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경기도청)가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센터화이어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조영재는 14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완사 292점, 급사 296점을 쏴 총점 588점을 기록하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재균(KB국민은행·586점), 3위는 송종호(IBK기업은행·585점)가 차지했다. 조영재는 이날 우승으로 4월 창원시장배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 정상을 밟았다.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주엽고는 강다은, 조연우, 최예인, 이수현으로 팀을 구성해 1695점을 마크하며 경기체고(1693점), 인천체고(1688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서희승(경기체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희승은 본선에서 575점(슬사 195점·복사 195점·입사 185점)을 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했다. 이어 결선서 442.3점을 마크한 서희승은 권용우(서울고448.6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서희승, 하세민, 정시균, 김리안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고가 167
"장애학생체육대회서 3년 연속 3관왕에 올라 기쁩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서 3관왕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여시우(평택 에바다학교)는 14일 경남 진주시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역도 70㎏급에서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은 뒤 "3관왕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그는 이날 70㎏급 스쿼트 지적 OPEN에서 135㎏를 들어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데드리프트에서 131㎏을 성공해 패권을 안았다. 이어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합한 합계서 266㎏을 기록하며 선배들을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로써 여시우는 제17회 대회부터 3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그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지만 기록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여시우는 "데드리프트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지만, 2차 시기를 실패하는 바람에 원래 목표로 했던 135㎏에 도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중학교 입학 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긴장했는지 실수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제18회 대회에서 60㎏급에 출전했던 그는 1년 사이 키가 부쩍 자라면서 몸무게도 10㎏이상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9월 7일 새벽 6시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진행다"며 "멕시코와는 현지시간 9일에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멕시코전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2023년 9월 영국에서 열린 웨일즈와 사우디전 이후 2년 만이다. 미국과는 2014년 2월 LA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11년 만의 맞대결이다. FIFA 랭킹은 미국(16위)이 한국(23위)보다 높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앞선다.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잉글랜드)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이 멕시코(17위)와 맞붙는 건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은 멕시코와 상대전적서 4승 2무 8패로 열세다. 월드컵 본선 무대(1998년, 2018년)에서 멕시코에게 모두 패한 바 있는 한국은 이번 평가전서 설
용인시줄넘기협회 신임 집행부가 이상일 용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줄넘기 발전과 저변 확대를 논의했다. 시줄넘기협회는 "13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2025년 행사 계획 등을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시봉 용인시청 체육진흥과장, 시줄넘기협회 김태균 회장, 강대성 부회장, 최안진 전무이사, 김영택 경기총괄의장 ,한종이 이사, 호영진 경기위원장, 박승호 심판위원장, 홍승표 질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줄넘기협회와 용인시는 용인시줄넘기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줄넘기협회는 줄넘기 발전의 일환으로, 올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여 줄넘기에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줄넘기협회는 용인시줄넘기협회장기 대회(7월 5일)와 용인시장기 대회(10월 12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날 금메달 12개를 수확하며 금빛 행진을 예고했다. 도는 13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금 12개, 은 7개, 동메달 5개 등 총 24개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안서준(평택 에바다학교)은 역도 종목서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안서준은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남자초등부 70㎏급 스쿼트 OPEN(지적장애)서 72㎏을 성공해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데드리프트서 85㎏을 들어 올려 패권을 안았다. 안서준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 157㎏을 기록, 길규혁(울산시·137㎏)과 양현성(대전시·70㎏)을 가볍게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 종목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다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훈은 남중부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57초49로 고정엽(용인 도현중·1분02초43)과 최지안(충북·1분02초6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후 김재훈은 남초·중·고 400m 계영 S14서 김규민(용인다움학교), 유지원(안산 고잔고), 이도건(용인 흥덕중)과 팀을 꾸려 경기
김준범(경기체고)이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쐈다. 김준범은 1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4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입상했다. 본선에서 569.0점을 쏴 6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가장 높은 점수로 안착한 그는 결선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1위는 진승우(28점), 2위는 한정우(21점·이상 서울동산고)가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준범, 안건, 이건영, 박지후로 팀을 꾸린 경기체고가 1669점으로 서울동산고(1686점)와 강사부고(1669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코리아컵 8강 티켓을 놓고 대구FC와 맞붙는다. 안양은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서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불과 나흘 만의 재회다. 양 팀은 1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서 만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월 들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 팀은 이번 코리아컵 맞대결에서 '풀전력' 가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양과 대구는 다가오는 주말 각각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이라는 강팀을 만나기 때문에 양 팀의 코리아컵 16강은 감독들의 용병술과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키가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강원FC(K리그1)를 상대로 강릉 원정에 나선다. 시흥은 코리아컵 2, 3라운드서 K리그2 성남FC와 화성FC를 격파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시흥이 강원을 꺾고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이밖에 김포FC(K리그2)는 코리아컵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K리그1)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부천FC1995(K리그2)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K리그1)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이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민체전은 31개 시·군에서 15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인구 비례에 따라 1부(16개)와 2부(15개)로 나눠 진행되고, 선수들은 27개 종목(정식 25개, 시범 2개)에 출전,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단 육상, 역도, 수영 등 11개 종목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일정을 고려해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됐던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운영된다.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을 비롯한 독립야구단 8개 구단은 각 연고지를 대표해 참가하고, 독립야구단이 없는 시·군은 대표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가평군은 이번 개회식을 종합운동장이 아닌 자라섬에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체육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201항공대대 헬기 연막쇼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내소집훈련을 진행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연맹은 "U-20 대표팀은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 원주시에서 국내소집훈련을 진행한다"며 "이번 훈련은 6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0 해외 평가전 출전을 대비한 소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원주 소집 훈련에는 28명의 선수가 소집된다. FIFA가 정한 국제경기 기간에 진행되는 소집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 구단과 차출 합의가 진행된 선수들로만 소집 명단이 꾸려졌다. 소집 명단에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각 소속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새로운 선수들도 기회를 받았다. 6월 이집트 평가전은 국제경기 기간에 진행된다. 때문에 출국에 앞서 이번 소집 명단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들까지 총망라하여 새로운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6월 2일 출국해 6월 6일 노르웨이 U-20 대표팀, 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이창원호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서 4강에 올라 월드
경기도청이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수, 추병길, 김준표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1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41점을 마크하며 KT(1737점), 상무(1731점)를 꺾고 정상에 섰다. 지난달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전서 대회신기록(174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청은 좋은 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도청의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김경수는 개인전에서도 입상에 성공했다. 김경수는 남일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80.0점(슬사 191.0점·복사 199.0점·입사 190.0점)을 기록, 상위 기록 8명이 승부를 가리는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김경수는 결선서 443점을 쏴 김종현(KT·459.8점)과 오준영(상무·455.7점)에 이어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585.0점)를 기록하며 결선에 합류했던 추병길은 결선서 423.2점에 그쳐 입상에 실패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남일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691점을 쏴 상무(1740점)와 노원구청(1734점)에 뒤져 동메달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