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고양 주엽고)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조연우는 30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4점을 쏴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장서윤(성남여고·617.5점), 3위는 진유림(부산체고·616.1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조연우는 전날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남여고는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장서윤, 박지원, 박서현으로 팀을 결성해 1838.3점을 기록, 주엽고(1830.3점)와 인천체고(1818.7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 삼성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라고 30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2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현의 역전골과 박지원의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로써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수원(17승 7무 7패)은 승점 58을 쌓아 2위 수성에 나섰다. 수원은 전반 27분 세라핌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9분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상대 이학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김현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박지원이 쐐기골을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잔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주차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수원도시공사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도입했지만, 안일한 운영과 부실한 시스템으로 인해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수원FC 남녀축구단,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배구 한국전력, 현대건설의 홈구장이 몰려 있다. 한지붕 아래 네집 살림이 차려진 셈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프로경기 일정이 겹치는 날이면 관람객들과 정기권 차량 등이 엉켜 교통 지옥이 연출된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에 한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실시했다. 프로축구, 프로배구 경기는 프로야구 일정과 겹친 경우에만 사전주차 예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는 프로축구에도 사전주차 예약제을 도입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모두 경기 시작 7일 전에 수원도시공사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 예약 신청을 받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사전주차 예약 등록이 안된 차량의 수원종합운동장 입차가 불가능하다. 사전주차 요금은 프로야구가 500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올리고 2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3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북부장애인체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북부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촉진하며, 대회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는 북부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뜻깊은 대회"라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장애인체육 정책을 이어받아 북부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부지역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체육 웅도'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 결단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 김택수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차미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청 소속 권대용(수구), 김선우(근대5종)는 선수단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경기도의 전국체전 4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은 "선수들의 노력이 경기장에서 빛을 낼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달라"고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 여러분들이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여러분들의 땀, 불굴의 용기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여러분이 이
개교 30주년을 맞은 경기체고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새로운 30년의 첫 발을 내딛는다. '경기도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는 30일 교내 웅비관에서 김호철 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윤미진 경기도양궁협회 사무국장,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메달리스트 여서정, 학생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다짐식을 개최했다. 경기체고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 육상, 수영, 역도 등 12개 종목에 134명의 학생선수를 파견한다. 경기체고는 지난해 제105회 대회에서는 금 30개, 은 27개, 동메달 28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 23개, 은 22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마루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임수빈, 이지원(수영)은 학생선수를 대표해 대회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체고 학생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각각 500만 원, 200만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가맹단체 운영 역량 강화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라고 29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 가맹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맹단체의 조직력과 운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에는 가맹단체 운영 관련 안내, 스포츠 성폭력 예방 교육,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 다짐대회, 2026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실사 등이 진행된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맹단체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가맹단체가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5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2025 지체장애인 한강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6일 한강뚝섬공원에 위치한 한경국립대학교 윈드서핑장에서 지체장애인 10명과 센터 직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입은 참가자들에게 수상레저 참여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 위에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최윤식 씨는 "7개월 동안 열심히 재활만 하느라 나들이 갈 여유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날씨도 좋았고 모두 활짝 웃는 얼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여가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국내 대표 스포츠 웨어 브랜드 KAMISTA와 1년간 선수 유니폼, 훈련복 등 의류 및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9일 밝혔다. KAMISTA는 세련된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적합한 국내 대표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KAMISTA로부터 2025-2026시즌 동안 선수단 유니폼, 훈련복,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지원받게 됐다. 또 KAMISTA와 함께 구단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유니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KAMISTA와 계약을 통해 고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단의 퍼포먼스에 KAMISTA 의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현식 KAMISTA 대표이사는 "KT소닉붐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KAMISTA라는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포천시에서 막을 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들 통안 포천시 일원에서 경기북부장애인체전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3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북부장애인체전은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북부지역의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개원으로 경기북부 체육행정을 체계적으로 전담하고, 선수와 동호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 개최·운영으로 인해 북부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체 장애인체육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30일 오전 10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