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 수정란이식 기술’이 아프리카에 기술 이전됐다. 이에따라 아프리카 축산농가에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암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손동수 박사를 아프리카 케냐에 파견해 세계적 수준인 국내소체외수정란 생산 기술을 국제축산연구소에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손 박사는 국제축산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감별 소 수정란 이식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체외수정란 생산기술지원과 수정란 이식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국제축산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감별 소 수정란이식 프로젝트’는 성 감별된 젖소의 정자와 아프리카 재래종인 제부(Zebu) 소의 난자를 이용해 실험실 내에서 수정란을 생산한 후 케냐의 소규모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정란을 통해 태어날 교잡 암소는 환경 적응력이 높아 질병에도 강하고 사료의 이용률도 매우 높아 아프리카 축산농가의 빈곤 퇴치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손 박사는 전망했다. 실제 ‘성감별 소 수정란 이식 프로젝트’는 실험실에서 수정란을 생산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며 성 감별된 정자를 이용
푹푹 찌던 무더위가 늦은 장대비로 한풀 꺾이면서 어느새 기온이 떨어져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계절 성수기에 민감한 지역 유통업체들은 가을 이벤트에 한창이다. 수원지역 대표 백화점인 애경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은 각각 창립 14주년과 28주년을 맞아 다양한 창립 이벤트를 준비, 가을바람에 설레이는 고객들의 마음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애경백화점 수원점= 창립 14주년을 맞은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다각적으로 진행해 가을맞이 고객몰이에 나섰다.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우선 1층 정문에서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께 1·2·3·5 만원대 상품권과 사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31일 단 하루동안 애경삼성 드림보너스 카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특별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와 외환카드, 현대카드, KB카드, 신한 카드 등 다양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행사 기간중 5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3개월 행사도 병행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31일은 가을 신상품을 구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을 위한 선물세트 등 민족의 명절답게 준비할 것도 많은 한가위. 유통업체에게는 대목 중에 대목이라 할 수 있는 한가위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들은 벌써부터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 발빠른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 CJ홈쇼핑은 추석을 맞아 케이블TV 방송과 인터넷쇼핑몰 CJ몰, 카탈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기획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V홈쇼핑 방송에서는 9월 초부터 식품과 주방용품, 제수용품 등 추석 관련 상품 방송을 매일 7시간 이상 편성할 계획이다. 또 CJ몰에서는 다음달 19일까지 ‘2007년 추석 선물 대전’ 행사를 진행, 각종 과일과 갈비세트 등 명절 관련 상품을 최고 30%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다음달 3~16일에는 ‘1천원 추석 선물 톡톡 따기’ 이벤트를 마련, 매일 하루 최고 30명에게 굴비세트와 정육세트, 홍삼선물 세트 등을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CJ홈쇼핑은 카탈로그에서도 추석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해 놓았다. 다음달 한달간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총 500명을 추첨해 LC
“오늘 간담회는 동탄 신도시가 교육과 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신도시, 강남을 대체할 신도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동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시각으로 점검해 보는 자리입니다” 29일 오후 4시 동탄 신도시 내 석우초등학교에서 열린 ‘바람직한 동탄 신도시 정착을 위한 주민 정책 간담회’에서 고희선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주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동탄 신도시 내 주민들과 토지공사와 관계부처 등 신도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노춘희 경인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차희상 경기도 도시환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신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인만큼 동탄 신도시가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내 신도시 개발의 경우 수도권 규제에 한계가 많은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의 ‘바람직한 경기형 신도시 건설 방안’과 유웅상 한국교육개발원 연구관의 ‘신도시 학교건립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윤창원 동탄신도시 입주연합회 회장의 ‘동탄신도시 현황’에 대한 주제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지점장 김홍천)은 29일 오전 7시 30분 시흥시 시흥관광호텔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구축을 위한 시흥시의 중소기업 지원방향’을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안산지회(지회장 홍성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조찬 강연회에는 이연수 시흥시장과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임원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지원관련 유관기관, 금융기관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연수 시흥시장의 특별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시흥시의 주요 중소기업 지원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과 경영능력 배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전략 및 영업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고 특강 내용에 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늘 특별 강연을 위해 준비해주신 이연수 시흥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허리인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기지역 실물경기가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중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과 출하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6.0%, 18.2% 증가했다. 생산과 출하 증가는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화학제품 제조업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기타제조업과 의복 및 모피, 섬유제품제조업의 생산과 출하는 감소했다. 재고는 의료정밀광학기기, 음식료품, 기타전기기계 제조업 등이 증가했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8.7% 줄었다. 7월중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은 전년동월에 비해 7.7% 증가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2.1%의 증가했다. 백화점부문의 판매액은 의복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 운동 및 오락용품, 가전제품 등의 수요증가로 전월에 비해 0.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7.3% 늘었다. 대형할인점의 판매액은 음식료품, 운동 및 오락용품 등의 판매증가로 전월에 비해 4.1%, 전년동월에 비해 5.7% 증가했다. 7월중 건설발주는 민간부문에서 부동산 발주가 줄어 전년동월에 비해 18.0% 감소했다.
도내 시민들의 생활상과 경제활동을 조사할 ‘2007 인력실태조사’가 실시된다. 경기지방통계청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내 약 8천58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올해 인력실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인적사항(6)과 확인사항(1), 최근직장(8), 이전직장(8), 직장이동(1), 취업기간(1), 구직항목(6), 비구직항목(5) 등이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통계자료가 수집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기 때문에 사실 그대로 답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인터넷뱅킹 공과금 예약 납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31일부터 공과금을 1년 365일 예약 수납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뱅킹 공과금 예약 납부제는 우체국 인터넷뱅킹 고객이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 접속해 공과금 예약 납부를 신청하면, 납부 희망일에 해당금액이 본인 계좌에서 인출돼 징수기관에 송금되는 제도다. 우정사업본부는 전화요금, 전기요금, 수도요금, 일반지로 등에 이 제도를 우선 실시하고 앞으로 국세와 지방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자동차판매(주) 건설부문(www.c.co.kr)이 분양하는 ‘이안 남양주’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FTA 등 잇따른 개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활력을 되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07 우리농업 활력 축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그동안 농촌 현장에서 추진한 농촌지도 핵심성과를 전시해 농업인과 농촌지도공무원, 그리고 국민이 함께 공유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주요 행사는 첫째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촌현장의 주역인 농업기술센터의 우수사례와 농촌지도사업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전시된다. 시범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된 남양주, 구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도성과와 강화, 양평의 농업인대학 운영성과, 개방화에 대응해 탄생한 탑라이스, 탑푸르트 프로젝트 성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농촌마을 테마체험, 농촌 어르신들의 솜씨가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짚·풀공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고, 순자산가치는 1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0조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80조원을 넘은 것은 순수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2004년 말까지만 해도 8조5천억원 수준에 그쳤던 주식형 펀드는 적립식펀드의 대중화 이후 급속히 증가해 2005년 말 26조원, 2006년 말 46조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올해에도 해외펀드 붐을 타고 급증세를 이어가 지난달 23일 70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달 만에 80조원마저 넘어섰다. 특히 연초 수탁고 증가를 주도했던 해외펀드가 최근 주춤한 대신 국내 주식형펀드들이 증시 급등락 속에서도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며 80조원 돌파를 이끌었다. 실제로 8월 들어 24일까지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1조5천762억원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연일 순증하며 해외펀드의 두배 이상인 3조6천317억원이 늘어났다. 수탁고 급증과 올해 주가 상승에 힘입어 펀드 설정액에 운용 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도 100조원에 육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