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 최초 민간투자형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인 시흥클린에너지센터의 공사를 완료하고 바이오가스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서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갖고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PF1실장 등 지자체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클린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 3430㎡ 규모로 조성된 하수찌꺼기․음식물류 폐기물․분뇨 통합처리시설이다.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540㎥/일, 음식물류 폐기물 145㎥/일, 분뇨 60㎥/일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며, 감량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처리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3월 이번 프로젝트 건설에 착수해 시운전 10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의 공기 끝에 지난달 28일 완공했다. 완공 당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물환경센터에서 하․폐수를 처리하며 발생한 하수찌꺼기, 메탄을 포함해 음식물류 폐기물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한층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박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된 갤럭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S건설 허윤홍 사장(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CFO), 허진홍 상무(투자개발사업그룹장) 등 최고경영진이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당사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호치민 냐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IT Park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계획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다양한 인공지능(AI) 가전과 앳홈의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를 연결해 AI홈 시장을 이끌기 위해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했다. LG전자는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3년 내 나머지 지분 20%를 인수하는 조건이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앳홈은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 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2023년에는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Homey Pro)는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지웨이브(Z-Wave), 매터(Matter),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행된 ‘2024년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건설사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65개 사가 60점 이상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중 20개 사는 95점 이상을 받았고 15개 사는 90점 이상, 19개 사는 80점 이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총 54개 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 ▲DL건설 ▲신동아건설 ▲진흥기업 ▲호반산업 ▲GS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대우건설 ▲HJ중공업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한양 ▲동부건설 ▲서한 ▲반도건설 ▲우미건설 ▲대광건영 ▲에이스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등 총 20개 사다. 특히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우수(90점 이상 ~ 95점 미만) 등급이었지만 올해 최우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최우수등급에서 우수등급으로 하락했다. GS건설과 호반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우수(90점 이상~95점 미만) 등급을
온라인쇼핑몰에서 중개거래 및 판매수수료로 최대 35%를 입점 기업에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플랫폼은 SSG닷컴이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11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온라인쇼핑몰 14.3%, 숙박앱 11.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SSG닷컴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앱을 이용하는 입점업체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중개거래 및 위수탁거래 판매수수료로 입점 업체별 최고 35.0%, 최저 0.0%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앱에서는 최고 17.0%, 최저 8.0%의 예약(중개)수수료를 지출했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마진율은 판매가 대비 27.1%이며 물류비는 판매가 대비 5.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은 업체별 수수료 체계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마진율
하반기 첫 분양 단지들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단지엔 17만 개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지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방 청약 성적은 저조하게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총 453가구 모집에 10만 351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228.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접수 건수다. 지난 1일 실시한 특별공급 287가구 모집에서도 3만 6522명이 접수해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가 최저 7억 6835만 원에서 최고 8억 7035만 원에 분양된다. 인근 아파트 시세(13억~15억 원)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던 점이 높은 경쟁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서울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50가구 모집에 4만 988명이 접수해 16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150만 원으로, 강북 대단지에서 3.3㎡당 분양가가 5000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근 유럽·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히트펌프가 냉난방공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면서 캐리어에어컨이 이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오랜 기간 축적한 냉난방공조 및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 플랜트 기술, AI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기존 전기보일러 대비 40%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보여주는 고효율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영하 20℃에서 영상 40℃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비스 실명제를 내세운 모니터링 운영 시스템을 통해 설비 상태, 효율,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최근 AI 열풍 속에서 데이터 센터가 급증하면서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잡는 냉각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에 맞춰 '데이터 센터 쿨링 솔루션'을 제안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빌딩 자동화 등의 디지털 솔루션 기반 고효율 냉방 장비, 프리쿨링,
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지난 1일 창사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국민과 함께한 47년, 혁신으로 나아가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매출 증대와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또한, 노사 화합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건실한 조직 운영을 위한 업무 실적 점검과 조직 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주화 본부장은 “현재의 위기를 냉철히 인식하고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건실한 조직을 만들자"라며 "국가와 조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공사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되자”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자체 OT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신규 채널을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3일 삼성 TV플러스에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채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다섯 마리의 판다 가족의 귀여운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바오패밀리 채널에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특별한 교감을 담은 '전지적 할부지 시점'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 일기를 담은 '오와둥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7일 첫 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돌잡이 모습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채널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채널을 시청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갤럭시 버즈 2 프로와 푸바오 케이스, 바오패밀리 굿즈 세트 등이 증정된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의 일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