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생연동 농협하나로부페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국수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바자회는 관내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직접 준비한 국수등의 음식들을 시민들에게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설날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내 가정을 돌보듯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여성단체협의회에게 감사하며 이웃을 보살피고 아끼는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하수슬러지 처리 중 발생하는 친환경 가스를 이용하여 전기를 발생하는 발전 사업을 지엔씨에너지와 민자유치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민간회사로부터 사업 투자제안을 받아 발전사업 협약을 맺었으며 경기도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현재 약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금년 3월 시험가동을 거쳐 상반기에 정상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설비는 1Mkw/h로서 일반가정 약 3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서 하수슬러지 처리 시 발생하는 잉여가스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립합창단이 2015년 운영비와 공연지원금 등의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해체 위기에 처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15년도 시립합창단 운영 및 지원금과 공연비 2억8천530만원 모두를 삭감했다. 의회는 삭감요인에 대해 “공연활동에 비해 지급액수가 많고 예산대비 효율성이 떨어져 낭비적 요인이 크다”고 했다. 또 기본 급여외에도 연습비용, 공연비용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수당을 별도로 지급했으며 특히 연습에 참여하지 않은 단원도 수당을 지급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지난 2004년 9월 창단된 동두천시립합창단 소속 예술단원 40명은 월 4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연간 2억3천640만원의 기본급여를 지급받아 왔다. 여기에 연 1회 정기연주회와 연 3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총 3천500여만원의 수당을 따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이철행 합창단 지휘자는 “예술단체는 단순한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해선 안 된다”며 “문화공연이 부족한 동두천에 시립합창단이 해체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미군부대 잔류에 따른 동두천시에 대한 정부지원이 올해부터 본격 실시된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11월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나 미군부대 잔류에 따른 대책 요구에 대해 국방부가 답변을 내놨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동두천시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와 관련해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 이전 정책협의회’ 및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지원 대책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LH 등 전문기관에서 입지조건 및 사업타당성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반환공여지 정부 주도 개발과 관련해서는 국방부와 동두천시 공동으로 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국비지원은 현행 법령상 국비 지원이 곤란해 국비 보조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올 상반기 중 세부사업 및 지원규모를 결정하고 2016년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이 소극적이고 미흡하기는 하지만, 동두천시에 대한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길 바
전국 최초 초광역형 동두천 고용복지+센터가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하미용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150여명의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두천 고용복지+센터의 개소로 동두천, 연천, 강원도 철원 주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동두천 고용복지+센터가 관심을 끄는 것은 더욱 다양한 참여기관과 생활문화공간까지 결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두천 고용복지+센터에는 동두천 고용센터를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팀, 제대군인지원센터, 동두천시일자리센터 , 동두천시복지지원팀, 서민금융상담센터 등고용·복지·금융서비스기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고용복지+센터 개소를 10만 동두천 시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다양한
동두천시는 미2사단 잔류에 따른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창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대학교 이철규 경기북부발전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두천은 미군기지로 인해 낙후된 대표적인 지역으로서,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범정부 동두천 지원대책 기구의 설립, 수도권 역차별 정책으로부터 탈피,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군주둔으로 인한 동두천의 가장 큰 문제는 중앙정부의 무관심”이라며, “정부는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얻고자 한다면, 그에 준하는 합리적·합법적인 배상과 보상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 강한구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환철 경민대학교 교수, 박형덕 경기도의회 의원,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 홍석우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하여 열띤
동두천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인 보산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보산동 일대는 외국인 관광특구로 성인업소가 많아 성범죄 및 외국인 관련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경찰, 자율방범대, 미헌병대 등 10여명이 매일밤 9시부터 4시간씩 관광특구 주변 주택가 및 유흥가를 순찰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위해 이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선정해 맞춤형 성폭력예방 홍보 및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경찰관이 동행해 주는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nkyoo@
동두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 상가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범인을 보름여의 잠복끝에 검거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새벽시간대 영업이 끝난 동두천 평화로 B식당 등 10곳의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 드라이버를 이용, 금고를 파손 후 현금을 절취하는 등 경기, 강원, 충남, 경북 등 일대를 돌며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절도행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접수 후 즉시 전담반을 편성해 주변 및 이동경로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한 결과 수원역에서 기차를 이용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보름간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지난 9일 오후 추가범행을 준비중인 A씨를 수원역 대합실에서 검거했다. 지난해 8월 출소한 A씨는 소심한 성격과 가정문제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자 수감 당시 교도소 동기들로부터 습득한 범죄 지식을 이용,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 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17일 전국을 떠돌며 영세한 상가만을 골라 턴 혐의(특가법상 상습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정모(31·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1월 16일 오전 0시 25분에서 오전 5시 27분 사이 영업이 끝난 동두천시내의 식당 10곳의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40차례에 걸쳐 3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정씨는 수원·오산지역에서 주로 여관이나 찜질방을 전전하며 동두천, 의정부, 일산, 분당, 공주, 구미, 춘천 등까지 범행 무대로 삼았다. 지난해 8월 같은 전과로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뒤 잠시 일용직 근로자 생활을 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남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아채 수원역사에서 잠복근무에 들어가 지난 9일 수원역 대기실에서 범행 도구를 갖고 이동하려던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김모(69) 지회장이 노인복지예산 심의와 관련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편한 심기 토로. 김 지회장은 동두천시의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경로당 운영비 증액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나오자, SNS상에서 ‘뽑아달라 땐 언제고 노인들의 뒷통수를 친다’, ‘사람이 무서워 앞으로 모든 행사에 불참한다’는 내용의 글 게시. 그는 또 일부 시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인복지회관에 시의원들 이름을 써 붙이고 출입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고도. 이에 한 시의원은 “지금 예산이 결정된 것도 아니고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해 보자는 가운데 이런 발언이 나와 시의원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소연. 그러자 김 지회장은 “지인들과 어려운 경로당의 사정들을 언급한 노인회장의 간절한 표현이 문제화 될게 무엇이 있느냐”고 반발.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