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에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의 높은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UV(자외선)를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주기적인 UV 재생을 통해 탈취 효율을 구입 초기의 8
현대엔지니어링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의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98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욱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후 총회에 참여한 98개 협력사 중 엄정한 기준에 따라 우수협력사를 선정,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Best Prime Partner)’ 및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해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안전∙품질 및 구매 정책을 발표하고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당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
KT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와 로봇 사업을 통해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KT는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로 ‘농업 AI’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LLM 기반 농업 AI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스마트파밍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대동은 농업 기계화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3대 신사업을 본격화해 애그테크(Ag-Tech)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KT는 AI 기반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로봇용 AI개발,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밀농업·농업용 AI 개발·로봇 관제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 개발에 임하기로 했다. 신수정 KT 전략·신사업부문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간 축적해 온 고도화된 디지털 역량을 농업 로봇과 정밀 농업 등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을 지원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 40일 만에 4조 원을 돌파하며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의 신청은 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만 6164건에 이르며, 그 총액은 4조 193억 원에 달한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 신청이 이 중 80%(3조 2139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특례대출의 효과는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 총 843건 중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524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55%, 2월 54%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강북구·도봉구·노원구·금천구·구로구 등에서 특히 거래가 많았다. 경기지역에서도 신생아 특례대출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고양시는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역이다. 지난 1월과 2월 고양시 주택 거래량이 1116건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905건에 비해
경기농협은 지난 22일 2024년 경기인삼연합사업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내수 판매 200억 원, 수출 57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인삼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경기농협과 개성인삼농협, 김포파주인삼농협, 동경기인삼농협, 안성인삼농협 등 4개 인삼농협이 참여해 경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농협은 이달부터 경기농협 본점 내에 '경기농협 농·특산물 홍보관'을 설치·운영 경기인삼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11개 인삼농협 중 4개 인삼농협이 위치하고 있어 경기인삼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인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에서 인정받는 '천경삼' 브랜드로 성장시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하자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GS건설로 조사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분쟁을 법원 대신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 2009년 설치됐다. 하심위로부터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1646건을 기록한 GS건설이다. 이는 두 번째인 계룡건설산업(533건)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대방건설(513건), SM상선(413건), 대명종합건설(368건)이 뒤를 이었다. 하심위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2019년 3954건이었던 하자 분쟁처리 건수는, 2020년(4173건) 4000건을 넘은 후 2021년 4717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2022년에는 4370건으로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3313건으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총 1만 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된 비율은 약 55%(6583건)였다. 접수된 주요 하자 유형으로는 기능불량이 10.1%로 가장 많았으며, 균열(9.1%), 들뜸 및 탈락(9.1%), 결로(7.5%), 누수(6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승계를 준비하고는 예비 최고경영자(CEO)와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4년 KBIZ 차세대 CEO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KBIZ 차세대 CEO스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CEO를 육성코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입문-심화-성장 3단계로 구성됐다. 입문과정에선 기업승계 지원제도·절차와 세무·법무 등 기초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교육시간은 3일 13시간이다. 서울에선 오는 27일부터 29일, 광주에선 내달 17일부터 19일 열릴 예정이다. 심화과정에선 국내외 워크숍을 통해 우수 승계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승계 사례를 공유한다. 내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성장과정은 입문·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승계 관련 이슈에 더해 최신 경영 트렌드, 동·이업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워크숍은 지난 21일에 이어 6·9·12월 넷째 주 목요일로 예정돼 있다. 정인과 중기중앙회 교육지원실장은 “예비 CEO들이 순차 학습을 통해 기업승계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도록 교육 과정을 꾸렸다”라며 “차세대 CEO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반도체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사업장을 찾은 경기광역본부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내 고압가스 일반 충전·저장시설 등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검사 처리기한 단축 등 기업지원을 위한 동일 사업장 내 고·액·도법 시설 통합검사가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가를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윤원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초일류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에 감사하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품질유지와 안전성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관내 외국인들이 건강보험 서비스를 원할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외국인들의 건강보험 제도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건강보험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외국인‧재외국민의 상담 서비스 확대와 제도 홍보를 위해 ‘건강보험 이지(Easy) 스쿨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건강보험 이지(Easy) 스쿨 팀’과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115개국) 밀집 지역인 안산시의 안산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가 협업해 외국인들의 다국어 통역을 지원하고, 제도 홍보를 통한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원센터의 다국어 상담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건강보험 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공단 요청 시 외국인·재외국민 대상으로 제도 상담 관련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권순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은 “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그간 건강보험 상담 시 어려움을 겪었을 외국인들이 앞으로는 좀 더 편하게 제도를 이용하고,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가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의 옥외광고를 통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23일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