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유(55) 신임 경기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은 지난 1975년 농림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입사 후 여수출장소장과 농업정보통계팀을 거친 장 과장은 올해 2월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통계청에 전입, 성남출장소장을 거쳐 13일 경기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으로 부임했다. 장 과장은 지난 2004년 농림부장관으로부터 민생경제유공 등 장관급 표창을 세차례나 받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장 과장은 “조직의 인화단결과 국가경제에 유용한 고품질 통계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관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금통과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들을 깨워 주세요”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3일 수원역 일대에서 일반시민과 주변상인들을 대상으로 ‘동전 다시쓰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은행이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시민들에게 홍보용 리플렛과 동전지갑 등을 나눠주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재사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매년 새 동전을 제조하는 데 약 40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며 “저금통이나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이 시중에 다시 유통된다면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전 제조에 필요한 구리와 아연, 니켈 등의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3일 금리상한(Cap) 옵션과 연계해 금리상승기에 고객의 금리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금리상한부 주택담보대출인 ‘금리안심론’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리상한 옵션이란 고객이 대출 약정시 금리상한선을 정하고 향후 시장 금리가 금리상한선 이상으로 오르더라도 이에 연동된 대출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최초에 결정된 상한금리로 금리변동을 제한할 수 있는 권리다. 반대로 CD수익률이 하락할 경우에는 하락폭만큼 대출금리는 인하된다. 금리상한(Cap) 옵션에 대한 약정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금리 상한기간에 대한 약정 효력이 중지되면 나머지 기간은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 적용방식으로 전환된다. 금리상한 옵션 약정에 대한 비용은 약정기간을 3년으로 정했을 때 연간 약 0.3%P를 대출금리에 가산한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인터파크 토크빈과 함께 영어면접 실력 향상을 위한 모의 인터뷰 체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기원하는 커리어의 ‘취업고민해결 프로젝트 3탄’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무료 수강권을 받으려면 커리어 이벤트 페이지(http://career.co.kr/event/talkbean)에서 특강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총 3회에 걸쳐 매주 200명(총 6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고 1차 당첨자는 오는 16일 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금리 특판예금의 종료 등 은행들의 예금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올해들어 가장 작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에반해 금융기관 대출은 기업자금대출과 가계자금대출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3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170조 6천405억원으로 월 중 9천899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2조3천549억원 증가와 지난 2월 1조981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수치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3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감소에 대해 “비은행권의 경우 적극적인 영업확대와 정기예탁금금리 인상 등으로 수신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법인세 납부 및 정기예금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증가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월 중 은행권 수신 증가폭은 지난 2월 7천562억원에서 3월 2천6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특히 수시입출식예금은 지난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 등으로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지난 2월 2천781억원 증가에서 3월 4천26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이에반해 3월말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
“오산가장(2)일반산업단지요? 정작 기업인들은 들어갈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기업종합대책으로 내놓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동탄 2신도시기업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오산가장(2) 일반산업단지의 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 8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지만 정작 동탄 2신도시 기업인들은 ‘대책 없는 대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예정사업지내 기업종합대책에 따라 이전 희망업체들을 수용할 기업 이전용 산업단지 3곳 가운데 오산가장(2)지구와 용인덕성지구 등 2곳을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8일 오산가장(2)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이전기업 대책 마련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정작 단지에 들어갈 당사자인 동탄 2신도시 이전 기업인들은 이번 대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동탄 2신도시 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A사 대표는 “솔직히 오산가장(2)산업단지로 갈 기업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며 “오산가장(2)산업단지나 용인덕성산업단지의 경우 동탄 2신도시기업인들에게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오산가장(2)단지의 토지 분양가는 3.3㎡당 210만~2
삼성, LG, SK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수도권 중소기업들의 만남의 장인 ‘수도권 대·중소기업구매상담회’가 오는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우수한 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채널이 부재한 수도권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도권 대·중소기업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전기·전자, 자동차, 중공업, 조선, 건설, 통신, 유통 등 50여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이 참석해 경기도,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천여 개의 품목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경기중기센터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공동 개최를 위한 협약을 지난 4월말 체결한 바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치-넷(www.matchnet.or.kr)에 접속해 기업회원으로 가입하고 등록돼 있는 대기업의 상담품목을 검색해 상담신청을 하면 된다. 현재 매치넷 프로그램에는 45개 대기업의 상담희망 품목이 등록돼 있다. 참가희망 중소기업은 회사 일반정보와 사업장 정보, 거래정보, 재무정보, 기술정보 등의 5개 항목을 자세히 등록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국제 곡물가격 폭등에 따른 식량자급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보리밭사잇길 예금’을 개발해 13일부터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이 예금의 평잔 0.05%를 식량자급기반 기금으로 적립하고 우리밀가루, 우리밀국수, 보리쌀 등 우리농산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렇게 구입된 농산물은 다시 지역농협을 통해 고객사은용으로 증정한다. 이 상품은 기업자유예금, 알짜배기기업자유예금, 정기적금, 정기예금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개인사업자 포함) 제한이 없다. 금리는 예금 종류에 따라 각 지역농·축협에서 정해진 금리에 따른다. 고객 사은행사로 내년 3월말까지 가입한 고객 1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권 농촌체험 여행 상품권을 지급하고, ‘청보리밭 체험’ 등 농촌체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내년 6월말까지 약 20조원의 예금을 판매해 약 100억원의 기금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제 곡물가격 폭등에 따른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창업을 결심할 때의 마음가짐은 누구나 똑같다. ‘성공’, 이 한 단어를 마음에 품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들. 그들에게는 미래의 희망이 있어 현재의 사업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 비롯 첫 출발은 미약했지만 12년을 한결같이 성공을 향해 달려온 소상공인이 있다. 지난 1996년, 테이블 12개의 작은 평수에서 2008년, 현재 테이블 200여석의 닭갈비전문점으로 거듭난 ‘창’의 성공창업스토리를 경기도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와 함께 들어봤다. ◆300만원으로 시작하다= 닭갈비전문점 ‘창’의 김성호 대표는 지난 1996년 6월 직장생활을 그만둔 후 자기자본 300만원과 소상공인지원센터의 대출을 받아 평택 먹자골목 자리에 닭갈비 전문점을 열었다. 역세권이기는 했지만 뒷골목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좋다고 할 수 없었고 테이블 12개가 전부인 20평 규모의 허름한 곳이었다. 당시 닭갈비전문점은 춘천닭갈비의 인기를 등에 업고 창업시장의 유행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김 대표는 성공창업을 위해서 다른 닭갈비전문점과 다른 차별화 된 맛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 대표는 &ldquo
“당신의 보험은 안전하십니까” 미래 보장과 비과세,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 인기를 끌었던 변액유니버셜 보험이 높은 사업비공제와 주식시장에 따른 원금손실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보험가입 당시 변액유니버셜 보험의 높은 수익률 등 장점에 대해서만 설명을 듣고 단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를 키웠다. 안산시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62)는 2년동안 들어왔던 보험만 생각하면 분통이 터져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보험설계사가 20%가 넘는 높은 수익률 등을 제시, 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할 것을 권유해 난생처음 보험에 가입했다”며 “사업비 명목으로 이렇게 많은 수수료를 떼고 원금보장도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변액유니버셜 보험의 경우 보험상품이기 때문에 일반보험과 마찬가지로 사업비(신계약비, 수금비, 유지비 등)를 공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비가 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높게 책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 씨의 경우 한 달에 200만원씩 납입하고 있는데 이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