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실물경기가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중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과 출하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6.0%, 18.2% 증가했다.
생산과 출하 증가는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화학제품 제조업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기타제조업과 의복 및 모피, 섬유제품제조업의 생산과 출하는 감소했다.
재고는 의료정밀광학기기, 음식료품, 기타전기기계 제조업 등이 증가했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8.7% 줄었다.
7월중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은 전년동월에 비해 7.7% 증가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2.1%의 증가했다.
백화점부문의 판매액은 의복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 운동 및 오락용품, 가전제품 등의 수요증가로 전월에 비해 0.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7.3% 늘었다.
대형할인점의 판매액은 음식료품, 운동 및 오락용품 등의 판매증가로 전월에 비해 4.1%, 전년동월에 비해 5.7% 증가했다. 7월중 건설발주는 민간부문에서 부동산 발주가 줄어 전년동월에 비해 18.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