‘528i’ 등 28개 차종 2만 4371대에서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부로 수분이 스며들어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20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와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주행 시 차량 동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어 20일부터 리콜에 들어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가 ‘무빙스타일’ 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삼성전자 내부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 모니터 중 5대 중 4대가 무빙스타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빙스타일이 처음 선보인 2023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판매 비중이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OTT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무빙스타일은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삼성닷컴에 오픈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는 물론, 컬러와 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의 M8·M7·M1부터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지주택) 방식의 아파트 공급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주택 사업 특성상 토지 확보 지연과 추가 분담금 발생, 조합원 피해 등 여러 리스크가 상존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14개 단지(공공분양 및 분양전환 잔여 가구 제외) 중 7곳이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체 분양 단지가 감소하면서 지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163개(2024년 5월 25일 기준) 지주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평택(19곳), 하남(14곳), 화성(13곳), 남양주(13곳), 용인(12곳), 구리(12곳) 등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는 서울(118곳)이나 인천(51곳)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다. 지주택 사업은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로, 다양한 리스크가 내포돼 있다. 특히 토지 매입 지연, 시공사 선정 문제, 추가 분담금 발생 등의 변수가 사업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김포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주택 사업이 있다. 이 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대한 미분양 해소를 위해 세제 감면, 금융 지원 등 지원책을 내놓으며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몰려 있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장기화될 경우 건설사 자금난 심화,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 미분양 4,251가구…정부 대책은 ‘지방 중심’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4251가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2072가구)와 인천(1546가구)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크게 늘며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수도권 미분양 문제는 외면하고 지방 미분양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오는 19일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으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대와 오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를 일부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도권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재산세뿐만 아니라 양도세·종합부동산세까지 감면받을 수 있도록 세제
코웨이가 넓은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코웨이는 자사 공기청정기 중 최대 공기청정면적을 갖춘 133m² 청정면적의 ‘노블 공기청정기2 (AP-4025D)‘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노블 공기청정기2’는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력과 청정 솔루션으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청정 성능은 강화했다. 기존 100m² 청정면적 제품 대비 성능은 33% 향상 시키는 동시에 크기는 약 27% 줄여 콤팩트한 사이즈에 넓은 공기 청정력을 구현했다. 또한 4단계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 99.9% 감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냄새 99% 이상 제거하는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여기에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상하부 청정팬에 UV-C LED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