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만의 내밀한 창작 공간이 개방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도민에게 공개하여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을 안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면서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에 터를 잡은 여덟 작가 - 금영보, 김은경, 노재억, 박세진, 오용길, 이미경, KAP –가 지닌 가치관, 작품 세계, 작업의 과정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작가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예술 경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15일 1회자 박세진, 노재억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프를 다루는 방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져보며 실험할 수 있다. 22일 2회차 금영보, 오용길 작가의 작업실에서의 주요 테마는 ‘자연’으로, 작업실 인근의 풍광을 돌아보며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새롭게 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3회차 김은경, 이미경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의 작품에서의 주요 동기가 되는 매체들을 다루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예술 연수회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浮遊 부유: 뜬 세상의 아름다움' 임대·전시를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조성을 위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협력사 칸KAN(대표 김유숙)과 함께한다. 아트경기 작가 서유라, 전봉열, 정미정, 박소현과 추천작가 권대훈의 미술품 총 10여 점을 법원 로비부터 민사신청과, 종합민원실 등에서 선보인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은 구매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보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기지역 예술가에게 미술품 판매 외에 작품의 임대라는 다양한 유통경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미술품 거래를 제안하려는 목적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칸과 함께 지난 6월부터 경기도의회·경기도청, 통일부-정부서울청사 등의 공공기관과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신한PWM반포센터, NH농협 안성, 안산시지부 등의 민간기업에 미술품 임대·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이 재단 비상임 이사와 비상임 감사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10명, 비상임 감사 1명이다. 임기 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1회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비상임 이사는 ‘재단 운영 관련 주요사항 심의·의결’을, 비상임 감사는 ‘재단 재산 상황 및 회계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만 지원서를 접수하며, 방문 제출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아트센터(이하 센터)가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화장실 불법촬영 상시 감지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MCT, 세연네트웍스, ㈜지슨과 함께 ‘안심화장실 만들기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7일 시범적으로 센터 소극장 여자화장실에 상시 감지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지슨이 개발한 'ALPHA-C' 시스템으로, 열 탐지 방식을 이용한 일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작동한다. 기존 휴대용 탐지기에 비해 불법 촬영 감지 및 예방 효과가 높아 관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연장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극장뿐만 아니라 공연장 내 모든 화장실로 상시 감지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관객 및 방문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22 경기 디자인 축제 '디자인=∞(무한대)'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진행된 2021 경기 디자인 페어 '굿즈굿즈'에 이은 두 번째 경기도 디자인 축제다. 올해는 디자인이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 무한대의 방식을 의미하는 동시에, 경기도 디자인 산업의 무한함을 기원하는 의미로 ’디자인=∞‘을 축제명으로 내세웠다. 축제에는 ’디자인 마켓 및 체험‘부터 2022 경기 디자인 전시 ’숨은 그림 찾기‘, ‘디자인 강연’,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및 ‘입주단체 오픈스튜디오’, ‘라이브 드로잉 쇼’까지 디자인 업종 종사자들과 도민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콘텐츠가 마련됐다. 사색의 동산에서는 축제를 기념하는 버스킹과 함께 디자인 마켓 및 체험이 진행된다. 경기도 등지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셀러들의 상품 및 체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1978 2층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3D프린팅, VR, 전사프린팅, 실크스크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디자인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할로윈 콘셉트의 워크숍이 진행되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디자인 강연, 다
◆ 트래킹(tracking) → 도보 여행, 걷기 (원문) 서울에서 걷는 재미에 빠질 수 있는 트래킹 명소 5곳을 소개한다. (고쳐 쓴 문장) 서울에서 걷는 재미에 빠지 수 있는 도보 여행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원문) 서해안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 일대가 트래킹 명소로 자리잡았다. (고쳐 쓴 문장) 서해안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 일대가 도보 여행 명소로 자리잡았다 (원문) 바람이 잘 통하는 능선이어서, 무더운 여름 한낮 트래킹에는 최적이다. (고쳐 쓴 문장) 바람이 잘 통하는 능선이어서, 무더운 여름 한낮 걷기에는 최적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기자 ]
내년 ‘유사나(USANA) 아시아-태평양 컨벤션’에 아시아 주요 11개 국가의 1만 5000여 명 유사나 회원들이 경기도를 찾을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3 유사나 아시아퍼시픽 컨벤션’이 2023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2020년 유치가 확정됐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었으나, 재유치 과정을 통해 2023년 확대 개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는 1992년 면역학과 미생물학자 마이런 웬츠 박사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유타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 지사가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 시장의 빠른 확대로 참가자가 증가하자 유사나 측이 한국 개최를 결정했고, 이에 도와 공사가 한국관광공사·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이번 대형 기업회의 장소로 킨텍스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공사 이동렬 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개최지로서 경기도와 고양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규모 사
1922년 1월 노작 홍사용 선생이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에게 발행을 부탁해 창간한 '백조'(편집인 홍사용, 발행인 아펜젤러)가 복원됐다. 11일 노작홍사용문학관은 '백조' 창간호를 지난달 완벽하게 복원해 문학관 1층에 상설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문학관 측에 따르면, 소장본 '백조'는 100년의 세월 동안 물리적, 화학적으로 훼손이 심하였으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22~′23년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사업을 통해 복원됐다. 책 모서리의 바스라짐이 심각해 복원이 시급했던 소장본 '백조'는 국가기록원 복원팀에 의해 정밀진단 거쳐 6개월간 복원 과정을 가졌다. 산성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던 기록물 표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바스라짐의 주요 원인인 산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탈산제 분사해 중성화 처리를 하였으며, 낱장으로 분리되어 원형이 훼손되었던 기록물은 100년 전에 형태로 제책됐다. 국가기록원의 '백조' 복원·복제 선정 심의회는 "이 기록물이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문예 동인지로 현재 국내에 몇 점 없는(현재까지 3점 정도로 확인) 희귀본인 점과 직설적인 감정의 표출부터 현실의 반영 및 변혁의 의지에 이르기까지, 3·1운동 이후 한국 사회가
경기아트센터가 내년도 경기국악원 전통예술강좌 '오늘수업'의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성인 대상 ▲대금 입문반 ▲가야금병창 입문반과 어린이 대상 ▲한국무용반 ▲민요장구반으로 총 4개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강의실연,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교육사‘ 등 예술관련 자격증(민간자격증 포함) 소지자’, ‘해당 교육경력 5년 이상인 자’, ‘기타 아트센터 사업을 진행하기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자’를 모두 충족해야하며, 경기도민(주민등록등본 기준) 지원자에게는 각 평가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한다. 제출 서류 및 증빙자료 등 자세한 모집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실력 있는 전통예술 강사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며, “우리 전통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SUMA 액션위크 '비포 선라이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부터 운영된 '비포 선라이즈'는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미술관 관람 방식을 제시하는 문화행사로, 전시실 내에서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사업으로 크리스탈 싱잉볼 연주와 명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22일 오전 9시 30분 수원시립미술관 '우리가 마주한 찰나' 전시실과 29일 오전 11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찬란하게 울리는' 전시실 내부에서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 앞에서 싱잉볼 연주가이자 명상 강사인 힐러 혜랑과 함께 크리스탈 싱잉볼 연주를 들으며 진행하는 명상을 통해 나의 내면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명상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난이도로 운영된다.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마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