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QR결제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31일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최한 ‘2025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KDI)’에서 한국-인도네시아 간 QR결제서비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과 현지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과 혁신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서 KB국민은행은 금융결제원의 ‘국가간 QR결제서비스’ 구축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QR코드를 활용,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했다. 현지 금융 관계자들은 QR결제의 신속성과 편의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시연을 계기로 연내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방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간편결제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필리핀, 괌, 사이판
롯데하이마트가 3분기 연속 수익성과 총매출 모두 개선세를 이어가며 올해 누계 영업이익 18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4억 원 증가했다. 31일 롯데하이마트는 2025년 3분기 총매출액 7982억 원, 연 누계 2조 19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한 수치다. 순매출액은 65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작년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0.9% 감소에 그쳤다. 연 누계 기준으로는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3억 원 줄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01억 원 증가했다. 연 누계 영업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억 원 늘었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244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분기 142억 원, 연 누계 115억 원으로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전략에 따라 2029년까지 매출 2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2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중간 목표로 제
이마트24가 연말 주류 성수기를 맞아 잭다니엘스·맥라렌 협업 위스키와 스노우피크 와인세트 등 한정판 프리미엄 주류를 단독 판매하고, 쓱데이 기간 초특가 와인·맥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31일 이마트24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잭다니엘스와 F1 우승팀 맥라렌이 협업한 ‘잭다니엘스 2025맥라렌에디션700ml’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한정판 제품은 43도 원액을 사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맥라렌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 패키지로 희소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52800원이며, 11월 한 달간 49800원에 판매한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이 적용되고, 구매 시 전용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한정판 와인 기획세트도 단독 선보인다. 기획세트는 ‘파운더스 까베네쇼비뇽750ml’와 스노우피크 티탄싱글머그잔으로 구성됐으며, 79900원에서 5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적용하면 47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신세계그룹의 ‘2025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 기간(11월1일~16일)에 주류 초특가전도 함께 진행한다. 와인
코웨이가 인체 곡선에 따라 체압을 섬세하게 분산하는 신제품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개인별 신체 구조에 맞춘 맞춤 지지력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31일 코웨이는 신체 굴곡에 따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프링부터 메모리폼까지 인체공학 기술을 정교하게 적용했으며, 매트리스 전체에 7존 체압분산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인 ‘AD7 시스템’은 신체 하중에 따라 7개 영역을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으로 나눠 맞춤 지지한다. 이를 통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면 자세를 유지한다. 포켓 스프링은 독립적으로 움직여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포스코 고강도 경강선을 사용해 내구성과 지지력을 강화했다. 상단 유로탑 탑퍼에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적용해 밀착감과 체중 분산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신체 곡선을 따라 설계된 ‘컨투어 7존 폼’을 더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착와감을 완성했다. 외관은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터치감을 높였고, 웜 그레이 컬러와 다이아몬드 패턴을 조합해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
제너시스BBQ그룹이 ‘착한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에만 치킨 1만 마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BBQ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그룹홈, 쉼터,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군부대 등 전국 46개 기관에 치킨 1만여 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광주협의회, 그룹홈, 구립노인요양센터 등에 1000마리를 전달했다. BBQ의 ‘착한기부’는 가맹점주들이 치킨대학 교육 과정에서 직접 조리한 제품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가맹 희망자가 창업 전부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BQ 관계자는 “착한기부는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상생 경영의 핵심 철학”이라며 “연말에도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재능대학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청년 구직자 700여 명을 맞았다. 올해 인천에서만 세 번째 개최다. 31일 CFS는 전날 인천 동구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서 인천·경기권 단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체결한 재능대와의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 인재를 지속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인천·경기권 21개 쿠팡 풀필먼트센터가 참여해 입고·출고·검수·지게차 운행·현장관리자 등 직무 채용 정보를 소개했다. 현장 면접과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구직자 편의를 높였으며, 커피차와 경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재능대 학생을 포함해 700여 명이 지원했다. 현장에는 물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쿠팡 알바관’ 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년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쿠팡 채용박람회를 열었다”며 “인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쿠팡이 앞으로도 좋은 채용 기회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인천은 전국 쿠팡 풀필먼트 비즈니스의 핵심 물류
신세계그룹이 전국민 쇼핑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문화형 참여 축제로 확대됐다. 31일 신세계그룹은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법 같은 혜택’을 주제로, 그룹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다. 스타필드는 ‘슈퍼셀 게임대회’, ‘캐릭터 퍼레이드’, 영화 '위키드: 포 굿' 단독 팝업스토어 등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아울렛과 신세계푸드 등 오프라인 계열사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초저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를 찾아 “한국 국민을 기쁘게 할 큰 발표”를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AI 반도체 협력 및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 계약을 담은 이른바 ‘경주 빅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황 CEO는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내일 중요한 발표(big announcement)를 할 것”이라며 “한국의 미래를 위한 놀라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와 로보틱스와 관련된 아주 좋은 소식을 갖고 왔다”며 발표 성격을 암시했다. 업계는 이번 방한이 단순한 행사 참석이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CEO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Rubin) CPX’에 자사 메모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정책자금 전용계좌’를 도입한다.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자금 관리 효율을 높이고, 정책자금의 투명한 운용을 위한 비대면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31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정책자금 건전화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진공과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비대면 편의성을 확대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지원하고, 정책자금이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책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과 ‘사전검증 플랫폼’ 연계를 추진한다. 중진공은 케이뱅크에 정책자금 전용계좌 사전검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금 이용 기업의 계좌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내달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중진공의 사전검증 플랫폼과 연동돼 정책자금이 목적 외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다. 또한 양 기관은 정책사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가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위켄드’를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전 점포에서 최대 70% 할인과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1일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전국 전 점포에서 10일간 진행되는 ‘슈퍼위켄드(SUPER WEEKE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대규모 할인 축제로,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시즌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내달 6일까지 ‘CP컴퍼니 & 코에보 F/W 아우터 상품전’을 열어 다운 점퍼, 재킷, 팬츠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송도점은 같은 기간 ‘진캐주얼 데님·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리바이스와 게스 대표 상품을 동일한 할인율로 제공한다. 점포별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마켓틸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샤워타월, 세제, 비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대전점은 ‘굿즈플래너’ 팝업스토어에서 무직타이거·청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