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적 발전플랜 제시가 가장 절실하다” 2일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홍병만 본부장은 경기도 농업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소로 장기적 발전플랜의 부재를 꼽았다. 홍 본부장은 “농촌공사는 농수관리와 재해관리, 생산기반 정비, 영농 규모화와 농지은행 등을 통한 농업의 구조개선 업무 등 농업 발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농업 발전 지원을 담당하는 농촌공사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환경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다른 지역보다 특히 경기도에서의 농업발전지원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신도시 개발 등 도시계획에 장기적 플랜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본부장은 “현재 경기도의 영농시설은 시기적으로 가장 먼저 개발됐던만큼 가장 열악한 상태”라며 “이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지만 도시계획의 장기적 플랜이 없는 현 상황에서 함부로 영농시설 재정비를 진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곡물값 급등을 언급하면서 농업도 충분히 시장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사업장에 설치 운영중인 기계장치와 건물, 생산설비에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기계종합 보험’을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공제 대상은 발전소, 변압소, 전력배전소, 노천광산과 선광장비, 금속가공 공장, 철강생산 공장 등이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정책으로 풍력, 조력,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험시장이 향후 연간 1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들 사업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종합보험’은 사업장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는 기계류와 생산설비, 건물의 화재사고, 재물사고, 전기사고, 기계사고 등에 의한 손해 발생시 이를 복구, 대체하는 비용을 보상한다. 또 이러한 사고 및 손실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 그에 따른 이익 상실분까지 포괄적으로 담보한다. 이와함께 기계설비, 장치 및 각종 구조물의 조립공사 현장에서 일련의 공사과정 상 발생할 수 있는 우연한 사고로 입은 물적손해를 보상하는 ‘조립보험’ 상품과도 연계해 종합적인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기농협 담당자는 “고유가 시대에 대비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계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클러스터추진단은 KAIST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진단회의실에서 반월시화단지내 PCB관련분야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PCB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기술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판·단위공정·약품·장비 등 관련기업의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4일간의 일정으로 PCB설계와 공정, 패키지, SMT 총 4개 분야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추진단과 KAIST EMDEC(전자부품재료설계인력교육센터)에서 사업비를 분담하는만큼 기업들에게는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반월시화추진단 전기전자(PCB)미니클러스터(☎031-490-3252)로 연락하면 된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영업장소 전대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세권 설정 등 법적 채권보전이 가능한 영업장소를 제시하는 창업 희망 장애인이면 가능하다. 장애인 1인당 영업장소 임차보증금을 1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영업장소 전대(임차료)지원을 희망하는 창업 장애인은 장애인영업장소 전대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1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 031-231-9101 ~3)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양식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e-pad.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순환,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 최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가고 인간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러한 자연의 위대함 또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많이 사용돼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이면서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우리 삶을 위협하는 것이 있다. 물건을 사거나 포장할 때 없어서는 안되는 방대한 쓰임새에도 불구하고 썩지도 태울수도 없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는 비닐 포장지가 바로 그것이다. 환경의 최대 적인 비닐포장지를 친환경으로 재탄생시켜 자연의 섭리로 돌아가게 하는 기업이 있다. 플라스틱 및 고분자 분야의 환경 관련 기술 선도 기업인 (주)에이유(www.au.co.kr, 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는 친환경 고분자 성분으로 비닐 포장지를 제조해 환경의 주범인 비닐포장지를 다시 흙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에이유의 한정구 대표(41). 이제 막 마흔줄에 접어든 젊은 CEO지만 10년을 한결같이 친환경 플라스틱 및 고분자 분야에서 일해온 그는 친환경에 대해 다른 업체에 비할 수 없는 전문가이다. ◆취미생활이 인생 전환의 계기로 작용 한 대표는 지난 1995년 평택 미군의 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1일 벼농사의 공익성과 쌀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을 개발해 (사)한국학교기업협의회, (주)인비트로플랜트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벼 재배화분’은 받침화분, 연결고리, 재배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받침화분은 물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재배분보다 2배이상 크게 해 미꾸라지 등 물고기도 함께 기를 수 있다. 재배분은 저면관수가 가능하고 연결고리와 합체되게 홈을 파서 안전성이 유지 되도록 제작됐다. 