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경기 침체로 인력 감축에 나서는 가운데, GS건설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채용을 줄이며 몸집을 줄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GS건설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채용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주택 ▲인프라 ▲플랜트 ▲조달 ▲신사업 ▲개발사업 ▲데이터 ▲안전 ▲재무 ▲R&D(연구개발) 등으로, 지난해 대비 신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신사업 부문에서는 벤처캐피탈(VC) 투자 리서치, 스타트업 분석 및 투자검토 담당자를 모집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건설업계는 고용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지난 1년간 1400여 명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최소 37명에서 최대 430명까지 감원한 것으로 나타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홍콩 국적 항공사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1월 유럽 수출에 이은 쾌거로, SK에너지는 SAF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SK에너지는 홍콩 최대 민항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과 2027년까지 2만톤 이상의 SAF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항공기에 SK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사용하기 시작한 양사는, 앞으로 SAF 사용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유럽에 SAF를 수출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국내 정유사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태 지역에서 최대 거점 시장인 홍콩에 SAF를 공급하게 되면서, SK에너지는 아태 지역 SAF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연간 10만톤 규모의 SAF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을 통해 SAF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
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 단편영화 감독, 뮤지컬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창작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튠업', '스토리업', '스테이지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차세대 K-컬처를 이끌어갈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선정된 창작자 및 작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튠업'은 인디 뮤지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앨범 제작비, 공연 제작, 해외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스토리업'은 단편영화 감독의 시나리오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고, 멘토링 강화 및 영화제 출품을 돕는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스테이지업' 선정 작품 수를 확대하고, '스토리업' 멘토링을 강화하는 등 각 분야별 지원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한층 더 폭을 넓혀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해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 신제품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AI 스크린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사전 판매는 Neo QLED와 OLED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는 AI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AI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년형 삼성 AI TV는 '홈 인사이트',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 등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한다. '홈 인사이트'는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행동을 추천하고, '홈 모니터링'은 집 안 이상 움직임을 감지해 알람을 제공한다. 또한, 리모컨에 추가된 'AI 버튼'으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언어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Neo QLED 8K 모델에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돼 화질과 사운드를 한층 더 개선했다.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통해 선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Neo QLED·QLED 라인업으로 확대해 예술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벽걸이 무타공 솔루션 할인, 삼성 아트 스토어 이용권 등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오는 22일부터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봄철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온수풀로 운영되며, 24시간 수질관리 시스템도 가동된다. 제주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입지와 함께 5성급 호텔(262실)과 리조트(187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수영장(A)은 이국적인 오렌지색 건물과 야자수 풍경이 어우러져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영복 대여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인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초봄을 맞아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제주의 낭만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배구단 홈경기에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을 초청해 스포츠를 통한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경기에 힐스테이트 입주민 및 계약자를 초청해 단체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힐스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앱인 ‘마이힐스(my HILLS)’ 와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 응모 이벤트를 통해 100명의 고객을 선정했다. 힐스테이트 고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현대건설 배구단은 양효진, 김연견, 이다현, 정지윤, 김다인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23-2024시즌 통합우승 등 총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V-리그 여자부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현대건설은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에 초청 고객 전용 관람존을 마련해 단체 응원전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전광판 환영인사, 선수단 싸인볼 증정, 유튜브 출연 등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재건축·재개발 조합은 최대 연 3%(보증료 별도)의 금리로 초기 사업자금을 50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 초기자금을 융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기자금 융자는 지난해 8월 8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400억 원의 예산이 신설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구역별 건축 연면적에 따라 최대 50억 원을 지원한다. 조합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를 비롯해, 조합 운영비, 기존 대출상환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자율은 지역별 시장상황, 사업성 등을 고려해 사업장 소재지와 사업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이자는 만기에 일시 지급해도 된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후 1년 이내 일시상환(최대 5년)하면 된다. 이자율은 서울 외 지역의 경우, 재개발은 연 2.2%, 재건축은 연 2.6%를 적용한다. 서울(조정대상지역 제외)은 재개발은 연 2.6%, 재건축은 3.0%를 적용한다. 보증료는 최대 1%로 별도다. 융자지원을 신청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사업의 공공성 및 안정성 등을 심사해 면적에 따른 융자금 한도 내에서
국민연금이 2024년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1213조 원의 기금 적립금을 달성했다. 해외 주식의 눈부신 성과가 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가운데, 국민 노후 자금 안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1213조 원, 수익금은 160조 원, 수익률은 15.00%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최고 수익률이며, 2년 연속 최고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6.82%를 기록했으며,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해외 주식이 34.3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해외 주식 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 채권은 17.14%, 대체투자는 17.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은 5.27%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국내 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6.9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경기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미 대선 및 국내 정치 불안정 등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도 국민연금이 2년 연
2027년까지 주택 공급 절벽이 닥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 대책으로 내세운 3기 신도시 공공주택도 향후 3년 내 입주할 물량이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민주·충북 청주시흥덕구) 의원에게 제출한 '3기 신도시 연도별 입주물량 계획'에 따르면, 3기 신도시 내 고양창릉·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하남교산 등에 공급될 공공주택은 총 8만 7101가구다. 이는 전체 3기 신도시 주택(18만 6000가구)의 47%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민간 사업자가 공급하는 물량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3년 내 입주할 수 있는 물량은 1만 899가구에 불과하다.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 입주는 2026년 12월 고양창릉에서 1285가구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이후 2027년에는 고양창릉(2089가구), 남양주왕숙(3905가구), 부천대장(2505가구), 하남교산(1115가구) 등 총 96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 입주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2028년부터다. 2028년 1만 1462가구, 2029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면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분양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7만 188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6만 3260가구) 대비 55.9% 감소한 수치이며, 최근 5년(2020~2024년) 연평균 분양 물량(19만 9680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64% 줄어든 것이다. 특히 상반기(4만 9754가구)보다 하반기(1만 5735가구) 물량이 현저히 적으며, 아직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은 물량도 6398가구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하고 있다”며 “여기에 조기 대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하반기 분양 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사들은 대선이 분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 선거 운동과 분양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 통상적으로 대선이 있는 해에는 분양 시장이 위축되며, 홍보 효과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