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8일 소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2차 주요건설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세창 시장 주재로 주요건설사업 담당 과장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시의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및 시민 편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등 12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창 시장은 “생소하고 어려운 과정으로 인해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도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기간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각각의 연계사업으로 인한 중복 투자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호 시너지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탑동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는 지난 22일 오후 관내 동점마을 보존회 사무실에서 김춘경 동두천시문화원장, 이은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지역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장례 풍습과 동두천탑동상여회다지소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은준 회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잊혀져가는 탑동상여회다지소리의 명맥이 이어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도회시 되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조 마지막 황후였던 윤비의 생부인 윤판서를 운구하였던 상여를 탑동 낭모루에 놓고 가는 것을 계기로 유래가 된 탑동상여회다지소리는 상여회다지소리는 발인제, 사위상여 밑에 가두기, 외나무다리건너기, 회다지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뜨거운 젊음이 들끊는 K-록(Rock) 길거리 공연이 동두천에서 매주 주말마다 펼쳐진다 동두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주말마다 보산동 일대에서 ‘K-록 길거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보산동 관광특구 태풍 방범초소 앞 소공원에서 주말 오후 1시부터 록 공연과 댄스, 통기타연주 등 여러 세대가 어울릴 수 있도록 2시간가량 펼쳐진다. 출연진은 록밴드 스프링스, 피버타임, 보이후드, EXIT 10, Wave Band, 동두천 팝스, 통기타 이성훈 등이다. 시 관계자는 “K-록 길거리공연으로 보산동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K-록하면 동두천이 최고라는 인식이 들도록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한국 록음악이 태동한 곳이자 1950년대 미8군 가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지역으로, 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시내 보산동 관광특구를 ‘K-록 빌리지’로 개발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서 지난 7월 시청에서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K-록(Rock) 빌리지’ 조성사업의 소프트웨어 용역 진행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는 시가 추진하는 ‘K-록 빌리지 조성사업’ 소프트웨어 분야
동두천중앙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최근 관내 생연동에 위치한 생연지역아동센터에 정성들여 만든 쿠키 등을 전달했다. 이번 간식 전달은 중앙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주 1회씩 실시하고 있는 베이커리학부모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이들은 직접 만든 빵, 쿠키 등을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전달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들이 아이들 간식을 마련키 위해 적은 예산을 쪼개 쓴다”며 “이렇게 정성을 담은 간식을 전해 주신 중앙고등학교 학부모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순이 회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며 “앞으로 학부모봉사단이 할 수 있는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의 가을 축제인 ‘제9회 왕방산 국제 MTB 대회’가 18일 동두천시 왕방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국민 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김영선 회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내외빈, MTB 동호인 등 2천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고의 MTB 코스를 자랑하는 왕방산 일원에서 가을 레포츠의 스릴과 정취를 만끽했다.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림~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의 구간에서 초급자와 중급자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오세창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동두천을 찾아주신 주신 국·내외 MTB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안전사고 없이 모든 선수 여러분들이 완주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는 14일 소요산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제3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시·도의원, 오중기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중기 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구월산 유격대인 8240통기부대 생존자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공산주의의 침략에 맞서 국토를 수호하신 모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의 뜻을 깊이 새기자”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전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국민생활체육동두천시야구연합회와 로하스요양병원은 13일 관내 송내동 로하스 요양병원에서 로하스요양병원배 동호인 야구대회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로하스 요양병원이 지역 동호인 야구의 발전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쾌척하면서 이루어졌다. 로하스요양병원배 동호인야구대회는 오는 11월15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병주 이사장은 “로하스요양병원이 지역사회와 더블어 같이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대회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동호인 야구가 보다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치의 야구연합회장은 “야구연합회가 결성된지 10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후원을 해 준 병원측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관내 동호인 야구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회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정책 참여활동 기구인 ‘동두천시차세대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과 관련,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한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토론을 마친 후에는 본회의장에서 차세대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의회 체험을 했다. 장영미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차세대위원 모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차세대위원회는 학교장 추천 및 자발적 신청 등을 통해 구성된 중·고등학교 학생 24명으로 이뤄져 활동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 북부지역에 어린이 대상 관람시설이 전무한 가운데 내년 5월 동두천시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연다. 전후 60년간 미군주둔으로 인한 지역 개발의 지연과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그로 인해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기조차 어려웠던 동두천시가 가족이 함께하는 테마 관광도시로 거듭나려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의 비전과 이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안에 대한 동두천시의 노력을 돌아보려 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도·시비 192억 원을 들여 1만2천237㎡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5천546㎡)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서면서 내년 1월 건축준공과 5월 개관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물관의 운영비용 적자 논란 등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동두천시는 박물관 차별화와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를 타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진보된 어린이 박물관 우선 동두천시는 대한민국 어린이 교육의 기준이 되는 진일보한 어린이 전문 전시관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진 어린이교육
동두천시가 제2회 한·미 군장비 전시 및 군악대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협력을 통해 굳건한 동맹을 과시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한미 양군 장비가 전시(전차, 장갑차, 개인화기 등)되어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미군 군장 착용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을 통해 소요산을 찾은 시민과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육군 제26사단, 제28사단 군악대 공연과 미군 밴드연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군장비 행사를 통해 우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군 및 미군을 이해하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