벼 재배화분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4H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보급 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관리하면서 벼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병해충, 물관리, 수확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과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벼 재배화분을 개발한 농업기술원 최을수 농촌지도사는 “우리가 주식으로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생산 되는지 도시의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에게 벼 재배화분을 통해 벼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해 쌀의 기능적 우수성과 공익적 기능을 알려주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벼 재배화분을 2005~2006년 실용신안 등록출원과 상표등록 출원을 마치고 (주)동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최근 가축유전자원의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할 ‘가축유전자원 종합관리시스템(www.angr.go.kr)’의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의 유전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축유전자원 종합관리시스템’ 개발은 1993년 생물다양성협약의 발효 이후 세계적으로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축적해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축산업생산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시스템은 소, 돼지, 닭, 염소의 외모 특성과 발육특성, 유전자특성에 대한 개체정보와 집단정보를 담고 있으며 통계 및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축유전자원 정보의 국제표준화에 대비해 모든 내용을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현재 2개 국가기관, 9개 지자체기관 및 2개 대학이며, 일반국민도 인터넷 회원가입을 통해 기본정보와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한 원자재 가격과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제품판매가격, 갈수록 심화되는 매출 양극화 등으로 인해 최근 경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3월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동향’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79)보다 7p 하락한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85) 이후 넉달 연속 하락한 수치이다. 수출기업(76→82)은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나 내수기업(80→68)은 12p 하락해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인들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았다. 특히 3월 중 원자재구입가격BSI는 전월대비 20p 급등한 158을 기록, 지난 1998년 1·4분기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제품판매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103→104)해 원자재가격 상승이 제품판매가격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였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곧 채산성 악화로 이어졌다. 3월 중 채산성BSI는 전월대비 12p 하락한 67을 기록했다. 수출기업(89→75)과 내수기업(74→64) 모두 전월대비 각각 14p, 10p 하락했다. 3월 중 매출BSI도 전월대비 7p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31일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경인지방노동청수원지청과 2008년도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도와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2008년도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에 경기도 지역특성을 고용시책개발 연구 사업으로 제안, 연구과제로 선정돼 체결됐다.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이란 노동부가 고용인력문제 해결을 중앙에서 일괄 추진하는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용인력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역의 고용인력기관·단체에게 사업제안을 받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Bottom Up 방식의 고용정책사업이다. 이에따라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연구원은 올해 10월말까지 경기도의 산업특성과 인구구조를 반영한 중소기업의 고용·인력정책에 대한 시책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사업은 경기도가 도의 고용인력정책방향을 리드하면 도내 구직자와 구인자의 현장목소리를 경기중기센터가 생생히 전달하고 중소기업연구원이 이를 연구·분석해 최종적인 사업화를 이끌어 내게 된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연구결과를 앞으로 경기도의 고용인력정책에 참고해 반영할 계획
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 ‘이가네’ 성공창업 현장 속으로 삼성과 현대 등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높이는 기업과 김연아와 박지성 등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을 알리는데 선봉장이 되고 있는 운동 선수들. 이들은 해외에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를 알리는 동시에 우리들의 가슴에 ‘자부심’이라는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기업과 운동 선수들 외에도 해외 곳곳에는 우리나라 브랜드를 높이는 숨은 일꾼들이 많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기도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는 화성시의 지원으로 화성시 우수소상공인 8명과 함께 일본을 방문해,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한국의 우수업체의 선진경영비법을 벤치마킹하고 돌아왔다. 경기도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와 함께 한국전통음식으로 일본에 진출해 성공한 ‘이가네’의 이병찬 대표를 만나 해외시장성공전략을 들어봤다. 음식한류 코리안드림 세계로 세계로… ◆일본, 세계시장 공략의 테스트베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우리나라 창업시장 뿐 아니라 일본의 창업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