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들을 초청해 후배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 20명과 함께 한국맥널티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 현장 방문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달 ‘성공한 선배 기업인’ 멘토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강연은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이사와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투자 총괄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 강연을 진행한 이은정 대표는 ‘성공의 향기를 담아’라는 주제로, 커피 창업부터 상장까지의 커피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끊임없는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후배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이 대표는 “도전과 혁신은 성공의 열쇠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2부 강연을 진행한 조용민 총괄대표는 ‘내가 투자한 성공 스타트업의 공통점’을 주제로 창업 기업의 성공 전략과 성공 기업의 공통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창업 초기 단계에서 성장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아무
소고기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농협경제지주가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500여 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등심 및 불고기·국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농가‧소비자의 행복동행! 한우 '더 내림, 더 드림'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막고,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진행 된다. 특히, 한우 등심의 경우 100g 기준 1등급은 5780원으로 올해 실시한 할인 행사 중 가장 최저가 수준으로 진행된다. 불고기와 국거리는 매장 상황에 따라 2팩 구매 시 1팩 추가 증정하는 '더 드림' 행사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농·축협 및 브랜드 사업단이 직영하는 한우프라자(식당형 및 혼합형 매장) 약 50여 개에서도 한우구이류(등심, 안심, 채끝), 한우식사류(불고기, 육회, 갈비탕, 한우탕 등)를 정상가 대비 10% 이상 할인해 하절기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올해 1월부터 5월 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과 협업을 통해 10회 행사를 거쳐 매출액 약 770억 원, 판매량 1775톤(t), 판매두수 환산시 약 1만 7000두에 해당하는 한우고기를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올해 여주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총 장학금 8억 원을 기부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을 통해 여주대 2024학번 83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총 8억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M그룹의 ‘미래인재육성장학금’으로, 평소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 발굴과 지역인재 양성을 강조해온 우오현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은 자격 구분 없이 전체 신입생에게 지급된다. SM그룹은 앞서 2022년에는 12억 원, 2023년에는 13억 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기부한 바 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동시에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여주시 등 관계 지자체 및 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지난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여주대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7월 한 달간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컨설팅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3기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별 상황에 맞는 요건을 사전에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상시자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국세청은 2022년 1기 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9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3기 컨설팅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했거나 가업승계 이후 사후 관리가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홈택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업대표자의 주소지 관할 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2022년 혹은 2023년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거나 관세청・코트라 등이 선정한 세정 지원 대상 수출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받은 명문장수기업과 사업영위기간이 30년 이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한 장수기업 등을 기준에 따라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전력산업분야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현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경기도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역 전력사업 분야의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전력산업 분야에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전개, 협력회사의 산업안전 관련 정책 참여 독려 등에 힘쓰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맞춤형 안전교육, 공사현장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경기지역의 산업특성상 전기공사가 타 지역 대비 많이 밀집돼 있다”며 “금번 협약을 발판으로 관내 전기공사현장의 산업재해가 근절되고 안전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직전 분기보다 약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냉각에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자 분양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6월 13일 기준), 지난 1분기 분양권 거래량은 1만 17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9347건)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47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1613건), 충남(1605건), 경남(1353건), 부산(912건) 등의 순이다.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79%에 달한다. 경기도를 제외하면 인천(668건)과 서울(137건)의 거래량이 많지 않아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2452건에 머물렀다. 반면 지방은 9331건으로 지방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9%에 달했다. 수도권의 낮은 분양권 거래 비중은 양도 차액이 큰 수도권 분양권 전매 특성상 높은 양도 소득세율(보유 기간 1년 미만 70%, 그 외 60%)이 허들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
삼성전자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는 TV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Charlotte)서 열린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4(HITEC 2024)'에서 '애플 에어플레이(Apple Airplay)' 기능을 탑재한 호텔 T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호텔 투숙객이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TV에 자동 연결할 수 있다. 개인 기기에서 즐기던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호텔 객실 TV에서 즐길 수 있다. 객실 체크아웃을 하면 연동된 기기 정보가 자동 삭제된다. 삼성전자는 에어플레이를 대표 라인업 TV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전체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호텔 내 기기 운용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호텔 IT(정보기술)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 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활용해 보다 편리한 투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링크 클라우드로 콘텐츠 운영,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이 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24일 강수현 양주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및 유희원 건설행정팀장 등 관계자들과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최상진 양주시 운영위원장 등 양주지역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경기도회는 이날 양주시에 관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전문건설업 대업종으로 발주, 상호진출 허용에 따른 건설공사 합리적 발주 등을 건의했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전문건설업 14종으로 대업종화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입찰참가자격 업종을 주력분야로 제한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업종 제도의 안착과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업종 발주를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대업종 발주 및 건설공사를 합리적으로 발주하도록 조치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인공지능(AI)'’의 언어 모델 개발을 위해 전 세계 20여 개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연구 중이다. '갤럭시 AI'의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은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연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를 추가해 총 2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를 거친다. 일례로 20여 개국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아랍어의 경우 표준 아랍어인 풋스하(Fusha)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언인 암미야(Ammiyya)를 모두 학습해야 한다. 아랍어 방언은 30여 종에 달한다. 삼성리서치 요르단 연구소(SRJO)는 아랍어 방언을 이해하면서 답변은 표준 아랍어로 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각기 다른 방언의 음성 녹음 데이터를 수집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 세계 약 1억 명이 사용하는 베트남어는 성조 체계를 면밀히 분석했다. 예를 들어 베트남어 단어 '마(Ma)'는 성조에 따라 엄마(Má), 무덤(Mả), 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24일 부발농협, 동국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함께 '희망농업·행복농촌' 대학생 서포터즈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 존중, 농촌 재생 등 ‘농사같이(農四價値)’ 운동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들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2리마을(이장 이관용)에서 3박 4일 동안 들깨 모심기, 감자 캐기, 마을회관 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옥래 본부장은 출정식에서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범경기농협 임직원만으로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들은 3박 4일간의 경험을 좋은 기억으로 남겨 일상으로 돌아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