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선과 여객선 등 선박 운항이 한때 통제됐다. 13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시계 제한에 따른 선박 운항 통제'를 내렸다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해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제구역 내 해상의 가시거리가 500m 이내인 경우 여객선 외 선박 입출항을 통제하도록 하고 있다. 여객선은 가시거리가 1㎞ 이내인 경우 통제된다. 운항 통제가 해제된 후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인천항 여객선은 14개 항로 중 백령도, 굴업도 등 3개 항로 5척 운항이 통제됐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기준 9개 항로 10척이 정상 운항 중에 있지만 이 외 4개 항로 6척이 통제됐다. 1개 항로 4척은 운항되지 않았다. 순환선의 경우 오후 인천에서 배가 출발해 연평, 이작을 오가는 2개 항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4개 항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운항 통제 당시 인천 북항 인근 가시거리는 100m 이내까지 짧아졌다. 인천항에는 화물선이 하루 평균 390척가량 오가지만 하루 만에 운항 통제가 해제되면서 화물선들이 정상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4시 20분 기준 현재 굴
인천 강화군 저소득 중증질환자들이 택시로 편안히 병원을 통원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 3개 조합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저소득 중증질환자에 대한 병원 동행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등 저소득층으로 암, 심혈관 등 중증질환으로 판별된 환자다. 수도권 소재 지역 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대상자는 월 1회 왕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실제 왕복 택시비용 외 대기시간에 대한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다. 또 보호자가 없더라도 진료 접수까지 대행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병원 예약일 최소 5일 전까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신청하면 된다. 택시 이용 후 환자는 진료영수증을, 택시운행자는 운행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월말에 군이 택시 사업자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2023년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용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편안하게 병원 치료를 받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주민의 해상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고려고속훼리㈜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8년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 문경복 군수, 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과 함께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서에 서명했다. 시는 여객선 신조 운항에 따른 결손금 발생 시 군에 그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 국회의원은 국비 확보로 결손금 지원에 협력한다. 선사는 인천~백령항로에 총톤수 2000톤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신규 건조해 36개월 내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고속도 41노트 이상, 승용차 기준 20대 등 차량 선적이 가능한 선박을 발주한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80일까지 여객선이 결항되는 열악한 항로다. 기상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000톤급 이상 여객선 운항이 필수다. 그러나 이 항로를 운항하던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2071톤)가 지난 2023년 5월 선령만료로 운항이 종료됐다. 군은 대체 여객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2
인천 강화군이 지역 내 우수 인재를 키우는 데에도 장학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다만 지원 대상 범위와 사업 내용 등 구체적인 방향조차 아직 정해진 바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4조 기금의 관리·운용 항목에 ‘지역 우수인재 육성‘이 새롭게 포함됐다. 장학금 지급에 한정된 기금의 용도를 지역 우수인재 육성 사업으로 확대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군은 일반회계 예산 중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하면 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장학사업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올해 군은 당초 목표했던 기금 적립을 마쳤고, 새로운 장학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재’라는 범위를 특정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다”며 “기금의 기한이 올해 말까지니 더 검토해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치며 부족한 부분, 세부 지원사업 내용 등을 채우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제 조례 개정 당시에도 관련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박흥열(민주, 선원‧불은‧길상‧화도‧양도‧내가‧삼산‧서도면) 군의원은 ”조례를 만들어 놓고 나서야 구체적인 사업을 하는 건 선후가 좀 뒤바뀐 것 같다“며 ”특히 우수
인천 남동구가 올해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보험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도입된 제도다. 실제 구는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년 동안 1541건, 8억 8698만 원의 보험료를 지급하는 등 사고 대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은 297건, 2024년 358건으로 매년 보험금 지급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고, 사고 발생 시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범위는 사망 시 1500만 원, 등급에 따른 후유장해 1500만 원 한도다. 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에는 위로금 20~60만 원이다. 자전거 사고로 형사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고 1건당 벌금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다.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은 1인당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자전거 단체보험을 통해 모든 구민이 자전거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여성 A씨(24)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4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던 30대 남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홧김에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고인은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 뒤 최근까지 18차례 반성문과 일기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그의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하다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씨(30)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인천 서구 경명대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음주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그에게 정차를 명령했다. A씨는 명령에 따라 차량을 멈췄으나 결국 후진하다 뒤에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탄 50대 경찰관 B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조만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적발 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0.03% 이상∼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순찰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 진단서를 접수하면 A씨에게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질 수 있다”며 “A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지만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자전거 타던 노인을 ‘묻지마’ 폭행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 18분쯤 연수경찰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는 70대 남성 B씨의 어깨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자전거와 함께 넘어졌고, 쇄골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면서도 "폭행치상 등 혐의를 적용할지,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등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영업소 이용객 편의를 위한 ‘음식점 시설개선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면서 2024년도 매출액 3억 원 미만인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으로는 ▲좌식 테이블에서 입식 테이블로의 교체 비용 ▲주방 환기 시설 교체·청소비용 ▲비대면 결제 시스템(키오스크) 설치비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시설개선에 대한 비용은 업소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의 20%는 자부담으로 운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8일까지 구청 식품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서류는 구청 누리집(namdong.go.kr)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위생적인 주방환경과 효율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국내 최대 체육대학 입시 교육기관인 ‘게이트 체대입시’가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 9일 게이트 체대입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오는 5월 10일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하은홀(백석비전센터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체대 출신인 전 SBS 김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게이트 체대입시 전략분석팀과 진학관리팀의 대입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허문환 대표이사가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허 이사는 서울대 체육교육과 졸업 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입시자문위원, 경희대 체대 입시자문위원과 경기도교육청 체대입시생 진로특강 교수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BMX연맹(올림픽정식종목) 기술 연구원이기도 하다.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뉜다. 1부는 2025 체육대학 입시 완벽 분석, 2부는 체육대학 합격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각 전형에 따른 합격선 공개는 물론, 대학별 입시 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어 다양한 합격 사례를 공개하고, 상황에 맞춘 합격 전략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올해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고3과 재수생뿐 아니라 고1, 고2 및 중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석 가능하다. 김국진 원장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