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관내 신천둔치에서 ‘제6회 통일기원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나라와 민족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역 주민과 소통, 화합하는 단결의 장을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시협의회는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걷기대회가 민주평통의 위상제고와 평화통일정책 추진을 위한 정부와 국민 간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대회 외에도 시민이 함께하는 국민 대통합과 평화통일기원 풍선 날리기,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퀴즈, 6·25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지난 8·25 합의 이후 모처럼 남북 간의 대화분위기 조성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국민 속의 통일운동으로 승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7일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의 이해와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5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의는 박지숙 런런컨설팅 전임강사를 초빙, 주민자치의 이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리더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한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좀 더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동두천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6일 시민회관에서 제35회 동두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유관기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사회 각 분야의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화합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장영신(애향봉사장)·배용순(향토발전장)·이미라(문화예술장)·윤여복(체육진흥장)씨 등을 비롯한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창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꿈을 현실로, 희망을 결실로’ 만들기 위한 다짐과 약속이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믿음과 성원 속에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투약용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동두천시 중앙동의 한 모텔 욕실 천정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2개가 발견됐다. 이날 경찰은 지난 2일 이 모텔에 숙박한 투숙객의 제보를 받고 오후 1시쯤 해당 모텔을 방문해 필로폰 투약용 주사기 2개를 확보했다. 경찰은 마약성분 검출 분석과 DNA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민·학생 등 3천여명 참여 난치병 환아 돕기 성금 적립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는 천사데이 기념 ‘제12회 천사 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오전 9시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주최로 올해 12회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송희섭 6포병여단장, 동두천시 우호도시인 일본 시마다시 타카키시게로 부시장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 학생, 군장병 등 3천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마라톤대회 코스는 10.04㎞, 5㎞, 2.5㎞로 나뉘어 열렸으며 1m당 1∼10원의 성금이 적립된다. 수익금은 심장병과 백혈병 등 난치병 어린이 환자를 돕는 데 쓰인다. 천사운동본부는 2002년 3월 동두천시에서 전통 두레·품앗이 형태의 지역 봉사운동단체로 발족했으며,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정해 난치병 어린이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김규웅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장은 “그동안 천사운동을 위해 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ldquo
청소년수련관은 내년 8월 개관 동두천시가 수도권 제일의 관광레포츠 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중인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9월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과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에 관련한 시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착공해 사업비 116억여원을 투입,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은 2천314㎡ 부지에 연면적 3천624㎡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여기에는 공연장, 각종 동아리연습장, 체육관, 휴게실, 행정실, 자료실, 운영위원회실, 분임토의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수련관 건립으로 문화적으로 소외 낙후된 지역에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및 여가활동과 방과 후 활동 지원을 통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은 탑동동 산 18번지 일원 69만6천740㎡ 부지에 도·시비 186억원을 투입해 올해 우선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 등 거쳐 내년 9월 착공해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에는 산림문화
동두천소방서는 30일 현장 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재난의학 전문가인 명지병원 차명일 교수를 초빙, 대형재난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상화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단계별 이론 교육 및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진행됐다. 권용한 서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사전 교육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10대 소년 가장이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동두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17)군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15차례에 걸쳐 동두천시내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승용차들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훔친 물건을 인터넷 중고장터에 내다 팔았다고 자백했다. 어렸을 때부터 조손가정에서 자란 이군은 올해 고등학교를 관둔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군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동전 같은 걸 훔쳤는데 나도 모르게 점점 대담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주차 후 잠금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며 “추석 전후 특별 방범 활동에 최선을 다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회가 24일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의원들은 관내의 복지시설인 성경원, 송내지역아동센터, 은혜의집(무료급식소), 울타리요양원, 천사의집, 교통장애인협회 등 총 6곳을 방문해 쌀과 라면(약 400만원 상당) 등의 위문품을 전했다. 장영미 시의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3일 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문화 알리기’를 개최했다. 행사는 안민규 협의회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북한이탈주민, 동두천시협의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과 북의 서로 다른 한가위 풍속을 소개하며 고향을 떠나온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송편과 토란국, 감자송편, 북한식 지짐이 등을 함께 만들고 먹으며 분단으로 단절된 서로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사 후 씨름,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마당과 행복한 통일대화를 나누는 토론시간도 가졌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각 지역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작은 소통들이 하나가 돼 서로의 격차를 해소하여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