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취업 성공의 지름길을 가기위해 예비 취업생들은 이 말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기업의 채용현황을 속속들이 파악한 후 이에 맞춰 취업을 준비한다면 이보다 든든한 백은 없을 듯. 10일 잡코리아는 본격적인 채용시즌을 맞아 취업을 준비 중인 예비 취업생들을 위해 주요 기업의 채용현황과 취업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 하자=삼성전자는 올 10월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삼성직무적성검사-프레젠테이션 면접-집단토론-영어회화 면접-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집단토론은 예비 취업생들이 경쟁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기업에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하지만 예비 취업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집단토론에서 독선적으로 자기 주장을 펼치다 보면 자신의 점수는 어느새 마이너스를 향해 달려간다. 독선적인 자기 주장보다는 주제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분석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응시자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임원 면접에서는 임원 4명이 지원자 한 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에게 자기소개서 내용부터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한다. 삼성
농촌진흥청은 경기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학습프로그램 ‘그린비전- 농업교실’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인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과학관 관람과 우리농산물 이야기, 체육활동, 농업연구시설 견학 등 다양하게 전개되며 희망에 따라 ‘소형 화분 분갈이 체험’ 및 ‘우리 떡 만들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업과학관은 주 5일제 수업에 맞는 현장체험학습장으로 1학기에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2학기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천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계획, 하루 40명~100명 내외가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접수(☎031-299-2435)하면 된다.
한국토지공사는 화성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지 1필지, 5만6천864㎡를 선수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택지는 화성시 향남면 하길리, 방축리 일원의 아파트용지 1필지로 ㎡당 택지비는 146만5천원이다. 공급대상 공동주택지의 토지사용시기는 2009년 9월말 예정이고 주민입주시기는 2011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주택지에 대해서는 필지를 지정해 순위별로 분양신청할 수 있으며 1순위 자격으로 분양신청하려면 일정한 기준의 시행실적과 시행능력을 모두 갖춘 주택건설업자여야 한다. 다음달 1일부터 순위별로 분양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5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한편, 화성향남2지구는 317만6천10㎡(96만743평)의 면적을 지난해 8월부터 오는 2011년 12월까지 조성, 발안지방산단과 금의지방산단, 현곡지방산단, 기아자동차 등 주변의 산재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토지공사 화성지사 관계자는 “화성향남2지구는 화성시 중서부지역의 광역생활권 중심도시로서 도시특성을 반영한 도농복합형 전원도시와 친환경적 주거단지 건설로 쾌적하고 차별화된 도시조성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 고객지원1
인천·경기지역의 노사문제가 갈등은 줄어들고 해결은 늘어나 노사간 합리적인 교섭 관행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은 지난달 31일까지 인천·경기지역의 노사분규는 총 17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기간(18건)보다 1건(5%)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한편 평균 분규 지속일수는 올해 28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지속일수인 59일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해결건수도 12건으로 지난해 9건보다 늘어나 인천·경기지역의 노사간 갈등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였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분규일수가 크게 감소한 이유로 “전체 노사분규 중 기업 단위의 개별 임·단협으로 인한 분규가 전체의 76%인 13건으로 지방노동관서의 사전 예방활동과 교섭 중재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며 “또 과도한 파업에 대한 자제 여론 등으로 합리적인 교섭 관행이 점차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젠텍과 승림카본금속 사업장의 분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 중이고 올해 비정규직 문제 등으로 인해 뉴코아 외 5개 사업장의 분규가 지속돼고 있어 굵직한 노사분규는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노사분규의 경우는 추석 이전 타결을 목표로
화성시 영천리 내에서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A업체의 대표 이모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동탄2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개발지구에 포함된 이씨의 공장이 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공장이전이라는 것이 마땅한 입지선정부터 공장신축, 또 직원들 출퇴근 문제까지 생각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며 “공장 내 대부분의 설비도 첨단설비인 만큼 옮기는 것도 힘들고 그에따른 비용도 많이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대표는 이어 “오는 11월, 개발지구내 기업들을 위한 건설교통부의 대책방안 발표가 있을 예정이지만 이것만 믿고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대책마련에 고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9일 건설교통부와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된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동탄2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내 248개(무등록 및 제조장 포함시 600여개)기업체는 내년 연말까지 공장을 이전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기업들을 위한 보상은 내년 5월 이후로 예정돼 있어 기업들은 공장이전에 필요한 공장용지매입과 건물신축, 기계도입과 이전경비 등 미리 집행해야 하는 자금마련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지구 내 장비업 관련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여주군 북내면에 위치한 석우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여주군은 이미 지난 7월 이 지역의 장기 발전을 위해 지역종합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번기 일손돕기와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 등 실질적인 도농상생의 길을 실천하게 됐다. 