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이 다음달 5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토요일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영·중·일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은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재나동아리(재능나눔)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외국어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동두천 거주 어린이(6세~초등학교 6학년)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그림책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동두천시 명문고에 재학 중인 언니 오빠들에 대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시가 경기북부 지역 내 최초로 ‘이동복지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관과 거리가 멀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안전확보, 건강증진, 사회성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2014년 현대자동차와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동차량을 기증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광암동, 상패동, 소요동 3개 지역을 중심으로 노래교실, 건강체조, 의료지원서비스, 영양교육, 생활안전교육, 나들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재가복지서비스, 함께하는 힐링마을 등의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위하여 힘써왔다”며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 지역의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협력하는 서비스의 실현에 한발 내디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 무궁화, 이담, 목련, 연천, 온골, 아름다운, DMZ라이온스클럽을 관장하는 국제라이온스354H지구 제1지역이 매년 ‘사랑의 안경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국제라이온스354H지구 제1지역(이하 354H지구 제1지역)은 1964년 5월22일 22명의 회원으로 시작, 현재 동두천·연천의 8개 클럽 45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으뜸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한국클럽이 클럽 안에 한국시력보존센터란 부서를 세우고 평양에 라이온스 안과병원을 설립함에 따라 354H지구 제1지역도 경기도안경사협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의 소외층을 찾아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며 주민들의 시력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행사에서도 2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시력보호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요흥 부총재는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는 우리지구의 가장 큰 행사로 경기도 안경사협회의 재능과 안경테 지원을 받아, 2천여만원의 경비를 들여 8개 클럽 회원들과
심화섭〈사진〉 동두천시의원이 5일 동두천농협 3층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한 ‘꿈 빚어낼 미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심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공부하며 나름대로의 사회 이슈나 문제점들을 보고 나의 의견과 생각을 의정칼럼으로 지속적으로 경기신문에 기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들이 차곡차곡 모아져 한권의 책을 내게 되었다”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룬 학교급식관리지원센터를 경기북부에 두번째로 유치하게 된 것이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의원은 ‘2012년 매니페스토 지방의원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50대 남성이 사귀는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목을 매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4일 낮 12시 25분쯤 동두천시 평화로 A(57)씨 자택에서 애인 B(58·여)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자 119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이 집안에 홀로 남은 A씨는 방 안에서 스스로 목을 매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남녀가 싸워 여자가 흉기에 찔렸다’는 소방서의 내용 전달을 받고 현장에 도착, A씨를 발견해 같은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5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B씨는 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시립도서관은 노인일자리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도우미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을 오는 6일부터 10개월간 운영한다.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노인 교육형 일자리 사업으로 실버인력뱅크와 연계해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도서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매주 30곳 1천여명의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책을 통해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과 함께 방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 유희, 율동 등 교육과정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이 어르신들의 열정과 놀라운 재능으로 방문기관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은퇴 노인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준만큼 짜임새 있는 내용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빙상 선수단이 지난 1일 폐막된 제9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99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71개를 따내면서 종합점수 1천373.5점을 기록,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1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도 대표로 출전한 동두천시 선수는 동두천시청 빙상단 5명(일반부), 고등부 2명, 초등부 2명으로 금 4개, 은 4개, 동 4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빙상 관계자 및 부모들은 “동두천시 빙상단 선수들이 매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이인식(동두천시청 빙상단), 김기문(동두천시 빙상연합회) 감독 등 지도자들의 남다른 노력과 휴일과 방학도 잊고 묵묵히 지도자 훈련에 따라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일 동계체전 입상 선수와 감독에게 메달 전달 및 특별수당을 지급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nkyoo0511@
어려운 처지를 비관한 가정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3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45분쯤 동두천시 상패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린 윤모(37·여)씨와 아들(4)이 화단에 숨진 채 발견됐다. 윤씨의 옷에서는 시아버지 명의의 세금 고지서 겉면에 ‘미안하다. 이렇게 죽게 돼서 미안하다’고 간단히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조사결과 인근 원룸에 살던 윤씨는 이날 오후 6시쯤 포천 시댁에 맡겨놓은 아들을 데려와 승강기를 타고 15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윤씨는 4년 전 재혼해 함께 숨진 아들을 낳았고 남편이 데려온 딸과 세 가족이 방 1개짜리 15㎡ 남짓 원룸에 살면서 “우울증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8시 38분쯤에는 광주시 초월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모(44)씨가 딸(13·지체장애 2급), 아들(4)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부인 A(3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딸, 아들과 함께 작은 방에 누워 숨져 있었고, 작은 방 안쪽에는 유리테이프로 문틈을
동두천시는 도시가스요금 미납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도시가스요금을 납부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오는 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도시가스요금지원 사업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 지역의 미군 재배치 철회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7일 출범했다. 범대위는 오는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한 미군부대가 일부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각계각층의 동두천시민들이 뜻을 모아 결성했다. 범대위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창립총회를 열고 한종갑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동두천시지회장을 위원장으로, 배용순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 회장과 이욱균 동두천시 충호회 회장을 감사로 뽑았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미군 재배치 계획과 관련해 동두천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 안보를 부담한 동두천지역에 나라에서 적절한 지원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 또는 전략동맹 2015에는 동두천지역의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도록 한 바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