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동두천양주지구회 리틀동두내아낌이 단원들과 학부모를 초청해 시의회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정활동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의회 동영상을 시청하고 송흥석 시의원의 의원회관 소개, 시의회 조직, 기능, 운영,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을 갖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의회 소개를 진행한 송흥석 시의원은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다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 하지만 우리사회에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 여러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17일 오전 7시쯤 동두천시 상봉암동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건물의 3·4층(1천27㎡)과 내부 집기류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소방관 123명과 장비 35대를 동원, 2시간 만에 진화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조리시설이 있는 건물 3층에서 고기를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오는 19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통일대박 한미친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연합사단 창설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가 후원하고 의정부보훈지청과 6포병여단에서 주최·주관하며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2사단과 국군부대가 체육행사를 통해 우호관계의 내실을 다져 강한 국방을 기반으로 한 평화 통일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한·미 양군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의 병영·안보체험도 준비해 청소년들의 자유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와 의정부보훈지청과 함께 한·미 가족 6.25㎞ 걷기 대회, DMZ 안보체험 행사, 호국영웅기장 수여식 등의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가납~용암 도로 병행시공 조건 2005년 11월에 산지전용허가 원래는 도로 이용땐 허가 못내 2009년 취소·1년후엔 재허가 개발행위 취소 청문절차도 없어 <속보>양주시의 행정편의주의와 무사안일한 업무행태로 인해 시민에게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5일 9면 보도) 인·허가 과정상의 위법과 졸속행정 등 공직 기강해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16일 시와 민원인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11월 민원인 A씨에게 가납~용암 도로공사의 병행시공을 조건으로 산지전용 허가를 내주었다. 경기도에서 발주한 이 도로공사는 2005년 1월 착공해 2008년 개통예정 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2012년 9월 개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가 민원인 A씨에게 내준 산지전용 허가는 위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지관리법상 개설예정인 도로를 이용한 산지전용 허가는 내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해당부서가 법 적용을 잘못해 부적법한 허가를 내준 것이다. 또 최초 허가를 받고 도로공사 지연 등으로 A씨는 2007년, 2008년 2번의 연장 끝에 더 이상 허가연장이 되지 않아 2009년 허가를 취소했으며 1년 후 그는 다시 허가신청을 넣
드림파워㈜는 16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 200포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동별로 추천받아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드림파워 임재윤 대표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명절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는 드림파워㈜에 감사하다”며 “관내 기업들이 많은 도움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워는 이에 앞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명절을 맞아 과일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고려치 않은 양주시 공무원들의 행정편의주의와 무사안일한 업무행태로 인해 민원인이 수억원의 개발부담금을 과다 납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최근 자신이 개발을 진행한 토지의 개발부담금을 공무원들의 구태의연한 행정처리로 과납부한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시에 지난 수 개월 동안 반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14일 양주시와 민원인 A씨에 따르면 A씨 지난 2005년 자신과 부친의 명의로 된 임야 3만4천555㎡의 일부인 7천849㎡에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이후 수차례의 허가 연장과 취소, 재허가 등의 우여곡절 끝에 2011년 개발 사업을 마무리 했다. 당시 해당 토지는 도에서 발주한 가납~용암간 도로 개설 현장과 붙어있는 임야로 시는 건축허가와 의제된 산지전용허가를 도로공사와 병행시공 조건으로 허가를 내주었다. 그러나 도로공사 도중 예산부족으로 인해 개설이 늦어져 2013년 완공하게 됨에 따라 A씨는 준공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일반적인 규정에 따라 허가사항 이행을 촉구, 2번의 허가연장 끝에 대체산림조성비의 국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내년 5월 개관 경기 북부지역에 어린이 대상 관람시설이 전무한 가운데 내년 5월 동두천시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연다. 전후 60년간 미군주둔으로 인한 지역 개발의 지연과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그로 인해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기조차 어려웠던 동두천시가 가족이 함께하는 테마 관광도시로 거듭나려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의 비전과 이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안에 대한 동두천시의 노력을 돌아보려 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도·시비 192억 원을 들여 1만2천237㎡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5천546㎡)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서면서 내년 1월 건축준공과 5월 개관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물관의 운영비용 적자 논란 등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동두천시는 박물관 차별화와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를 타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동두천 상봉암동 소요산 입구 건립중 도·시비 192억 투입… 내년 1월 준공 공룡존 등 6개 전시테마·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와 중앙성모치과의원은 지난 4일 동두천여자중학교에서 댄스동아리 팀(크라티아)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원섭 지구회장, 송흥석 시의원, 강미자 교장, 지구회 임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관내 학생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중생들로 구성된 크라티아는 지역을 대표하는 댄스동아리 팀으로,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기에 넘치는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훈 원장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학업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학생들에게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 임경섭 서장은 지난 3일 관내 송내동 주공3단지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 25명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안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며 어르신들의 말씀을 직접 청취해 경찰서 지휘방침을 새롭게 정립하고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 서장은 최근 발생한 범죄형태를 소개로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조금이라도 불안해한다면 그 해소를 위해 언제든지 위문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일 동두천노인복지관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애쓰는 어르신 교통지킴이에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에는 임정섭 경찰서장을 비롯, 어르신 교통지킴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지킴이 엄정숙(74·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엄씨는 노인복지관 실버뱅크 회원으로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스쿨존 교통지원’ 활동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임정섭 서장은 “어르신 교통지킴이 회원들이 스쿨존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도 미래 국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