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교익 경기도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황씨에 대한 자격 논란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기도의 통합공채 열린채용의 공정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민선7기 취임하자마자 남경필 지사 때 도입한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이 공정하고 훌룡한 제도라는 극찬했고, 신입사원 공고시 통합공채 할 수 있도록 지시해 현재 시행되고 있다. 남 지사 때(2015년도) 도입한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과 균등한 시험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필기시험을 통해 면접 대상을 채용인원의 5배수 이내로 축소하고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 외부면접관 3분의 2 이상 확대 등의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채용공고, 원서접수, 필기시험은 경기도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이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합격자 발표는 선발예정기관이 주관해 시행한다. 연도별 통합채용인원은 2015년 76명, 2016년 127명, 2017년 162명, 2018년 96명, 2019년 252명, 2020년 327명이었으며
경기도의회가 경기관광공사 내정자 황교익씨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당초 예정인 30일보다 다소 늦은 9월 중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관련 논란이 커지자,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광위 한 의원은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에서는 인사 청문회를 하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초 인사청문회는 이달 30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씨의 사장 내정 후 그의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이후 “이낙연의 정치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는 발언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자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당혹했고, 결국 일정을 뒤로 미뤘다. 민주당 일부 대선 주자들이 황씨에 대한 내정을 철회하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다,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황씨의 사퇴 촉구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본격 시작하는 9월 이전 황씨가 자진사퇴를 할 경우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열리지 않아도 되기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복안인 셈이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는 모두 15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14명,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 22곳의 직원 114명을 선발하는 올해 2회 통합공채 시험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경기문화재단 24명, 경기교통공사 15명, 경기연구원 9명, 경기도일자리재단 8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7명, 경기신용보증재단 6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등이다. 원서는 오는 27∼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10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 통합 홈페이지(gg.saramin.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6번째 광복절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후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 낸 공동체, 경기도가 평화와 공정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제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목숨 바쳐 맞서 싸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이 땅에서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손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얼마전 독립운동가 故 이석영 선생의 직계후손이 살아있으며, 가족이 흩어져 어렵게 살아야 했던 사연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을 언급하며 "상해 빈민가에서 생을 마치고 후손마저 끊긴 줄 알았던 이석영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이라도 뿌리를 찾을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故 이석영 선생은 경술국치가 일어난 1910년 12월 30일 전 재산을 처분해 중국으로 망명,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우당 6형제'(건영·석영·철영·회영·시영·호영) 중 둘째다. 이 지사는 "독립운동 선열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자긍심"이라며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에 한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주말인 14일 나란히 호남을 찾아 표심을 얻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가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한반도 평화 역시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됐다. 이제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평등‧양극화 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님의 마지막 근심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이 앞서 걸어간 길 위에 노무현 정부도 문재인 정부도 탄생할 수 있었다'며 "시대를 앞서는 용기와 결단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셨던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유능한 4기 민주 정부 반드시 세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DJ 생가 방문에 앞서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전남 목포 신항만 현장을 찾아 호남을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전략 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에는 여수와 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낙연 후보는 2박 3일에 걸쳐 전남과 광주, 전북을 방문하고 있다. 이 후보는 14일 광주에서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완벽한 진상의 규명, 남김없는 책임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11일 화성시 내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 극복 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국토교통부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화성시 내 비주택 거주민에게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엔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컨테이너 거주민 중 신청자 30여 가구 대상으로 넥밴드 선풍기, 쿨매트, KF-94 마스크,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강현숙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주택 거주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지원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200억 원 규모의 'GH혁신창업펀드'를 조성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모집한다. GH는 펀드에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GH 투자금의 20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 및 운용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업무집행조합원은 신청자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오는 9월 말 최종 선발한다. 신청자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GH공사 신사업기획처(☎031-220-3535)로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jungjw815@gh.or.kr)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또는 한국벤처캐피털협회 홈페이지(kv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2021년 상반기까지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준공된 경기행복주택 17개 지구의 모습을 담아 화보집으로 제작했다. 화보집은 '주택, 그 이상의 집 : 경기행복주택'을 제목으로, 경기행복주택의 특징인 신혼부부, 청년, 산업단지, 복합 등 총 17개 지구의 주택개요·디자인 컨셉·주요공간에 대한 사진을 담았다. 이번 화보집 발간은 GH가 보다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에 화보집을 배포해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홍보매체에는 경기행복주택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GH는 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기행복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은 경기행복주택 사업 1만 호가 확정되는 해로서, 현재 3764호가 준공됐고, 5394호는 공사 중, 1498호는 착공예정이다. GH는 화보집 발간을 통해 1만호 확정을 기념하고 경기행복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경기행복주택의 특화된 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9월 10일까지 한 달간 지방소멸 대응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 인구집중, 지역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자격과 내용에 제한이 없다. 국민 누구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분야는 지역 인구유입 확대,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육성 및 정착, 지역 간 협력방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방행정연구원(www.krila.re.kr) 또는국민참여플랫폼인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기재한 뒤 이메일(research@krila.re.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대 10점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상장과 총 24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추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난 6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해 나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지원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GH가 수탁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경기도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 지정 승인을 받아 사업 계획 사전검토 등 업무 영역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경기도, 시·군, 지방공기업 등)이 추진하는 공공건축사업을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총괄 관리·지원하는 기구를 말한다. 주요 역할은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비롯, 공공건축의 발주·기획·관리·디자인, 에너지 효율화 등에 대한 자문·관계자 교육·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수행한다. 이전까지는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설계비 1억 이상인 전국의 공공건축사업을 총괄 관리해 왔으나, 도내의 공공건축사업을 경기도가 직접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돼 국가센터의 기능을 이관해 온 것이다. 센터는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의 역할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다각적인 검토가 가능하도록 지난 6월부터 건축계획·환경계획·실내건축 등 각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 공개모집을 시행, 75명 규모의 자문위원단 구성을 마쳤다. 이어 올해 초부터 전문성 향상과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충원했고, 7월에는 제도홍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