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택지 및 보금자리 주택지구의 입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입주 전에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126개 택지개발사업지구(면적 124.9㎢)가 조성 완료돼 89만5천여가구(332만3천여명 입주)의 주택이 건설됐다. 또 66개 택지지구 205.2㎢가 현재 개발계획 또는 실시계획이 승인된 가운데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또한 경기도내 남양주 진건지구를 포함해 총 7곳이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택지 및 보금자리 주택지구의 경우 공급 처리시설인 상수도, 도시가스 등과 주민편익시설인 공원, 동사무소, 복지회관 등은 정상적으로 입주 전 완료해 왔지만 도로 등의 기반시설은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지연, 예산부족 등의 사유로 설치가 지연돼 입주민의 불편 및 민원 발생을 초래해 왔다. 도는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입주개시 지구인 남양주 진건, 파주 운정, 양주 고읍 등의 택지 및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주요도로 등은 임시개통 및 조기 완료토록 점검하고,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특히 입주 전 지구인 남양주 별내, 의정부 민락2 등은 기반시설사업 조기 발주와 토지매
경기도시공사가 보금자리 2차지구인 남양주 진건지구의 일반공급 물량 총2천87가구에 사전예약을 25일까지 받는다. 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공분양주택 1천636가구(B2~5블록 전용면적 74㎡, 84㎡형, S1블록 59㎡, 74㎡, 84㎡형), 10년 공공임대주택 A-3블록(51㎡, 59㎡형)에서 297가구, 분납임대주택이 A-4블록(51㎡, 59㎡형)에서 15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사전예약 일반공급 일정은 19일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저축납입 60회 이상, 20일 무주택세대주 3년 이상·저축납입 36회 이상, 24일 청약저축 1순위(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 경과한 자로 매달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2만~6만 원)을 24회 이상 납입한 사람) 순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 경과한 사람으로 월납입금이 6회 이상인 사람), 3순위(현재 무주택세대주로 1순위와 2순위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 접수를 받는다. 2차 보금자리주택 임대(10년임대·분납임대)의 경우, 자산보유 기준이 적용된다.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가족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부동산은 2억1천550만 원이 넘지 않아야 하고 소유 자동차는 가액이 2천635만 원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인 코리아 매치컵(Korea Match Cup) 세계요트대회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국제보트쇼 사무국에 따르면 세계요트연맹(ISAF) 산하 ‘WMRT(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메리카스컵·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요트 레이싱계에서는 올림픽보다도 위상이 높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골프의 PGA투어와 같이 매년 10여개국을 돌며 경기를 펼친 뒤 각 경기 결과를 집계, 그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는 코리아 매치컵 대회는 올해 매치레이스 투어중 3번째 경기이다. 올 코리아매치컵 대회에는 지난해와 같이 각국에서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팀은 ISAF 랭킹 10위이내 팀이며, 2팀은 최근 전곡항에서 진행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해외 1팀 및 국내 1팀, 나머지 2팀은 주최측 추천 팀이다. 팀당 5명으로 이뤄진 출전팀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동일한 요트에 승선, 전곡항 앞바다에 설치된 400∼700m(당일 수심상태에 따라 조정됨) 길이의 경기코스에서 순위경쟁을 벌이게 된다.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신청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활성하기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이뤄지고 있는 희망근로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이른바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타났다. 실제 참여 희망 근로자와 기업이 턱없이 부족해 3월까지 도의 취업목표인 708명에 약 17%인 12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와 일선시·군은 공조체계를 구축, 취업을 희망하는 희망근로자와 1대 1로 기업체를 동행 면접하면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시는 희망근로 신청자와 소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포천시는 식품가공업 및 지역특산품 가공업 등 희망근로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연령층에 맞는 업종을 찾아 기업과 연계해 고용률을 높였다. 양주시도 취역계층에게 항구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업 취지에 맞게 타 사업 참여자 중에서 취업 희망자를 발굴하여 기업체에 계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도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이 현재까지 포천(236%)과 양주(247%) 등 12개 시·군은 이미 목표를 초
