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동두천 어수회는 최근 동두천시 지행동 야미 엔 바베쿡스에서 관내 다문화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어수회와 다문화가족의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어수회와 다문화가족의 아름다운 동행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만듦으로써 문화와 언어가 다른 외국인이 아닌 같이 살아가는 이웃이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어수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바비큐 등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고, 서로간의 편견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상길 회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동두천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동아리 활동 등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학교 또는 개인시설에 의존해야 했던 청소년들을 위해 동두천시가 실용적이고 짜임새를 갖춘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동두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봤다. ■ 뛰어난 접근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 지난해 5월 지행동 284-1번지에 부지 2천314㎡, 연면적 3천624.3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착공된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국비 48억원, 도비 9천700만원, 시비 57억3천900만원 등 총 116억3천600만원이 투입돼 현재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와 문화·학습활동을 자유롭게 영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건립되는 청소년수련관은 전철역과 약 1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하게 되는 것은 물론, 반경 1㎞ 안에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인근 지역에 아름다
동두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들이 같은 반 여학생과 20대 체육 보조교사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 사진에 합성해 같은 반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일이 발생, 교육당국이 곤혹에 처했다. 11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학교 6학년인 B양과 C양은 지난달 13일 스마트폰 앱으로 음란물 사진에 같은 반 여학생과 20대 체육 보조교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동급 남학생 4명에게 보여줬고, 사진을 본 학생들은 곧바로 담임교사에게 알렸다. 학교 측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해당 학생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한 뒤 가해·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모두 알리고, 16일 교육지원청에 통보했다. 사실을 알게 된 피해 학생 학부모는 가해 학생들의 강제전학과 진정성 있는 사과 등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지난달 23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2명의 여학생에게 출석정지 10일과 강제전학을 결정했다. 그러나 B·C양의 학부모들은 강제전학 조치는 지나치다며 지난 1일 도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결정은 한 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재정·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 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토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지표를 이해하고 사례를 분석해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은 컨설턴트의 지원 아래 해당업무의 성별 요구도와 형평성을 분석해보고 성 평등을 위한 개선부분을 계획 및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의 선거운동 비용을 부풀려 청구한 A산업 대표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B씨는 지난 4·13 총선에서 C후보자와 선거운동 계약을 체결한 뒤 연설 및 대담차량 등에 소요된 비용 960여만원을 부풀려 청구하는 등 선거비용 지출에 따른 영수증을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C후보자는 B씨가 작성한 영수증에 따라 선관위에 선거비용 보전청구 및 정치자금 회계보고를 했다. 정치자금법 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에 따르면 영수증 등을 허위 기재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문화원은 최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동두천생활문화동호회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생활문화동호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생활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융성을 위해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소향중창단 등 동두천생활문화동호회 소속 14개 동아리 회원들과 300여명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공연과 작품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시민이 문화의 향수를 만끽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 소속 21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그간 사무국장 선임과 관련 정관상의 미비한 2건의 규정을 개정 또는 신설하는 정관 개정을 실시했다. 또 최근 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사회단체협의회 창립 움직임에 대한 회원들 간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김자경 회장은 “이번 임시 총회는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해 미비했던 정관에 대하여 실정에 맞도록 개정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며 “현재 일각에서 재기되고 있는 제2사회단체협의회 창립과 관련해 특별한 대응이 논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육시설관리센터 특색 사업으로 학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벽화그리기 사업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노후시설 공간 등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초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단설유치원 1개, 초등학교 3개교의 신청을 받아 센터 직원들과 3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릴레이 벽화그리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는 학교는 쾌적한 분위기를, 자원봉사자는 나눔을 통한 행복을, 가족은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주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벽화 사업이외에도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가 함께 어울려 공감하고 체험하는 교육환경사업을 다양하게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사회단체 어수회는 지난 25일 동두천기상센터 내 별자리관측소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리틀동두내 아낌이 단원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체관측 별자리 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별자리 관측소 개소 후 첫 별자리 교실로, 청소년들에게 천체 천문 분야의 관심을 높여 천문 우주 관련 분야 등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자리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우주항공, 태양계와 행성, 별과 은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천체망원경 조립, 별자리 보기판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와 은하 그리고 우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해상도의 태양관측망원경과 천체망원경으로 일몰 전에는 태양의 흑점을, 일몰 후에는 은하와 별들을 직접 관측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마상길 회장은 “개관 후 첫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연령에 맞추어 보완·수정할 부분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시민들께서 많은 이용과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22일 오후 1시쯤 동두천경찰서 소속 A(32·여) 순경이 동두천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A 순경은 전날 약간의 술을 마시고 이날 오전 0시 40분쯤 귀가 중 가로등을 들이받아 경미한 사고를 낸 바 있다. 사고 뒤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023%로 감찰조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순경이 심장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지병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