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의 API를 전면 개방하며, 더욱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전자는 17일 다양한 개발자들이 LG 씽큐 API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LG 스마트솔루션 API 개발자'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LG 가전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LG 씽큐 API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씽큐 API'와 기업 파트너를 위한 '씽큐 비즈니스 API'로 구성된다. 개인 사용자는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며, 자신만의 맞춤형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홈어시스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가전을 연동해 더욱 편리한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 파트너를 위한 '씽큐 비즈니스 API'는 건물 관리 시스템 등에 LG 가전을 연동해 효율적인 공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에서 LG 가전을 연동하면 입주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용 공간에 비치된 세탁기를 예약하거나, 건물 관리자가
HS효성이 새롭게 선보인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17일 HS효성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자사 홈페이지가 비주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HS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마스테리아’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홈페이지에 사용된 별과 나무 이미지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HS효성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며, 스크롤 시 별이 ‘마스테리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연출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HS효성은 지난 7월 그룹 출범과 함께 ‘마스테리아’를 새로운 CI로 채택하고,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HS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HS효성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HS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
2025년 새해 전국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약 30%(29.3%) 줄어든 23만 74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빅데이터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30만 8299가구, 올해 32만 5367가구 등 2년 연속 30만가구를 넘겼던 입주물량은 2025년엔 20만 가구 초반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감소폭이 가장 크다. 올해 3616가구가 입주했던 세종시는 내년 입주 물량이 876가구에 불과해 무려 75.8%나 줄어들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2만 4307가구에서 2025년 1만 1334가구로 53.4% 감소해 세종에 이어 감소폭이 두 번째로 크다. 충남 천안의 경우, 올해 9782가구에서 내년 4875가구로 50.2% 감소한다. 특히, 천안의 입주 물량은 이후 1000가구 아래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직방에 따르면 서울은 준공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준공 5년 초과 아파트 보다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인천 등도 각각 1.29배, 1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현장 임직원을 위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고, 공동연차를 확대하는 등 복지제도 개선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현장에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해 ‘든든간식 따끈포차’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절기 추위에 고생하는 현장 임직원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휴게실이나 식당 등 별도의 취식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든든간식 캠페인’는 지난 7월 혹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연계해 팥빙수,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는 ‘ICE BOMB 캠페인’, 지난 8월 말복 맞이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휴식 보장 차원에서 현장의 공동연차를 12월 23일~31일(6일)로 확대 시행한다. 향후 2025년에도 이를 제도화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내일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의 빌라 한 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에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된다. 시세로 따지면 약 7억~8억 원대의 빌라를 소유한 사람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8.8 대책’ 후속조치로, 비(非)아파트 시장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의 주택만 무주택으로 간주됐다. 지방의 경우 기준은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였다. 하지만 새 규정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 지방은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도 무주택 인정 기준에 포함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빌라, 다세대·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이 비아파트 시장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는 올해 발표된 ‘8·8 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아파트 청약 시 빌라 소유자에 대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꼽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2025년 펠로우(Fellow)로 5명의 임직원을 배출하며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 사장을 포함해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해 이름을 올렸다. 전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을 이끌며 글로벌 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하며 통신 분야의 혁신을 주도한 바 있다. 전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DX부문 CTO로서 미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전 사장은 "IEEE 펠로우 선임은 개인과 회사에 모두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며 "삼성전자가 통신·AI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사용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
국내 주요 기업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림과 DL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 등급을 받았으며, DL건설은 평가 신청 첫해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공정거래 준수와 투명한 기업 운영에 대한 두 기업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2001년 CP를 도입한 이후 이를 도입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등급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대림은 CP 운영 성과를 정량화한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 지수’를 도입, 준법 경영을 조직 문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각 부서에 ‘CP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준법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이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준법경영의 현장성을 강화했다. 이용천 ㈜대림 최고법
한신공영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잇달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신공영은 올해 연말 서울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한신공영은 2557억 원 규모의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14일에는 1044억 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확정됐다.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 825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다산신도시와 도농생활권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92-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아파트 35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향후 높은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결과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며, 인기 지역 신규 아파트 당첨을 위해서는 50점 이상의 높은 가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만점인 84점 통장이 10건이나 등장하는 등 고가점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청년층은 사실상 청약 가점제로 당첨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리얼하우스가 2020~2024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당첨 가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민간 분양아파트 당첨 가점 커트라인(하한선)은 평균 50.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점수다. 2020년 48.0점, 2021년 47.5점, 2022년 41.0점, 2023년 46.6점과 비교하면 해마다 점차 상승하는 흐름이다. 당첨 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청약홈에 명시된 최저 당첨 가점의 평균을 산정한 수치로, 미달된 단지는 제외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점을 기록했다. 올해 당첨자 발표가 완료된 서울의 30개 아파트 단지 평균 커트라인은 63점이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로 구성된 강남 3구는 평균 72점에 달했다. 이는 청약 가점제로 강남 입성을 꿈꾸기 어려운 수준이다. 3인 가구 기준 가점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신규 직원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16일 대회의실에서 김민자 경기본부장, 김현일 경기노조위원장, 신원권 RM마케팅부장, 이상복 현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6급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직원 85명은 3주간의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마친 뒤, 내년 1월 초 경기 지역 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민자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농협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농협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원으로서 실력을 쌓고, 인간적인 성숙함과 용기 있는 태도로 소신 있게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9월부터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해 향상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