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8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가생활이 제한된 저소득층 어르신들 14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 KT&G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복나들이는 동두천·양주·포천·연천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벽초지수목원 등을 돌며 관람했다.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모처럼 외출을 나선 어르신들의 얼굴에 따뜻한 봄기운이 넘치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매년 행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나들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1일 길에서 여고생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34ㆍ모잠비크 국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20분쯤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여고생 3명에게 다가와 신체 부위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미 2사단과 계약을 맺고 위험 물질을 다루는 미국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두천에 거주하며 주로 파주 비무장지대(DMZ)쪽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미군은 아니지만 미국 측 필요에 의해 비자를 발급받은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 대상 신분이다”며 “SOFA 신분 피의자의 경우 미측을 대표할 수 있는 담당자가 입회해야 1차 조사가 효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A씨가 일하는 업체 측 대표가 경찰서에 오면 입회하에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100억 들여 체육센터 건립 추진 6월 설계용역 2018년 준공 예정 국제규격 수영장 반대여론에도 밀어붙이다 뒤늦게 계획 변경 “의견수렴 없이 혈세 낭비한 꼴” 동두천시가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무원들의 행정편의주의와 일관성 없는 행정이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다수 시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제규격의 수영장 건립을 밀어붙이다 뒤늦게 건립 예산 축소와 사후 적자 운영이 우려된다며 수영장 건립계획을 돌연 철회해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동두천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위해 다음달 설계용역업체를 선정, 6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100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탑동동 779번지 일원 2만1천353㎡의 부지에 실외 야구장과 실내 스포츠를 위한 체육관, 사우나 등 1천851㎡ 규모의 체육 시설을 갖춘 종합체육센터를 2018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3년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한 이래 주민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 사업계획을 진행하는 등 행정편의적 사업추진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당초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발전기금을 기반으로 227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공인 규모의 수영장, 사우나, 실내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교장 정기숙)는 다음달 13일 동두천시 송내동 소재 사이언스타워에 친환경먹거리 판매점 ‘동두천로컬푸드 굿이담’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두천시 제1호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인 한문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문영고 협동조합)은 경기도교육청의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협동조합 현장 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학생, 학부모, 교사, 생산농민, 식품업체 등 73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지역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의 생산농가와 식품업체등은 직거래를 통해 협동과 상생을 위한 비영리법인이다. 동두천로컬푸드 굿이담은 102㎡의 매장을 갖추고 지역농가, 동두천EM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식품연합에서 참여한 10여개의 식품업체의 친환경 식품들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경력단절여성·노인인력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졸업생의 취업기회확대와 사업 이윤 창출로 교육공동체의 복리증진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기숙 교장은 “사회적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공동체, 경제활동, 환경 등을 체험함으로서 협동과 상생의 교육적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지역의 농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1일 관내 지행동 신시가지에서 112허위신고 근절 및 경찰관서 주취소란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에는 임정섭 동두천서장,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이원섭 회장, 방범기동순찰연합대 임상우 대장 등을 비롯, 협력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112허위 신고로 인한 경찰력 낭비가 시민의 안전을 얼마나 저해하는지에 대한 홍보와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전단을 배포했다. 또 경찰관서 주취소란 행위가 경찰 업무를 마비시키고 긴급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선량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임정섭 서장은 “112허위신고 및 경찰관서 주취소란은 엄연한 범죄행위이며, 내 가족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성경원(동두천시 소재) 미라클봉사단과 효원 노인보호센터는 20일 소요산 축산물 브랜드육타운 공원에서 공동생활가정 어르신 등 장기요양수급자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소요산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소요산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어 어르신들간의 유대강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성경원 미라클 봉사단원들과 함께 산책과 다과시간, 음악공연, 레크레이션, 기념사진촬영 등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진숙 단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신들은 나들이 등의 외부활동이 유대감과 밝은 정서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고 함께 산책하면서 무기력증·우울증감소, 자신감 증진 등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최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D그룹(인구 16만 이하) 최우수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교통분야 평가’는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도민의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며,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무선통신 교통신호운영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IT기술을 접목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인 점이 크게 인정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시민 편의 중심의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발전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MTB체험단지(자연휴양림) 기본·실시설계 및 놀자숲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는 MTB체험단지 및 놀자숲의 과업개요, 추진방향, 추진절차, 사업대상지 현황을 비롯하여 사업 기본구상(안)이 보고됐으며, 보고 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두 사업만의 차별성, 연접된 대상지를 활용한 연계성, 야간·4계절 활용 가능한 적절한 시설규모와 운영방안 등을 향후 용역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MTB체험단지는 2019년까지 휴양 및 레포츠 체험시설로서, 놀자숲은 2018년까지 가족단위 놀이시설로 복합 숲 문화 체험단지가 조성되며, 금년까지 모든 설계와 행정절차 완료 후 2017년부터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MTB체험단지와 놀자숲 조성으로 산림휴양·체험을 통한 복합 산림문화도시 동두천이 될 수 있도록 설계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nkyoo@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이 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형 일자리 사업인 ‘2016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은빛 독서나눔이 사업은 노인인력의 자기계발,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형 일자리 사업으로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돌봄 교실 8곳을 찾아가 주 2회 2시간씩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함께 독서지도를 병행해 독서활동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어르신 대상 독서지도 실습 교육 등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보람을,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과의 따뜻한 교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사업을 통해 노인 독서 전문가 인력 확보를 통한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11일 오후 3시 45분쯤 동두천시 마차산에서 불이나 초목 등 약 660㎡를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20분쯤 큰불을 잡고 잔불정리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