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의 한국 배제조치는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이다. 그 피해가 부메랑이 되어 일본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해 규제 철회 때까지 일본과 교류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1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No 재팬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강력한 의사도 내비쳤다. 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에 이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함에 따라 박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정부의 빠른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18일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 방문을 취소했으며, 앞으로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지정 취소에 따른 지역 내 피해 기업체를 전수 조사하는 동시에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모든 기업체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강화시켜갈 예정이다. 또 시는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공문서 작성 시 일본식 한자어 표
광명시는 반려동물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오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5천㎡ 규모로 광명동굴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조성되며 동물용품점과 동물병원 등도 함께 설치돼 복합 테마파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동물복지 시설 요구 민원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말 소하동 안양천변에 660㎡ 규모로 반려동물들을 위한 간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배변 봉투함, 차광 그늘막, 간이 의자 등 시설물도 설치된다. 또 오는 2020년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건강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달리기, 장애물 넘기, 반려견 상식퀴즈 등 반려동물 가족 및 비반려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반려견 관련 사업 홍보와 함께 포토존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개최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올해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 최초로 기존 시청각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 반려동물 동반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광명문화재단이 봉사자 및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문화복지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윤지연 자원봉사센터장과 임철빈 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대 사업 및 인적 교류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획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네트워크 구축 ▲인적 자원 교류 협력 ▲직원 통합교육 협력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기타 상호 추진 사업 업무협력 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발전에 함께 기여할 계획이다. 윤 센터장은 “광명문화재단과 협약식으로 업무협력이 수월해지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문화 활동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나아가 시민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협약식의 의미를 전하였다. 임 대표는 “광명시 문화가 지향할 점은 사람이 외롭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과 많은 활동을 하며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약은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며 매우 뜻 깊은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이사장인 박승원 시장과 윤지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광명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인 광명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5월 28일~7월 30일 매주 화요일 총 10회의 과정으로 진행돼 55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들은 이 기간 중 ▲자원봉사와 리더십 ▲자원봉사와 시민성 ▲자원봉사와 인권 ▲SNS 활용법 및 실습 ▲자원봉사 계획 ▲자원봉사 현장 활동 3회 ▲활동 평가 및 발표 등 전문 강의와 자원봉사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을 갖춘 자원봉사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처음 자원봉사에 입문한 봉사자 남서연씨는 “자원봉사는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나하고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10회차라는 긴 기간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든 수료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광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임춘석 서장과 시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상인, 가정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각 계층의 시민대표들이 초청돼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개혁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경찰의 부패 근절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시민이 경험한 경찰부패 사례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함께하여 지역치안 안전확보 및 경찰청렴 제고에 협조하겠다”며 경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했다. 임 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치안현장에 반영하여 국민불신을 해소하고 청렴한 광명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김광옥(사진) 신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1년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장호원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와 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수내초, 신백현초 교감, 예원초 교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으로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의회와 군포시의회가 이를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광명시의회 조미수 시의장과 의원들은 시의회 앞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부당 행위인 수출 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강제 징용된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조 의장과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우리 대법원이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 소재의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며 “이는 국제사회의 공조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일본 정부는 강제 징용 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노력을 거부했으며 나아가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불이행 등 거짓말과 가짜뉴스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모독하고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함을 은폐하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일본의 조치에 온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2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0명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2기 과정은 지난 15일 개강해 26일까지 2주(30시간) 동안 실시했으며 1주차에는 스피치리더십, 자기분석, 직무분석, 기업분석, 직무개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과정을, 2주차에는 인터뷰 성공기법, 모의면접, 현장면접, 팀별 활동 피드백 등 개인별·팀별 면접과정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이번달 25일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한 현장 면접에 이어 향후 코칭데이 운영 등을 통한 취업 연계 및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표인국씨는 “어느 곳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주신 열정적이고 자상한 강사님 그리고 좋은 동기들을 만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십분 발휘하여 반드시 취업으로 보답해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교육기간 중 2명이 조기 취업되었으며, 25일 기업체 현장면접에서는 2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었다. 도도현 시 일자리
광명시의회는 지난 26일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당초 24~27일까지 예정돼 있던 정책비전 컨퍼런스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이후 목감천 및 취약지를 둘러보며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점검이 먼저”라면서 “재난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지역 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5일 기획재정부를 향해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기정사실화 한 채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재부는 지난 7월 5일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을 확정했는데, 인천시가 밝힌 해당 사업 규모는 인천 청학역~서울 노량진역 총 35.2㎞ 구간으로 그 중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은 신설 노선으로 인천 청학역~광역 노온사동 18.5㎞ 구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노량진~구로 7.3㎞ 구간은 기존 경인선을 함께 쓰고, 구로~광명 노온사동 9.4㎞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전제로 한 노선을 활용한 것이어서, 이는 광명 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현재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을 중심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자체에 대해 광명시 그리고 시민들과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업인만큼 더 이상 조건부가 아닌 사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또 인천시를 향해서는 “인천시민들의 교통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