자매결연식은 이명환 여주군의회 의장과 박명선 군의원, 장학진 군의원, 한국토지공사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 원종해 석우1리 마을대표, 농협 여주군 한병오 지부장 등 주요인사와 마을주민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석우 1리마을은 자매결연이 지속, 발전되기 위한 서로간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자매 결연증서와 교류 계획서를 교환했다. 또 결연식을 기념하기 위해 토지공사는 마을회관에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한편 농협 및 석우1리에서는 여주쌀과 마을 음식을 제공했다. 김창연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그동안 토공 온누리봉사단은 1사1촌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일 전통주(酒),어느 것이 더 맛있는 지 한 판 붙어보자”. 10일 오전 수원 농진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한.일 전통주 심포지엄과 시음회’를 통해 한,일간 전통주 ‘맛 대 맛’대결이 펼쳐진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주(酒)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진청이 마현한 이번 시음회와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주류총합연구소 고바야시 신야 전 소장이 ‘일본 전통주의 복원과 현대화 시사점’이란 주제로 현재 일본 전통주 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전통주진흥협회 조재선 회장이 ‘전통주 산업의 진흥과 농촌사회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농진청 김태영 박사와 술 품평가인 허시명씨가 각각 전통주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시음회에서는 전국에서 올라온 45종의 전통주와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11종의 전통주 시제품, 일본의 대표적인 청주 5종 등의 맛과 향을 평가한다.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주업무인 기업지원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수출지원을 통한 해외시장판로개척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수출 박람회 ‘G-FAIR’를 세계적인 박람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G-FAIR 2007(경기우수상품박람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명환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야심차게 준비한 ‘G-FAIR 2007’은 250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3천여개 우수기업을 초청, 참가 기업들에게 국내외 상품판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오는 12일부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4일간 진행된다. 이명환 대표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게 될 이번 박람회는 특히 구매력이 우수한 해외바이어 250명을 대거 초청해 유망중소기업과의 매치메이킹을 통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억달러 이상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이 대표는 또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유력기업의 신규 거래를 확대하기
“누에고치로부터 나오는 천연 추출물을 이용 기억·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피브로인 추출물 BF-7’이 상품화 될 경우 내수뿐 아니라 수출까지 기여할 수 있는만큼 우리농업는 수천억원 이상의 기대농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일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대강당에서 열린 ‘학습, 기억력 향상 천연소재 피브로인 BF-7 개발 발표회’에서 연구개발을 총괄적으로 주도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수 박사는 이번 개발이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그린21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10여년의 연구 끝에 기억·학습력 및 집중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두뇌활성물질 ‘피브로인 추출물 BF-7’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피브로인 추출물 BF-7’은 기억·학습력 및 집중력 증진 효과가 뚜렷해 학생과 수험생은 물론 뇌질환 예방이 필요한 중·장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두뇌기능 활성화와 치매예방 등이 세계적으로 과학계의 핵심 연구테마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뤄진 발표여서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연잠상산물을 특수가공법으로 분리 후 재가공한 물질인 ‘피브로인 추출물 BF-7’은
최근 5년동안 경기지역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폭은 점점 줄어든 반면 임금격차는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경기본부가 6일 발표한 ‘경기지역 상용근로자의 임금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198만5천원으로 전국 평균 199만9천원보다 1만4천원 적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229만3천원), 울산(219만9천원), 대전(207만5천원), 전남(201만9천원)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경기지역 근로자들의 연간 임금상승률은 지난 2003년 8.7% 상승한데 이어 2004년 7.6%, 2005년 7.1%, 2006년 6.7%로 꾸준히 하락했다. 이와함께 경기지역근로자들의 기업규모별 임금현황은 그 격차가 점점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2006년중 경기지역 대규모기업의 임금상승률은 36.2%인데 반해 중소규모기업의 임금상승률은 32.5%로 기업규모별 임금격차는 점점 확대됐다. 이와 같은 기업규모별 임금격차는 특히 경기지역에서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지역 대규모기업의 월평균임금(244만원)은 중소규모기업 임금(187만원)의 1.3배(130.4%)수준으로 전국평균(129.2%)에 비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