경기도가 오는 6월부터 ‘프로시니어’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사업에 나선다. 도 일자리센터는 17일 “경기지역 15개 시·군에서 24명의 프로시니어(만 50세이상의 전문직 은퇴자)를 선발해 일자리 발굴 등의 업무를 펼치는 일자리 발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프로시니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프로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인력난해소,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내 일자리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동행면접 등의 업무로 이뤄지고 참가자는 1일 5시간 근무로 월 70만원 정도의 보수가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은퇴자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사업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 생활도자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도자재단, 예술의전당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광장에서 도자기 전시회 ‘가족을 위한 봄 상차림전’을 연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엄선된 16개 요장들이 선보이는 도자판매전 이외에도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올해 포천시와 강화군에서 일어난 구제역이 결국 사람이 처음 바이러스를 들여오고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위원회는 17일 “올 1월 포천,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A형의 경우 동북아 출신 직접고용에 의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4월 인천 강화, 경기 김포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O형은 농장주의 동북아지역 여행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4월 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김포 등 내륙으로 번진 것은 차량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차단방역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포천 지역 구제역 1차 발생 농장의 경우 동북아국가 출신 직원이 지난해 9월 입국해 농가에서 일했는데, 지난해 동북아 지역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A형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포천에서 발생한 것도 바이러스 A형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강화, 김포, 충주, 청양의 전파 요인은 사료 운송 차량, 인공수정, 모임, 대인소독기 운반, 동물 약품판매점 오염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편, 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 역학 조사 과정에서 발생 농장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는 대로 즉각적인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인 방역 조치가
화성시 전곡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서해안이 동북아 해양레저의 메카로 변신을 꿈꾸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서해안을 해양레저를 중심으로 한 국제관광거점, 녹색 및 미래성장 산업중심지, 첨단농업 등이 어우러진 대중국 국가전략 복합특구로 육성, 발전시키는 내용의 ‘골드 코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2020년 말 마무리를 목표로 1조2천억원을 들여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 일대를 요트와 보트를 만들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동아시아 ‘요트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민자 포함 1천622억원으로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항, 안산시 흘곳항과 방아머리항에 1천733대의 요트와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4개의 마리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리나 시설은 전곡항 633척, 제부항 500척, 흘곳항 400척, 방아머리 200척 규모로 조성한다. 또 같은 기간 전곡항 인근 139만8천여㎡ 규모의 공유수면매립지(고렴지구)에는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8천356억원이 투자될 ‘해양레저 콤플렉스’가 만들어진다. 도는 이곳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과 판매시설, 숙박시설, 해양 관광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6년말까지 경기지역에서 모두 66개의 택지개발사업지구가 차례대로 준공된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126개 택지개발사업지구(면적 124.9㎢)가 조성 완료돼 89만5천여가구(332만3천여명 입주)의 주택이 건설됐다. 또 66개 택지지구 205.2㎢가 현재 개발계획 또는 실시계획이 승인된 가운데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택지지구들은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101만3천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277만9천여명의 주민을 수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성남 도촌지구와 부천 범박지구, 광명 소하지구 등 21개 지구가 올해 안에, 수원 광교지구 등 16개 지구가 내년, 수원 호매실지구 등 8개 지구가 2012년 준공된다.
경기도는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 주변지역에 주차허용구역 지정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14일, 경기지방경찰청과 도내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인재개발원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이 제도의 확대시행방안을 검토했다. 도에 따르면 도심에 위치한 종교시설들은 높은 지가로,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4월말 현재 도내에서 공휴일 등에 주차허용 구간으로 지정된 구역은 17개 시·군에 88개소로 총연장은 약 30km에 이르고 있으나, 공원·학교·예식장·복지시설·재래시장 주변 등이 대부분으로 종교시설 주변지역은 전체 공휴일 주차허용구역의 20%수준인 27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인근 주택가나 도로 등에 불법주차, 과태료 부담이 따르고 있다 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종교시설에 대한 특혜 소지가 없도록 가급적 해당 종교시설 인근의 공원·학교·예식장·복지시설·재래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휴일 주차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시·군에 대해 경찰청 등과 협조체계 구축,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미국, 영국,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