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워㈜는 지난 20일 동두천 신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드림파워 직원들은 동두천시 EM센터에서 EM흙공에 대한 강좌를 듣고,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업에서 만든 500여개의 EM흙공을 관내 신천에 투하하고, 하천 쓰레기 줍기를 통해 깨끗한 동두천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드림파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EM흙공 던지기 하천활동을 실시해 동두천시가 깨끗한 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EM흙공은 호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로, 오염된 하천에 투척하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지역 관·군과 주한 미군이 재난대응과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한·미협력협의회’(KACC-DDC)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경찰서, 소방서, 육군 26사단·28사단·600기무부대, 미2사단 캠프케이시·기지사령부는 14일 미군 부대 내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분기별로 모여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각 부대 방호와 군사작전에 대한 정보 공유 ▲행사와 훈련 일정 확인·조정 등 각종 업무를 협의한다. 필요하다고 판단 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업무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 구성은 미2사단이 유사시 한·미간 공동 대처의 필요성을 먼저 제기해 이뤄졌다. 앞서 2011년 여름 동두천에 수해로 이재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미2사단은 장병을 투입해 대민지원에 나선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호 협력의 범위가 동두천시와 미2사단을 넘어 우리 군부대, 경찰, 소방까지 확대됐다”며 “각종 재난과 사건 대처, 통합방위 대응 능력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박인범(사진)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 50여일 남겨 놓고 입당한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당론을 수렴했어야 한다”며 “일방적인 경선은 공정경선을 훼손하고 유린하는 것으로 민주주의 원칙에 반할 뿐 아니라 공당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평소의 신념처럼 정당의 문턱에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던 오세창 시장이 선거에 임박해 입당한 것도 이해되지 않았지만 중립을 지킨다는 위원장의 약속이 있어 동의했다”면서 “다음날부터 공정경선에 위배되는 행위가 곳곳에서 있었다”고 주장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