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30만원 이상 과태료를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도 번호판을 회수해 보관할 방침이다. 번호판은 과태료를 완납하거나 보험에 가입해야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과태료를 한꺼번에 내기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공매, 분할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이거나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처분으로 체납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 풍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우호도시인 중국 싼먼샤시에서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시키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 교류에는 관내 청룡학원 4개 학교(동두천중·동두천여자중·동두천고·한국문화영상고) 중·고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동두천 청소년들은 이틀간 일반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싼먼샤시 문화 유적을 관람하는 등 일정기간 내내 중국 친구와 함께하며 다른 문화를 알아가는 등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류 마지막날 열린 환송만찬에서는 K-POP, 댄스, 전통공연, 비트박스 등 동아리 공연을 함께하며 각자의 재주와 끼를 발산했다. 이기무 동두천중학교 교장은 “양국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시간을 함께 하면서 오래된 친구처럼 가까워졌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감각을 키워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MTB체험단지(자연휴양림)와 놀자숲 조성을 위한 설계를 착수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MTB체험단지는 MTB로 특화된 자연휴양림으로 탑동동 산18번지 일원에 약 70ha의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기본·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과 휴양·교육·체육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및 사업 타당성 조사 분석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놀자숲은 MTB체험단지와 연접한 탑동동 산18번지 일원에 18ha의 규모로 이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위한 기본 절차들을 추진한다. 놀자숲과 MTB체험단지는 각각 오는 2018년과 2019년까지 휴양 및 레포츠 체험, 가족단위 놀이시설 등을 갖춘 복합 숲 문화 체험단지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MTB체험단지와 놀자숲 조성으로 자연친화 및 산림문화도시 동두천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첫 단계인 설계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nkyoo@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는 지난 15일 시민회관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면서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연 2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1천227명의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공익활동형·시장형 등 15개의 사업단으로 9~12개월 동안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게 된다. 오세창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4·13 총선 동두천·연천지역구 새누리당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선거관리위원회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후보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신설 선거구로 획정된 동두천·연천지역구는 새누리당 경선주자들의 과열 경쟁으로 인한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 새누리당 L예비후보측이 K예비후보측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음성파일 전송, 직계가족의 지하철 역사내 명함 배포 등 2건과 다음날인 14일 오전 상가현관에 명함 투기 1건 등 총 3건의 선거법 을 위반했다며 동두천선관위에 고발했다. 이에 동두천선관위는 먼저 접수된 2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 지하철역사내 명함배포에 대해 준수촉구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상가 명함 투기와 관련해서는 지도계에서 접수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L예비후보 관계자는 “오후 늦게 선관위에서 전화를 걸어와 두세장의 사진으로 확인할 수 없고 연천에서 발견된 것은 연천선관위에 문의하라는 등의 답변을 해 왔다”며 “도대체 어떤 기준을 갖고 선거를 관리하는지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에 전화민원 접수 당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결여돼 있었다”며 “해당 직원
동두천·연천 새누리당 고조흥·김성원, 민심잡기 나서 심화섭·임상오도 공천장 도전 더불어민주당 유진현 “6차산업으로 지역발전” 동두천·연천선거구가 4·13 총선의 신설 선거구로 획정됐다. 접경지역이자 농촌지역인 이 선거구는 보수성향이 강한 선거구다. 기존 지역구의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주선거구, 김영우 의원이 포천·가평 지역구로 출마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이 선거구에는 뚜렷한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여당 공천이 사실상의 본선 승리라는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다수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고조흥 전 국회의원, 김성원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심화섭 서정대 교수,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유진현 신한대 교수가 공천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들은 지역의 발전을 우선해 공약을 내걸고 있다. 고조흥 예비후보는 17대 포천·연천 국회의원 출신으로 타 예비후보들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구비한 실력자로서 “규제 완화와 철폐를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게 할 수
4·13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새누리당 동두천·연천 지역구가 전략공천설 잡음에 이어 예비후보자가 1차 컷오프에서 6명에서 4명으로 경선이 확정되면서 후보자들간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고소·고발 등 과열·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설 선거구로 획정된 동두천·연천 선거구는 여권 우세 지역으로 점쳐지면서 새누리당 경선 후보자들간의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고소 고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L 예비후보 측에서 K 예비후보자에 대해 선거 독려 음성 파일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행위와 K 예비후보자의 모친이 지행전철역 역사 내에서 명함을 배포한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관위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 직계 가족의 지하철 역사 내 명함배포 행위에 관해서는 장소적 제한성에 의해 금지돼 있다”이라며 “고발건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4·13 국회의원 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동두천·연천지역에 후보 난립과 이로 인한 상호 비방 등 진흙탕 싸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제 20대 국회의원 지역구가 획정되면서 신설 선거구로 확정된 동두천·연천선거구는 새누리당 5명, 더불어 민주당 1명 등 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열띤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동두천과 연천이 한 개의 선거구로 합쳐지면서 친보수성향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이 사실상의 본선 승리라는 여론이 비등해짐에 따라 예비후보자간의 공천경쟁이 극에 달하며 혼탁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K후보자가 SNS를 통해 ‘무능하고 오만한 철새 정치인은 물러나야 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촉발된 비방전은 L후보자가 상대후보자의 지역 비거주, 탈당전력, 후보자 부친의 과거 야당 활동내용 등을 제기하며 정통성 논란으로 맞대응하면서 이어져가고 있다. 또한 여타후보들도 이에 가세해 K후보가 최근 오랜 기간 가족이 함께 다닌 관내 A교회에서 동두천 최대신도를 보유한 D교회로 교적을 옮기면서 종교마저도 선거전에 이용하려 한다는 비난 여론이 급등하는 등 상호 비방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여론조사는 특정후보와 야당 후보간의 경쟁력을 묻는다든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미2사단 캠프케이시 학생 및 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6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은 외국인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연탄을 날랐다. 캠프케이시 교사 존 셀런트는 “비록 피부색과 국적은 다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교육적으로 큰 경험과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동두천 시민과 미군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을 위해 미군장병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속 학생들도 요양원 공연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소방서가 ‘2015년 청렴시책 우수소방관서’에 선정,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청렴시책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청렴환경 조성 ▲청렴특수시책 등 12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동두천소방서는 유관기관 청렴협약 체결, 청렴정책 토론회 개최, 119청렴봉사단 운영, 청렴 특수시책 추진 등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청렴 우수관서로 선정된 것은 동두천소방서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시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2016년에는 청렴 최우수 소방관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